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대한민국 인삼축제 3개부문 모두 석권, 전국 최우수상 수상

안성마춤 인삼이 정부와 전국 인삼단체가 정한 “인삼의 날”을 기념하는 2010 대한민국 인삼축제에서 안성마춤 인삼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 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된,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인삼연합회와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한 2010 대한민국 인삼축제에서 ‘안성마춤 인삼’이 최우수상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 10월13일 고양 농산물 유통센터 야외 행사장에서 농협중앙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사)한국인삼생산자 협의회 후원으로 개최된 제7회 전국 인삼 품평회에서, 체형우수(인삼왕), 대편삼(미스터인삼), 특이모형 3개부문으로 나눠 경합을 펼친 끝에 안성인삼농협이 출품한 인삼이 △체형우수 1위 김일봉 △대편삼 1위 김영겸 △특이모형 1위 박진흥이 3개부문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룬 결과다.

23일 개최된 ‘2010 전국 인삼축제 개막식 공식행사’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으로 체형우수 인삼왕으로 안성인삼농협 김일봉씨가 수상했으며, 대편삼과 특이모형삼에 대한 시상은 농협중앙회장이 별도의 계획으로 시상하기로 했다.

이번 2010 전국 인삼축제는 대한민국 인삼을 대표하는 금산,개성,풍기,안성인삼농협 등 12개 인삼농협과 충청남도와 충북 증평군 등 지방자치단체 등 모두 28개의 단체 및 기업이 참가한 축제로서 소비자와 생산자, 판매자가 직접 대면해 함께 즐기는 자리로 만들어 졌다.

이날 전국 인삼왕을 차지한 김일봉씨는 1990년 7월 안성인삼농협의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인삼경작기술교육을 열심히 참석하고, 조합 경작자들과 많은 기술교환을 통해 안성시 일죽면과 죽산면에 약 1만2천㎡를 경작하는 우수인삼 생산농가로 한국농어민대학 인삼과정을 배우고 있는 학생이며 경영자이다.

김일봉씨는 수상소감으로 “우수인삼 생산을 위한 예정지 관리는 생산농가 스스로 더욱더 힘을 쏟아야 할 중요한 부분이며 안성마춤 인삼 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성원과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인삼농협과 안성시의 행정적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는 첫 전국 단위 대규모 축제로 ‘안성마춤 인삼’이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품질임을 입증했으며, 다시한번 그 명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문의/ 농정과 678-2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