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한성심)는 10월 20일 오전 정신건강센터등 정신보건관련시설 3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먼저, 수정구보건소내 위치한 성남시 정신건강센터를 방문하여 이종국 센터장으로 부터 성남시 정신건강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위원들은 직업 재활훈련이 일회성이 아닌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자살예방 및 치료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간의 실질적인 협조 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며 타 지자체의 자살예방 상호협력사업을 적극 벤치마킹 할 것도 권고했다.
이어 성남시 소아·청소년 정신보건센터를 찾은 위원들은 학교-보건소-센터간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과 더불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우울 및 자살사고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성남시 알콜상담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위원들은 11월로 예정된 건전음주문화협의회 발족에 관심을 표명하고 알코올 중독자 및 의존자 들에게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서비스 제공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성심 문화복지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얻은 지식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