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조금동두천 20.2℃
  • 구름많음강릉 24.2℃
  • 구름많음서울 20.0℃
  • 구름많음대전 21.9℃
  • 구름많음대구 22.3℃
  • 구름많음울산 22.9℃
  • 구름조금광주 22.5℃
  • 구름조금부산 21.9℃
  • 구름많음고창 ℃
  • 맑음제주 22.9℃
  • 구름조금강화 20.2℃
  • 구름조금보은 20.0℃
  • 구름조금금산 21.5℃
  • 맑음강진군 23.2℃
  • 구름조금경주시 23.0℃
  • 구름조금거제 22.0℃
기상청 제공

문화/미디어

<씨네오페라> 12월-푸치니 시리즈 <라보엠>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작되는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

 

12월 27일(토) 오후 3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씨네오페라> 푸치니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라보엠(La Bohème)>이 상연된다.

<라보엠>은 1830년대 파리의 뒷골목 다락방에 살고 있는 시인 로돌포, 화가 마르첼로, 철학자 코르리네, 음악가 쇼나르, 네 사람의 방랑생활과 우정, 그리고 폐결핵을 앓는 미미와 로돌포의 비련을 묘사한 작품이다. 후에 브로드웨이 뮤지컬 <렌트>로 각색되기도 했으며, 예술과 가난한 삶 속에서 고난, 사랑을 경험하며 젊은이들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 4막 오페라인 <라보엠>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을 각색하고 G. 자코사와 L. 일리카의 합작 대본으로 1896년 2월 토리노의 테아트로 레조에서 초연되었다. <나비부인>, <토스카>과 더불어 푸치니 3대 오페라로 손꼽히며, 그의 음악적 특징이 이야기와 아름답게 조화되어 그의 작품 중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작곡가 푸치니가 낭만주의 최후의 벨칸토 오페라 작곡가로 칭송받는 만큼, <라보엠>은 아름답고 우아할 뿐 아니라 성악가의 극한의 기교를 뽐낼 수 있는 선율로 가득 차 있다. 특히 1막에서 두 주인공 로돌프와 미미가 만나는 장면인 로돌포의 아리아 ‘그대의 찬 손’, 미미의 아리아 ‘나의 이름은 미미’ 등이 유명하다.
 
이번 상영작은 사실적인 무대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은 프랑코 제피렐리의 연출과 새로운 캐스트로 구성된 메트 오페라 2014년 최신작으로, 겨울과 어울리는 전형적인 무대 연출을 보여준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특히 만 24세 미만 학생은 학생증 또는 수험표를 지참하면 3천원(문화패스)에 관람이 가능하다.

 

□ 공연 개요
○ 공 연 명 : <씨네오페라> 푸치니 시리즈 – <라보엠>
○ 일    시 : 12월 27일(토) 오후 3시
○ 장    소 : 용인포은아트홀


○ 출    연 : 지휘 _ 스테파노 란짜니
        연출 _ 프랑코 제피렐리
  출연 _ 아니타 하르티그(미미 役), 비토리오 그리골로(로돌포 役) 외
○ 관람등급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 관 람 료 : 전석 1만원 / 초·중·고생 본인 3천원
○ 예    매 : 031-260-3355, 58 / www.yicf.or.kr / 인터파크 티켓
○ 할    인 : 4개 공연 일괄 구매 40% / 3개 공연 일괄 구매 30% /
        4인 이상 일괄구매 30% / 20인 이상 전석 40%
○ 예매문의 : 031-260-3355/58

 

○ <씨네오페라> 전체 상영일정 :
푸치니 <나비부인> - 2014년 5월 24일
구노 <파우스트> - 2014년 6월 14일
푸치니 <투란도트> - 2014년 7월 26일
오펜바흐 <호프만 이야기> - 2014년 8월 30일
푸치니 <토스카> - 2014년 9월 27일
마스네 <베르테르> - 2014년 11월 29일
푸치니 <라보엠> - 2014년 12월 27일
비제 <카르멘> - 2015년 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