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은 지난 19일과 26일 양일간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두 번째 ‘찾아가는 이마트 희망배달마차사업’을 실시했다.

‘희망배달마차사업’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이마트의 지원을 받아 지역 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식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남양주시 관내 장애인복지관 2개소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1, 2회차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2회차 ‘희망배달마차사업’은 별내동, 퇴계원읍, 진건읍의 저소득 및 장애인 가정 1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을 통해 식용유, 세제, 라면, 참치 캔 등 9종(400만 원 상당)으로 구성된 식품 및 생필품이 지원됐다.

또한, 이번 2회차 사업에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별내동 미리내마을4-4단지 아파트 관리 사무소 직원들도 후원 활동에 동참해 뜻깊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물품을 지원받은 한 복지관 이용자는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장 보기가 두려운 요즘 이렇게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경제생활에 도움이 된다. 이런 행사를 통해서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희망배달마차사업’ 덕분에 거동이 불편해 행사 참여에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었다.”라며 “이런 좋은 취지의 사업이 확산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희망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 진행되는 ‘희망배달마차사업’ 3회차 사업부터는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