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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공무원 학습연구동아리 ‘레인보’ 최우수상

2010 용인시 공무원 학습연구 동아리 발표회에서 ‘세외수입 체납액의 효율적 징수 방안’에 대해 연구 발표한 ‘레인보’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공직사회에 업무 현장 중심의 연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한  ‘공무원 학습연구 동아리 발표회’를 지난 15일 시청사 전나무실에서 열고 6개 연구팀을 최우수·우수·장려상 등으로 선정했다.


용인시의 공무원 학습연구 동아리는 공무원 조직의 연구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5년부터 시작돼 ‘용인사랑농촌사랑’ 등 21개 동아리 모임에 18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금년에 6회째 발표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발표회에는 21개 동아리 가운데 연구 결과의 완성도가 높은 12개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윤성균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분야 교수 등 심사위원단이 예산절감, 세입증대, 지식완성도, 문제 해결 노력, 성과 정도, 업무 개선도, 업무 활용성, 창의성, 성과 전달도 등 9가지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레인보 연구팀은 세외수입 체납의 경우 지방세 체납에 비해 원인 분석과 징수 체계 개선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점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해 체계적인 분석과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용인 올레길 개발을 연구한 ‘올찾사’와 기흥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방안을 연구한 ‘어울림’, 장려상에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 ‘무궁무진’, 관광활성화 방안을 연구한 ‘다크호스’, 주민자치센터 운영 개선방안을 연구한 ‘마루지 2010’ 등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성균 부시장은 심사평으로 “용인 공직자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놀랍고 시정에 대해  열심히 연구하고 고민한 흔적이 느껴져 매우 기쁘다”며 “간부공무원 이하 모든 직원들이 새로운 지식과 다양한 아이디어로 무장하도록 즐겁게 일하며 연구하는 업무 환경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연구결과에는 재정 건전화에 대한 공무원들의 일관된 노력이 엿보였으며 실현가능한 연구 결과들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수 학습동아리들에 대해서는 11월 월례회의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100만 원~300만 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