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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성남 모란민속공예전국대전 입상작 발표

원천수氏 ‘개채 범종’ 대상 선정

성남시는 ‘2010 성남 모란민속공예전국대전’심사에서 전국의 232종 출품 공예작 가운데 원천수(42, 서울)씨의 금속분야 공예작 ‘개채 범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지금까지 제작된 그 어떤 범종보다 정교할 뿐 아니라 범종에 개채기법을 접목시켜 색상을 입힌 세계 최초의 범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범종 표면에 있는 헝겊의 질감을 주물 자체에서 뽑아냄으로써, 개채를 통해 범종 문양의 아름다움을 유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혔다.

 

또 ▲금상은 이호영(50, 이천)씨의 도자분야 공예작‘청자도자기식탁’▲은상은 임영묵(53, 성남)씨의 목칠분야 공예작‘쌍문 칠합 보석함’ ▲동상은 이기성(55, 충북)씨의 기타분야 공예작‘당초문 가죽반닫이’와 남성숙(58, 광주)씨의 금속분야 공예작‘모란칠보머릿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장려상 12종, 특선 30종, 입선 60종 등 모두 107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입상작품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2010성남 모란민속공예전국대전’에 전시돼 일반인에게 선보이고 수상작판매와 수출상담 등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