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일하는 모두가 존엄한 노동, 함께 바꾸는 충청남도’ 실현을 목표로 올해 4대 역점과제를 마련, 중점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조경배 도 노동정책협의회 위원장과 안호 도 경제기획관,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상반기 도 노동정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제2차 노동정책 5개년 기본계획(2022-2026년)에 따라 지난해 추진된 노동정책 시행계획 과제별 이행평가 결과 및 올해 시행계획을 공유하고, 4대 역점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지난해 과제별 이행평가에서는 급격한 경기침체로 인한 저성장과 국제수지의 악화, 고물가, 실질소득 감소에도 상당한 성과를 도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성과는 취약노동자 보호, 정의로운 산업전환, 안전한 일터 조성 분야에서 나타났다. 취약노동자 보호는 지방정부로서 법·제도·재정적으로 상당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의 충남형 유급병가 지원을 최초로 실시했다. 정의로운 산업전환 분야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했으며, 안전한 일터 조성 실현을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4월 6일 실시하는‘2024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시험장소를 22일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56명, 중졸 198명, 고졸 969명으로 총 1,223명의 응시자가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인정의 기회를 얻게 된다. 2024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는 교통 여건과 학교 규모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하여 천안시 소재 천안중학교, 천안가온중학교, 천안쌍용중학교 3개교로 정했으며, 재소자 응시자를 위해 4개의 교정기관에 별도시험장을 운영한다. 수험번호에 따른 응시자별 시험 장소는 충남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고사장 이외에는 응시할 수 없으니 유의하여야 한다. 응시자는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초졸은 검정 볼펜) 등을 지참하여 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 고사실 입실을 마쳐야 하며, 2교시 이후부터는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여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담당부서(교원인사과)로 문의하면 되고, 합격자 발표는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충남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무장애나눔길 부문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 다니거나,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하는 산림복지서비스 사업이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021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25억 4900만원(녹색자금 13억 8000만원, 도비 11억6100만원)을 투입해 안면도수목원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사업 구간은 안면도자연휴양림부터 수목원, 내년 완공 예정인 안면도 지방정원까지 3㎞(황토포장길 1.7㎞, 데크산책로 1.3㎞)를 연계해 보행약자의 안전·편의성을 높였다.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은 “나눔숲·나눔길 사업을 지속 추진해 더 많은 보행약자들이 숲에서 휴양·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충남 서천군과 청양군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대응에 나선다. 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에 서천군 ‘해양바이오산업 인큐베이팅 사업’과 청양군 ‘농산 특화자원을 활용한 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사업’이 예비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 시군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사업을 기획하면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사업(소프트웨어)과 지방소멸대응기금(하드웨어)을 지원해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서천·청양군을 비롯해 22개 지자체가 예비 선정됐으며, 과제당 사업기획을 위한 국비 1000만원이 지원된다. 서천군이 추진하는 사업은 성장 단계별 기업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해양바이오 집적지구와 연계해 관련 기업에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선, 특허·인증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내용이 담겼다. 청양군은 도립 파크골프장 조성에 따른 부대시설에 농산물판매장, 식당 등을 조성해 구기자
(중부시사신문) 충남미디어리터러시센터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콘텐츠 강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충남도의회는 21일 청운대학교 청운홀에서 ‘충남미디어리터러시센터 구축을 위한 콘텐츠 강화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이호은 청운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박영찬 KAIST 커뮤니케이션훈련센터 교수, 이용환 前 공주영명중‧고등학교 교장, 장영래 한국물환경협회 대표이사, 한규영 충청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 변평섭 前 충청투데이 회장, 김미성 한국미디어리터러시협회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호은 교수는 ‘충남미디어리터러시센터 구축을 위한 콘텐츠 강화’를 주제로, 미디어리터러시의 필요성과 제도 및 현황, 미디어리터러시를 실천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미디어 교육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주목받으며, 교육과정 변화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선진적인 제도 정착을 위한 정책 제안과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
