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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미디어

용인시 여성회관에서 봄이 열린다

 신춘음악회, 러브판타지, 김장훈 라이브쇼, 예술의 향기 이어져


겨우내 움츠러든 마음을 활짝 펴줄 공연들이 용인시 여성회관에 준비됐다. 용인음악협회의 테마음악회, 용인시 여성회관의 기획공연, 클래식과 오페라 감상실 ‘화요 예술의 향기’ 등이 희망과 활기로 가득 찬 봄을 연다.


용인음악협회가 올해 기획한 테마음악회의 첫 공연을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2009 신춘음악회-희망의 속삭임’로 시작한다. 신동렬 지휘로 용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요한 스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등을 연주한다.

 

피아노 김용배, 소프라노 권미나, 테너 신동호 등도 출연해 조지 거슈인의 랩소디 인 블루,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테마음악회의 두 번째 공연으로는 3월 13일, 사랑을 테마로 한 ‘러브 판타지아의 밤’이 준비된다.

 

오페라 ‘투란도트’ ‘리골레토’ ‘토스카’ 등에서 사랑을 테마로 한 유명 아리아들을 메들리로 들려주는 공연이다. 사랑의 느낌, 사랑의 유혹, 사랑의 아픔, 사랑의 열정 등 4가지 무대가 이어진다. 소프라노 이아네스, 권미나, 변정란, 테너 손민호, 김창환, 바리톤 강기우가 출연한다. 전석 1만원. 2주 전부터 현장예매 가능하다. 초등학생 입장 가.


용인시 여성회관의 기획공연 ‘김장훈 원맨쇼 - 쇼킹의 귀환’이 3월 21일 오후 4시와 8시에 열린다. 매번 색다른 아이디어로 관객을 놀라게 하고 공연마다 화제를 불러 모으는 김장훈이 세션맨과 안무팀의 화려한 진용을 이끌고 ‘세월이 가면’, ‘오페라’ 등 대표곡과 함께 쇼킹한 새로운 쇼를 보여준다.  전석 3만원, 초등학생 입장가. 3월 5일까지 예매시 10% 할인된다.


여성회관이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운영하는 예술감상실 ‘예술의 향기’는 3월 프로그램으로 클래식과 오페라를 준비한다. 클래식 전문 잡지 ‘객석’의 류태형 편집장과 유형종 오페라 전문 칼럼니스트의  명 해설과 함께 거장의 공연 실황을 최첨단 음향 및 영상으로 감상한다. 3월 3일에는 카라얀이 지휘하는 빈필하모닉의 연주로 부르크너 교향곡 8번과 9번을 감상할 수 있다.

 

10일에는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의 지휘로 런던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베토벤 교향곡 5번과 슈베르트 교향곡 8번을 감상한다. 17일과 24일은 유형종 오페라칼럼니스트의 해설로 푸치니의 토스카,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가 준비된다. 전석 3천원, 만 10세 이상 관람가. 031-324-8995~6


(문의 용인예총 031-337-1333 , 용인시 여성회관 031-324-89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