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조금동두천 22.3℃
  • 구름조금강릉 27.7℃
  • 구름조금서울 23.7℃
  • 구름많음대전 23.5℃
  • 맑음대구 25.6℃
  • 구름조금울산 25.5℃
  • 구름많음광주 23.0℃
  • 구름조금부산 22.2℃
  • 구름조금고창 ℃
  • 구름많음제주 24.2℃
  • 구름많음강화 20.9℃
  • 구름조금보은 23.8℃
  • 구름많음금산 24.9℃
  • 구름많음강진군 24.1℃
  • 구름조금경주시 26.6℃
  • 구름조금거제 22.3℃
기상청 제공

문화/미디어

용인문화재단 마티네 콘서트 12월 ‘마지막 설레임’

‘마지막 설레임’이라는 부제로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1번 ‘겨울날의 초상’ 등 연주

오는 12월 18일(목)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의 2014년 마지막 공연이 열린다. ‘마지막 설레임’이라는 부제로 마련되는 이번 무대에서는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협주곡>, 하이든의 <오보에 협주곡>,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왈츠’, <교향곡 제1번 ‘겨울날의 초상’> 중 1, 4악장이 연주된다.

 

‘그리스도 탄생의 밤을 위하여’라는 자필 표제에서 유래한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협주곡>은 경건하면서도 이탈리아 바로크 특유의 감성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운 곡이다. 협연을 맡은 박지영은 SCP 바로크, 카메라타 안티콰 단원 등 쳄발로 연주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질 하이든의 <오보에 협주곡 C장조>는 아름답고 상쾌한 선율이 청아한 오보에만의 매력과 잘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협연자인 오보이스트 이윤정은 동아콩쿠르 1위 입상으로 일찍이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수원시향, 코리안심포니, 유라시안필하모닉(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등과 협연했고, 현재 경희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마지막 곡은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1번>으로, 러시아의 광활한 대자연과 민족적 색채가 잘 묘사되어 있으며, 그의 조국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다.

 

<마티네 콘서트>는 김용배(예술의전당 사장 역임, 추계예대 교수)가 해설을 맡고, 이택주(예술의전당 음악예술감독 역임, 이화여대 음대 교수)의 지휘와 서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꾸며진다.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 ‘마지막 설레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마티네 콘서트>의 첫 공연은 2월 26일이며, 티켓은 1월 중순에 오픈할 예정이다.

문의: 031-260-3355, 3358

 

□ 공연 개요

○ 공 연 명 :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 12월 ‘마지막 설레임’

○ 일 시 : 2014년 12월 18일(목) 오전 11시

○ 장 소 : 용인포은아트홀

○ 관람등급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 공연시간 : 약 120분(인터미션 포함)

○ 관 람 료 : 전석 1만 5천원

○ 주 최 : 용인문화재단

○ 문 의 : 용인문화재단 031-260-3355, 3358

 

프로그램

코렐리합주협주곡 ‘크리스마스 협주곡’

A. CorelliConcerto grosso Op.6 No.8 ‘Christmas Concerto’(Cembalo 박지영)

하이든오보에 협주곡 다장조

J. HaydnOboe Concerto in C Major(Oboe 이윤정)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작품20 중 ‘왈츠’

P. I. Tchaikovsky‘Waltz’ from <Swan Lake> Op.20

교향곡 제1번 사단조 ‘겨울날의 초상’ 중 1, 4악장

Symphony No.1 in g minor ‘Winter Dreams’

-Allegro tranquillo

-Andante lugubre, Allegro maestoso

 

□ 프로필

○쳄발리스트 박지영

쳄발리스트 박지영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였다. 대학 시절 부전공으로 쳄발로를 공부하면서 그 음색에 매료되어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 진학, 최고점수로 Diplom과 Konzertexamen을 취득했다.

 

프랑스 Ambrnay 페스티벌 오디션 통과로 지휘자 Paul Macreesh, Pierre Laurant와 함께 유럽 주요 도시에서 연주활동을 했고, 헨델의 오페라 ‘Athalia’에서 음악코치로 활동했다. 쾰른 필하모니, 네덜란드 Wassernare, 독일 Oberhausen, Dusseldorf Halle 등에서 다수의 초청 연주를 가졌으며 독일 뒤스부르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고음악 앙상블 ‘Bel Tempo’의 바소콘티누오 주자로 활동하였다.

 

KBS FM 음악실, 아르떼 방송국 쇼케이스, KBS 열린음악회, KBS 클래식 오디세이 등에 출연하였고, 금호아트홀 금요스페셜 연주, 삼성 리움갤러리 초청 연주, 원주시향과 협연, 창원시립합창단 정기연주 및 서울시향, 부천시향, 수원시향 객원연주자로 활동했다.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 경남 오페라단의 글룩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에 출연했으며, 제23회 야마나시 국제콩쿠르에 바소콘티누오 주자로 참가하여 입상하였다.

 

현재 고음악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의 단원이며, 서울대와 중앙대에 출강하고 있다.

 

○오보이스트 이윤정

 

오보이스트 이윤정은 예원학교, 서울예술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였다. 재학시절 동아음악콩쿨 1위에 입상하였으며, 조선일보 주최 신인음악회에 출연하였다. 미국 Juilliard School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재학 당시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의 일원으로 일본, 한국 등지에서의 순회연주와 Carnegie Weill Recital Hall 리사이틀을 가진바 있다.

 

귀국 후, 예술의전당 주최 ‘유망신예 초청 연주회’를 통해 국내무대에 데뷔하였고, 음악저널 주최 신인음악상 수상, 금호아트홀 초청 ‘금요시리즈’, 호암아트홀 초청 연주를 가졌으며, 수원시향, 코리안심포니, 유라시안 오케스트라등과의 협연을 비롯하여 Kumho Art Hall Chamber Music Society, 세종 목관챔버 앙상블 멤버로 활동을 하고 있다.

 

2005년 문화관광부 주최 광복 60주년 경축 대 음악회에서 윤이상의 1991년 후기작 ‘오보에 협주곡’을 협연하여 극찬을 받은 바 있으며, 2006년과 2012년 예술의전당 주최 교향악 축제, 2007년 English Chamber Orchestra의 내한공연 협연자로 초청되어 연주를 가졌다. 현재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석 및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