(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천군 홍원항이 서남부권 어촌지역 경제를 책임질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어항인 홍원항 일원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보령 장은항, 서산 팔봉권역, 태안 정산포항에 이어 추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4개 사업 규모는 500억원(국비 290억원, 도비 63억원, 시군비 147억원)이다. 해수부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경제·생활환경 개선에 따른 신규 인구 유입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선정된 어촌은 규모와 특성을 고려해 △어촌 경제거점 조성(1유형) △어촌 생활거점 조성(2유형) △어촌 안전 기반시설 개선(3유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홍원항은 이 중 사업비가 가장 큰 1유형이며, 앞서 선정된 팔봉권역은 2유형, 장은항과 정산포항은 3유형이다. 1유형은 지자체·지역협력체·민간투자자가 주체가 돼 국가어항 등 수산업 기반 중심지역에 기반시설 재정지원과 함께 민간투자 유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도내 기관·단체, 기업 등과 함께 농촌에 방치된 폐기물에 대한 대대적인 수거 작업에 나선다. 불법 소각 전 수거를 통해 탄소 배출과 산불을 예방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복안이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5일∼27일을 농촌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전역에서 농촌폐기물 수거 활동을 편다고 밝혔다. 농촌 곳곳에 방치된 폐비닐과 폐영농자재 등은 고질적인 농촌 문제로, 쓰레기와 부산물을 치우려면 비용이 수반되기 때문에 불법으로 소각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농촌폐기물 불법 소각은 탄소 배출은 물론, 산불로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 77건 가운데 28건(36%)는 농촌폐기물을 비롯한 쓰레기 불법 소각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중 수거는 지난달 2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하는 농촌폐기물 수거 기간 중 가동한다. 참여 대상은 도와 전 시군, 충남도 새마을회, 농협, 농어촌공사, 지역 기업체, 종교단체 등이다. 집중 수거 대상은
(중부시사신문)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이산화탄소보다 지구 온난화에 28배나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메탄가스를 2030년까지 35% 감축한다. 구상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 메탄 감축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국제사회 메탄 감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화와 연계한 메탄 감축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메탄은 대기 중 체류시간이 짧으나, 이산화탄소에 비해 온난화지수가 28배 높아 지구 온난화 원인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물질이다. 2021년 기준 도내 메탄 배출량은 총 355만 2000톤이다. 농축산업이 299만 6500톤(84.3%)으로 가장 많고, 폐기물 42만 1600톤, 산업공정 및 제품 생산 10만 900톤, 에너지 3만 2600톤 등으로 나타났다. 농축산업 메탄 발생률은 △벼 재배 38% △소-장내 발효 26% △가축분뇨 20% △매립 9% △하·폐수·분뇨 3% 등의 순이다. 감축 전략 정책 목표는 ‘2030년까지 메탄 35% 감축 달성’으로 설정했다. &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일반노동시장에서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돕기 위해 공공기관 우선 구매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충남교육청은 21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2일과 27일은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교육현장의 지출 및 물품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 학교장터 활용 및 효율적인 물품관리에 대한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공공구매제도의 이해 ▲학교장터(S2B)시스템 활용한 계약 실무능력 향상 ▲효율적 물품관리를 위한 당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노력 ▲장애인 고용부담금 감면을 위한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협조 등이다. 이번 연수는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학교장터(S2B) 전문강사를 초빙했고 도교육청 물품업무 담당자가 교육현장에서 업무 처리 시 간과하기 쉬운 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충남교육청은 건전한 교육재정을 위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물품관리에 힘쓰겠으며 여성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중소기업 제품 등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교육현장에서부터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21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 센터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 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와 협력각서(MOC, Memorandom of Cooperation)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올리 페카 헤이노넨(Olli-Pekka Heinonen)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 사무총장은 이번 협력각서 체결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각서(MOC) 체결은 충남 관내 학교에 한국어와 영어를 사용하는 이중언어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출발점으로,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학교 운영을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삶의 주체가 되어 더 나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행복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학교가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 체계 모형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