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병호·이재경)가 10일 ‘오봉산 산신암’(주지 김향란)으로부터 어려운 이웃과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 받았다. 오봉산 산신암은 세종시 아너 소사이어티로 매년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조치원읍 지사협이 추진하는 민관협력특화사업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조치원읍은 이날 전달 받은 성금 중 100만 원과 조치원읍 봄꽃축제 기간 모금된 160만 원을 영남권 대규모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후원금으로 세종시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재경 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신 오봉산 산신암과 봄꽃축제 기간 모금에 동참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국제고등학교는 4월 8일에 대만문화고등학교 대표단을 초청하여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만문화고는 1989년에 설립된 대만 타이중 소재에 위치한 공립 고등학교로, 인문,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류 활동은 문화 교류,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학술 토론, 중국어 집중 프로그램 등으로 대채롭게 구성되어, 학생들이 글로벌 지도자로서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환영식에서는 양교 학생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 학습활동 등을 소개하며 준비한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양교 학생들이 함께 공연을 기획하고 무대를 기획함으로써,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어진 학술 교류 프로그램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한 심화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양교 학생들은 사전 온라인 만남을 통해 선정한 주제에 대해 두 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해당 활동은 기후위기, 빈곤, 교육격차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의견을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이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자율방재단,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주민단체와 함께 선제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주민단체 30여 명으로 구성된 순찰대는 지난달 24일부터 매일 원수산 둘레길에서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등산객에게 인화물질·흡연·취사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해밀동은 주요 등산로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게시하고,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소각과 화기소지, 흡연 금지 등의 안내방송을 요청하면서 홍보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해밀동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는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을 통해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 지원 성금을 기탁하면서 사회적 나눔에도 동참하고 있다. 한재일 해밀동장은 “산불 예방 관련 순찰 및 홍보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산불 예방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2일 센터 대강당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말농장·텃밭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심 속 농업을 활성화하고, 주말농장·텃밭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모집공고일 기준 주소지를 세종시로 등록했고,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 참석자 전원에게 텃밭가이드 교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봉헌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주말농장 및 텃밭 기본교육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도시생활의 피로에서 벗어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이 최근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와 대구시장애인테니스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5 대구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대구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에서 열려 18개국 총 200여 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단이 출전했다. 세종시 선수단에서는 홍대수와 박재철 선수가 나섰다. 홍대수 선수는 남자 B 드로우 복식 종목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재철 선수는 세컨드 드로우 복식 16강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값진 국제무대 경험을 쌓으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홍대수 선수의 입상은 물론, 출전 선수 모두가 값진 경험을 통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세종시 장애인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도로명주소 체험교실의 신청을 받는다. 도로명주소 체험교실에서는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해 가상세계 속 나만의 캐릭터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도로명주소 부여 기준, 주소정보시설 활용 길 찾기 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직접 도시를 건설한 뒤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도로명판 등 주소정보시설물을 직접 설치해봄으로써 주소정보 체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도로명주소 체험교실 신청 학급 중 20학급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체험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성현 토지정보과장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동장 박찬양)이 8일 나성동 통장협의회(회장 김형수)와 함께 세종사랑 운동 일환으로 나성동 행복누림터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나성가족 1평 정원’을 확대·조성했다.‘나성가족 1평 정원’은 지난해 주민들과 함께 각각의 개성을 살려 수목과 초화류를 다양하게 심어 정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특히 나성동 행복누림터와 나성초등학교를 잇는 등굣길 정원으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나성동 통장협의회는 자산홍, 백철쭉, 황철쭉 등 다년생 초화류와 관목류를 직접 심으며 정원 가꾸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잔디용 울타리, 보행 매트를 설치해 아름다운 도심 속 녹색공간에 안전을 더했다. 나성동은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원 경관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번 정원 조성에는 나성해빛어린이집(원장 이충미) 20여 명의 어린이들도 참여해 직접 정원에 물을 주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다. 김형수 나성동 통장협의회장은 “나성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종사랑 운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린이들
(중부시사신문)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그동안 통용되던 성장 시대 논리로는 더 이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특이점에 와 있다며 넓고 열린 마음으로 세종시를 키워 나가도록 공직자들부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8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행정수도 완성의 당위성을 상가공실 해소와 지역경제 발전 등 지역 내에서만 찾을 것이 아니라 국가적 시각에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수단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보다 궁극적으로 이를 통해 국가적으로 어떤 이바지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성찰, 정책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세종시 건설 이후에도 수도권 과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핵심 이유는 일자리와 교육 문제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메가 싱크탱크 조성을 제안했다. 그는 “기업이 땅값이 싼 지방으로 오지 않는 주된 이유는 지방에선 인재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결국 지방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려면 대학의 지방 이전이 선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진정한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서는 수도권에 집
(중부시사신문) 세종의 한 기업인이 영남산불 피해 소식을 듣고 가족들까지 성금을 십시일반 모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신규철 ㈜삼우나이프 대표가 2025 영남산불 특별성금 365만원을 세종모금회에 가장 먼저 기탁했다고 밝혔다.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30호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신규철 대표는 산불피해 소식을 듣고 가족들과 함께 피해지원 성금을 기부하자고 제안하고 함께 마음을 모았다. 신규철 대표 가족들은 모든 사람들이 365일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365만원을 모았으며, 특히 손자 신지섭군의 생애 첫 기부 참여와 나눔교육을 위해 가족들이 하나가 되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신규철 대표는“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작은 금액이라도 온가족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가족들도 모두 나와 같은 마음으로 흔쾌히 기부에 동참해주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혁 세종모금회 회장은 “신규철 대표는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30호 회원으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와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올해 지역 우수인재 해외유학생 2명을 선발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와 진흥원은 8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소속 대학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세종시 해외유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추진되는 해외유학생 장학사업은 세종지역의 우수 청년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해외 대학원 진학 시 최대 2년간 총 1억 원의 유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관내 대학교 졸업(예정)자로, 학업 성적 평가, 심층면접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올해 최종 선발된 해외유학생은 정민휘 씨와 강민지 씨다. 정민휘 씨는 고려대학교 세종 일반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오는 2026년 일본에서 고고학 박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강민지 씨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문화스포츠대학 미디어문예창작 전공 졸업자로, 현재 영국에서 광고‧홍보 분야 석사과정을 준비 중이다. 시와 진흥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