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2일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의회 의원, 시 국·과장, 시의회 전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자원개발에 따른 투어’를 실시했다.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시의원들이 관광자원 개발에 대한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시티투어 코스 중에서 동남부 지역 관광지와 용인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MBC 드라미아, 한택식물원, 농촌테마파크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둘러보았다.
백암면 용천리 일원에 조성되어 있는 MBC 드라미아는 고려시대. 삼국시대, 조선시대, 근·현대 세트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극드라마 신돈, 이산, 선덕여왕, 동이 촬영지로 유명하며 향후 MBC 측과 협의해 시티투어 코스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1979년 백암면 옥산리에 30여만 평 규모로 이택주 원장이 개원한 한택식물원은 희귀·멸종위기 식물, 자생식물과 외래종을 포함해 8,000여종을 심어 관리하고 있는 국내 최대 식물원이다.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농촌테마파크는 매년 5월 봄꽃축제가 열리는 장소로, 총 36,000여 평의 농경문화 전시와 각종 체험장을 마련해 농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촌생활의 이해와 교육, 수확의 기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는 테마파크형 농촌 체험단지와 300여종의 자생화, 생태연못 등 가족단위로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도 들어서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관광지 주변 지역을 연계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문화를 바탕으로 한 도시 중심의 성장전략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투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