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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중학교 전국 주말리그 축구대회 왕중왕전 결승

용인시축구센터(단장 조병태) 소속 원삼중학교가 전국 주말리그 축구대회 왕중왕전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원삼중학교는 10월 23일부터 울산 울주에서 진행된 왕중왕전 64강전에서 HTH FC를 10대 1로 대파하는 등 파죽지세로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성남일화축구단 산하 풍생중학교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고비를 맞기도 했지만 풍생중학교를 6대 5로 꺾고 4강전에 진출했다.

 

광성중학교와의 4강전은 지난 7월 천안에서 열렸던 오룡기 대회의 설욕전이기도 했다. 당시 원삼중학교는 주전선수의 부상으로 아쉬운 패배를 했지만 이번 4강전에서의 승리로 설욕을 하게 되었다.

 

광성중학교와의 경기에서 전반 권로안과 김성주 선수의 연이은 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 했으나 후반 1실점 하면서 팽팽하게 진행되었다.

 

위기의 순간에 원삼중 이태엽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고 교체 된 민경빈 선수의 왼쪽 크로스에 이은 권로안 선수의 쐐기골로 경기를 마무리 하게 되었다. 이후 1골을 더 내주었으나 이미 추가 시간을 넘긴 상황이었다.

 

결승전은 광희중학교를 2대 1로 꺾고 올라온 창녕중학교와 13일 오후 1시에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주말리그 왕중왕전은 수십년간 유지해온 전국 토너먼트 대회 중심의 학원 축구 시스템을 완전히 바꾸는 일대 혁신 프로젝트로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대한축구협회가 토너먼트 대회에서 비롯된 승리 지상주의 탈피하여 즐기는 축구로 정착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가장 권위 있는 청소년 축구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