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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미디어

남한산성 창작 뮤지컬 '달을 태우다'

오는 14,15일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뮤지컬'달을 태우다'가 공연 될 예정이다.

 

병자호란의 마지막 저항지였던 남한산성에는 피난을 가던 인조를 업고 곤룡포를 얻은 서흔남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당시 조선의 임금과 정치가들의 무능함으로 벌어진 전쟁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며 살아가던 서흔남을 비롯한 민초들의 사랑과 애환 그리고 의지를 보여준다.

 

뮤지컬'달을 태우다.'는 치욕스런 역사 속에서도 굳은 신념과 이지로 희망을 놓지 않았던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재구성하고 그  모습을 본받기 위해 만든 작품이다.

 

남한산성을 품고 있는 광주시가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준비한 이번 공연은 액운을 쫓기 위한 달집태우기에 시립 광지원농악단이 협연한다.

 

연기자는 모두 극단 파발극회 단원들과 광주시 청소년극단,그리고 광주 시민극단 단원들이다.

 

연출가,작곡자,무대감독 또한 광주 시민이다.

뮤지컬'달을 태우다'는 광주 시민들이 만든 광주의 토종 뮤지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