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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사랑의 땔감 100톤,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사랑의 땔감 100톤을 저소득층 가구와 복지시설에 무상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22일 오후 4시 처인구 양지면에 있는 요양시설인 ‘한울 장애인 공동체’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이 직접 절단된 통나무를 쌓고 원생들을 격려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정책의 하나인 ‘숲 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하는 벌채목 등 산림부산물을 관내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렸다.   


85명으로 구성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은 처인구 백암면 일원의 임야에서 올해 실시한 ‘숲 가꾸기 사업’ 실행 장소 내에 있는 부산물을 수집하여 원목을 매각처리하고 톱밥을 제조해 저렴한 가격으로 축산농가에 보급하는 등 산림부산물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일부는 땔감용으로 잘라 5톤 트럭 20대 분을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관내 저소득층 4가구와 복지시설 3곳에 직접 운반해 창고에 보관했다.   


용인시 주민생활과와 복지위생과에서 지원대상을 선정했으며,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나무 절단 작업을 진행한 후에 18일부터 22일까지 땔감 운반에 나섰다. 


용인시는 올 1월부터 10월까지 847ha에 달하는 ‘3차 숲 가꾸기 사업’을 완료했고 현재 ‘4차 숲 가꾸기 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해당 사업부지 내 산림부산물을 불우이웃에게 겨울철 땔감으로 매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