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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8회 외국인정책협의회 개최

8일,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서 정책 방안 논의

 

(중부시사신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회장 김포시장 김병수)는 지난 8일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영등포구(부회장 도시), 시흥시(고문도시) 실무자 및 이민정책연구원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주배경인들을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을 펼쳤다.


법무부와 공동 주관한 이번 ‘외국인정책협의회’는 지난 2019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법무부 간 MOU 체결 이후 연 2회 공동 주최주관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에 8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외국인정책협의회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주요 기능 중 하나로, 외국인 주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실질적인 다문화 정책 건의를 위해 전문가의 이론 및 학술연구를 바탕으로 피드백 등을 공유하며 중앙부처의 견해를 토대로 직접적인 정책 추진 방향을 협의·논의하고 있다.


이번 외국인정책협의회에서는 법무부의 다문화 도시 컨설팅 시범 사업 및 난민 관련 정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문화도시협의회의 김포시를 비롯한 시흥시, 영등포구는 지자체 입장에서 이민자와 난민의 사회 정착을 위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취학과 언어교육 등의 프로그램 개선에 대해 건의했으며, 유관기관의 직접적인 검토를 통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기정 복지교육국장은 “이주배경인들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자립을 위해서는 언어장벽 해소가 우선돼야 한다”며 “김포시 또한 선구적으로 이주배경인들의 발전을 위해 교육 서비스와 외국인센터와 같은 시설 환경개선과 동시에 사회통합 정책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