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문봉사단 재능나눔버스 행사 개최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0일(토) 오전 10시 30분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남곡초등학교에서 재능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의 재능나눔 봉사프로그램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공동 추진한 ‘재능을 나눕시다’ 프로젝트의 2009년 우수프로그램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서 1년간 추진한 사업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센터 관계자, 자원봉사자, 남곡초교 학생과 남사면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재능나눔 프로그램 ‘헤라클레스 봉사’로 보육시설 어린이 여름방학캠프 운영, 󰡐슈바이처 봉사’로 의료전문인 진료 봉사, ‘재능나눔 버스 봉사’로 문화소외지역과 도서산간지역 등을 찾아가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체험 봉사 등을 추진해 왔다.

20일 재능나눔 축제는 재능나눔 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소속 10여개 전문봉사단이 남곡초교 학부모 공개 수업이 열리는 날 학교를 찾아가 운동장에 10여개 문화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또한 남사면새마을부녀회는 10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그는 김장체험 부스를 맡아 학생과 학부모들이 즉석 김장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행사장에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로봇교실, 과학교실, 초코아트, 수지침, 전래놀이 등 문화체험 부스와 김장 체험장 등이 개설돼 운영된다. 또 우리문화보존회 ‘노을’이 풍물놀이, 난타 등 공연봉사도 펼친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정성교 소장은 “전문봉사단원들 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새마을부녀회원들 모두 문화체험도 하고 봉사자로도 활동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재능나눔 봉사를 적극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자원봉사센터 031-324-4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