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도간 운행하는 광역버스가 시경계로부터 30㎞ 이내로 한정되어 운행하던 것을 그간 오산시민의 숙원사업으로 지속적인 건의·노력으로 금번 국토해양부로부터 50㎞까지 확대 고시됨에 따라우리시에 광역시내버스의 개설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모든 정류소 정차운행으로는 통행시간의 급격한 증가 등으로 간선버스의 기능이 상실하게 됨에 따라 시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광역시내버스 중 시지역에서 4개소 정류장만 정차하고 바로 고속도로에 진입하게 하는 간선급행버스로 운행하게 된다.
특히, 금번 국토부 고시는 세교신도시 등 추가로 개발되는 지역이 교통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됨에 따른 광역교통 대책으로 추진된 것이다.
광역급행버스 개설로 강남까지 30~40분의 시간단축은 물론 이용시민 모두에게 환승혜택이 주어짐에 따라 서울을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적어도 1년에 약 120만원, 중간에 이용하게 될 세교신도시에서는 약 134만원을 다시 돌려주는 효과가 있으며,
오산 ↔ 서울(강남)간 운행실적을 기준으로 산출하면 오산시민에게 연간 약 35억원이나 되는 금액이 환승으로 인하여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정류장으로 지정하게 될 4개소는 최단시간에 이용시민을 태우고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도록 환승거점 위주로 지정(예정)함에 따라 시민들은 거주하는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사전에 확인해 두었다가 이용하면 된다.
지역별로 승차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은 대림1단지나 동부·삼환아파트에서는 기점인 오산터미널, 운암단지는 KT 오산점, 대우·우미와 물향기수목원 주변에서는 오산대역, 죽미마을·금암마을 및 신도시 상가주변에서는 죽미마을입구, 잔다리마을·세교동 지역에서는 세마역 정류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도록 일정거리를 두고 지정하기 때문이다.
간선급행버스 사업자 선정은 버스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하게 되며,
ㅇ 대중교통전문가 등으로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수행능력, 버스운영 안정성, 서비스 개선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경쟁력 있는 업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ㅇ 사업자 모집, 차량운영 시간·회수 및 정류장 장소 지정 등의 구체적 기준이나 일정 등은 추후 오산시홈페이지 등에 공고할 예정이다.
오산시에서는 사업자 선정 등을 금년 말일까지 완료하고, 운송 준비기간을 거쳐 2011년 초에는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며, 오산시의 광역버스 개통으로 환승의 혜택과 아울러 30~40개의 정류장을 거쳐 통행하던 것을 4개의 정류장을 거쳐 목적지에 도착하게 됨에 따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