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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한국외국어대에 최후통첩 공문보내



 

용인시와  한국외국어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던 용인 영어마을 사업에 대하여 용인시는 1차 공문을 발송 하였으나  이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은 외국어대에 대하여 10월30일까지 학교의 입장을  밝혀 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용인시는 공문에서 시의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외국어대에  영어마을 조성 사업비는 올 해까기 확보된 예산 88억만 지원하고 준공 후 운영 경비도 보전 해주지 않는다는  내용의 협약변경 요청 공문을 지난 12일 한국 외대에 보냈다고 밝히고 제2차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는 것을 밝혀 외국어대의 반응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이처럼 외국어 대학교에 통첩을 보낸 것은 지난 2008년 시설비 440억원을 제공하고, 운영비 적자까지 보전 해주기로 했던 용인시 방침에 대하여 김학규시장이 당선됨으로써 용인영어마을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특히 지난 12일 공문을 통하여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부득이 사업을 취소할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을 공문에 적시했고, 20일까지 회신 해달라고 요구하고 “현재 시가 진행중인 대형사업 예산이 시 가용 재정 한도를 훨씬 웃돌아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사업은  중단 해야할 형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