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장년층과 함께하는 ‘채용박람회’ 열려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26일 용인시청 내 청소년수련관에서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는 ‘2010 용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우수기업 30개사와 구직자 1,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전면접예약과 온라인 채용박람회 등 운영방법 개선을 통해 실질적으로 취업률을 향상시켰다. 행사장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을 하지 못한 구직자와 필요 인력을 채용하지 못한 기업은 용인일자리센터에서 지속적으로 구인·구직을 알선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오랜 경력에도 불구하고 나이라는 장벽에 막혀 재취업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중장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특성화했으며, 당면과제인 청년실업 완화를 위한 청년층 구인․구직 면접과 고령자를 위한 일자리 면접도 함께 이루어졌다.
채용박람회장은 ‘채용상담관’과 ‘부대행사관’으로 나누어 운영되었다.
‘채용상담관’에서는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면접이 이루어졌고, ‘부대행사관’에서는 용인고용센터,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 대한노인회 용인시지부에서 취업컨설팅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킹, 지문적성검사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했다.
(문의 용인시 주민생활과 용인일자리센터 031-324-4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