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25일, 아산 동네방네 늘봄교실 운영보고회에 참석하여 학교밖 늘봄학교 수요에 대응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동네방네 늘봄교실 사업 운영을 점검했다. 이날 운영보고회에서는 ▲아산 동네방네 늘봄교실 2년 차 운영 현황 공유 ▲지자체와 함께하는 늘봄학교 업무 정책 공유 ▲아산 동네방네 늘봄교실 3곳 수업 참관과 다모임이 진행되어, 학교밖 늘봄학교 사업에 대한 관계자들과의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학교밖 동네방네 늘봄교실’은 지자체와 마을이 사업의 주체로 참여하고,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운영하는 충남교육청만의 특화된 늘봄학교 사업이다. 현재 도내 8개 교육지원청이 지역의 다양한 공간을 발굴해 다채로운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참관회에서는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초등특수교육과장, 아산시청 관계자 등이 아산 탕정지역 아파트 단지 내 동네방네 늘봄교실 3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아산 한들물빛초 학생들이 참여하는 실제 프로그램 수업도 참관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돌봄과
(중부시사신문) 베이밸리 내 제조업체가 밀집한 충남 당진 송산에 종합병원과 자율형사립고가 들어선다. 김태흠 지사는 25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와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정주여건 개선과 살고 싶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일원 송산제2일반산단 주거단지 내에 종합병원과 자사고 설립·유치를 추진한다. 도와 당진시는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펴기로 했다. 종합병원은 1만 4370㎡의 부지에 200병상 규모로 예상된다. 자사고는 1만 3075㎡의 부지에 설립하기로 하고, 내년까지 컨설팅 용역을 실시한다. 당진시와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9명의 위원을 선임,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종합병원과 자사고가 설립되면 △산재 환자 등에 대한 응급의료 강화 △지역 의료 사각 해소 △지역 주민과 근로자 건강 증진 △정주여건 개선 △지역 인재 양성 △지역 경쟁력 강화 △베이밸리 및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25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아이 독서로 성장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부모들이 독서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부모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함께 성장하는 자녀교육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교육부와 충남교육청, 그리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충남 지역 학부모들은 현장에서 직접 참여했고, 전국 학부모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넓혔다.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먼저 '정책이음' 시간에는 교육부와 충남교육청 정책 담당자가 독서교육 정책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90년생이 온다’, ‘2000년생이 온다’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임홍택 작가가 '우리 아이 독서로 성장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학부모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자녀교육에 대한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 나라사랑 안보체험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공직자들의 안보에 대한 중요성 제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연수의 첫 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에 대한 추모의 뜻을 담아 비석을 닦고 주변 환경 정화 봉사를 병행했다. 이후 평택 서해수호관을 찾아 서해 북방한계선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등 서해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연수단은 경기도 파주로 이동하여 임진각과 도라전망대를 방문, 북한의 실상을 멀리서나마 지켜보며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고, 이를 통해 남과 북이 대치하는 상황 속에서 공직자들의 안보 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신의식 안전총괄과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공직자들의 안보에 대한 중요성 제고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현대전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한 드론 등 무인기 기반 위협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보령시에 이어 서산시에 대드론 통합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25일 도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육군 제32보병사단, 국가정보원 지부, 도 경찰청 등 11개 기관과 ‘서산 국가중요시설 관련 광역화 대드론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석유‧화학 산업과 항만시설 등 국가 에너지 안보의 중추적인 시설이 밀접한 지역으로, 협약에 따라 도와 각 기관은 대드론체계 구축 및 운영에 힘을 합친다. 