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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지난 19일 오후 14:30경 용인시 서천동 신갈저수지(경희대학교 부근)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하여 18시 10분 익사자 1명(이00 여, 37세)을 인양하였다.“고 밝혔다.
사고발생 후 인명수색에는 용인소방서 119구조대 및 용인 자율방재단 소속 3개 구조단체(특전동지회, 해병전우회, 특수임무수행자회) 등 30여명 및 인명구조 보트 등 12대의 장비를 동원되었으며,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입수 지점 부근을 스쿠버 장비를 활용하여 익수자를 발견하였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저수지 부근은 수심이 깊고 물속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등 수색작업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소방서와 유관단체의 원활한 협조로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인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는 목격자에 따르면 “술을 마시고 저수지변에서 쉬던 중 스스로 들어갔다.”며 정확한 원인 및 사고발생 경위는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한편, 수난사고 발생 시 당황하여 같이 입수하지 말고 침착하게 수난구조 장비를 찾아 익수자에게 던져야하며, 만약 이러한 장비가 없으면 주변에 플라스틱 병 등에 모래를 1/3가량 집어넣어 밧줄에 묶어서 입수자에 던져 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