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도 지키고 불우이웃도 도와 훈훈한 미담까지 일석삼조.....

안성시 공도읍사무소에서는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가정에 재생자전거 9대를 무상으로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은 2010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자전거 종합센터를 운영함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아파트 등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 후 공도읍사무소 내 자전거 종합센터에서 부품교체 및 도색으로 재정비하여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 나눠준 것이다.

공도읍사무소에서는 지난 5월에도 희망근로사업으로 “자전거 리폼(수리)센터”를 운영하여 리폼자전거 15대를 저소득주민에게 무료로 기증한 바 있다.

자전거를 기증받은 만정리 우범학씨는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있어 자전거가 필요하던 때에 무상으로 기증받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도읍사무소 장덕희읍장은 “녹색교통수단의 활성화 및 도시미관을 해치는 방치자전거의 효율적인 개선을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였는데 이렇게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기증하여 훈훈한 미담꺼리까지 생겼으니 이것이 바로 일석삼조가 아니겠냐”며 앞으로도 녹색교통수단의 활성화를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문의/ 공도읍사무소 031-678-3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