수지구 성복동 주민자치위원회 봉사단은 지난 18일 자매결연 지역인 백암면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20여명의 성복동 주민자치위원회 봉사단은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김장을 손수 담궈 이중에서 23개 박스를 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중증 장애아 시설인 해오름의집과 경로당에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9곳과 저소득층 2가구에 전달되었다.
이날 김장을 전달받은 해오름의 집 관계자는 “시설 내에서 김장을 담그는 것이 힘들어 김치가 떨어지면 사먹곤 했는데 이렇게 손수 담근 김장을 받게 되니 마음이 따뜻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김장배달에 직접 나선 이인열 성복동 자치위원장은 “겨울철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힘든 계절”이라며 "매년 이웃돕기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참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