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공무원들의 화재 예방 의식 강화를 위해 ‘초고층 화재 대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일 오후 4시 용인시청사 에이스홀에서 열린 직원 월례회의 시 경기도소방학교 권오안 교수를 초빙, ‘초고층 화재 침착한 대처만이 살길이다’의 제목으로 800여명 직원을 대상으로 초고층 건물 화재 예방법, 화재 시 대량 인명피해 예방 방안에 대해 집중 교육했다.
권 교수는 패닉 현상 극복, 정확한 상황인식, 인지 후 즉시 피난, 간단 명확한 피난 유도 지시, 책임 행동 등 초고층 화재 시 주의사항을 설명하는 한편, 평소 다양한 통로 사용과 소방설비 사용법 숙지 등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강조해 교육생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용인시 회계과 박상섭 과장은 “최근 부산 해운대 우신골든 스위트 화재 등 초고층 화재에 대한 위험성이 대두되어 직원들의 화재예방 의식 부족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며 “공무원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해 시민 안전이 보장되는 재난 없는 안전 도시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