주요 내용은 △대드론체계 업무추진 간 제한사항에 대한 공동의 문제 해결 △기타 드론 위협에 대한 능력 확보 및 공동 대응 절차 마련 등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가중요시설 및 생산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는 “각 기관, 시설은 통합된 대드론체계 운영 등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 국가기반시설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이어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5일 천안호두유통센터에서 도내 호두 재배 임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병해충 관리 기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천, 영동 등 타 지역에 밀려 주춤했던 ‘호두의 본고장’ 천안의 위상을 되찾고, 병해충 대응 역량을 강화해 호두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조현선 환경임업연구팀장이 강사로 나서 △호두나무 기상·환경 피해 예방 및 대응 방안 △주요 병해충 발생 특성과 관리 기술 △호두나무 갈색썩음병 진단 키트 시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최근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갈색썩음병 진단 키트 시연은 참가자들이 실제 진단 절차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병해충 식별 능력 및 초기 대응력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김기호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호두 재배 임가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영농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천안 호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건설본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디지털 기반 건설행정 혁신을 위해 힘을 합친다. 도 건설본부는 25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이영민 건설본부장과 김병완 LX지역본부장이 ‘지적기반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업무 효율화를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로, 하천 등 주요 건설 사업에 스마트 공간정보를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제고하고, 지적 기반의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로 행정의 투명성과 정책 신뢰도를 높인다. 주요 협력 내용은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 △디지털 지적사업 공동 추진 △공간정보 기반시설 공유 △지적·공간정보 기술 교류 및 교육 △전문인력 상호교류 등이다. 이영민 건설본부장은 “지적측량과 공간정보 전문기관인 LX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드론 영상과 지적중첩도 등의 업무적용으로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개선된 업무 프로세스를 도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완 LX지역본부장은 “지적과 보상업무 간 효율적인 협업으로 사업의 적기 준공과 도민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5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에서 ‘충남 스마트농업 청년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군별 스마트팜 청년농업인을 조직화해 청년 주도의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농이 농업·농촌 구조 개혁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청년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조직 설립 절차 및 사업 계획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청년농 법인대표가 협의회 설립 목적과 방향을 공유하고 단계별 추진 일정 및 운영 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참석자 간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협의회는 청년농업인 의사결정 기구로, 생산자 간 연계를 강화하고 연중 생산 정보 빅데이터화, 스마트 유통 체계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도는 협의회가 청년농업인이 스마트농업 생태계의 주도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 역할을 하게 되면 현장 중심의 농업 발전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삼 도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대형산불 없이 도 단위 기준 전국 최소 산불 피해면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종료된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대한 종합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총 37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피해면적은 9.06ha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천안시 7건 0.41ha △공주시 8건 1.49ha △아산시 4건 0.77ha △서산시 1건 0.14ha, △당진시 3건 1.43ha △금산군 3건 0.29ha △부여군 1건 0.03ha △서천군 3건 1.08ha △홍성군 2건 0.81ha △예산군 2건 0.13ha △태안군 3건 2.48ha로 조사됐다. 이는 임차헬기를 활용해 산불 취약시간대(오후 2-4시) 계도비행 실시 및 신속한 출동체계 운영을 통해 37건 모두 초동단계에서 진화해 확산을 차단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도 당초 계획인 284ha 대비 21%를 초과한 344ha를 지원해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을 사전에 예방했다. 기동단속은 도와 시군 전 직원이 참여하도록 대폭 강화해 과태료 부과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25일 신규 어업인후계자와 어업인 총 31명을 대상으로 집합·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어업 현장에서 기후 변화와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어업 기술과 양식 전문 기술을 배우고 해양산업의 미래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했으며, 오는 27일까지 2박 3일간 실시한다. 집합 교육을 통해서는 수산업경영인 지원사업 절차 등 어업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육생들에게 안내했다. 현장 교육으로는 경북 영덕·울진 지역의 수산 선진기관인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환동해산업연구원, 국립해양과학관 등을 찾아 어업 기술과 경험을 살펴보고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태안사무소 관계자는 “수산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장년층을 발굴해 유능한 수산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자 매년 신규 어업인후계자를 선정하고 있다”라며 “어업인후계자 등 도내 어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