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양주시 옥정동에 위치한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1단지(1,246세대)가 ‘2025년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에 선정돼 양주시 시민 포상의 날 행사에서 표창을 받았다. 양주시는 이번 수상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관내 공동주택이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에 선정된 것으로, 공동주택 주거문화 수준이 향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를 평가하여, 세대수 기준에 따라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1단지는 1,000세대 이상 그룹에서 도내 상위 3개 단지 안에 들며 경기도지사 표창과 모범·상생관리단지 인증동판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 7월 관내 단지들의 신청을 접수한 뒤 경기도 평가와 현장 점검 절차를 지원해왔다. 특히,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1단지는 ▲매월 클린데이 행사로 단지 내 환경 개선 ▲아나바다, 여름 물놀이, 가을축제,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행사로
(중부시사신문) 양주희망도서관이 오는 13일 도서관 내 희망극장에서 국악 사물놀이를 기반으로 한 인형극 '음마깽깽 인형극장'을 운영한다. '음마깽깽 인형극장'은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주제로 ‘수고했어, 올해도’로 기획됐다. 지난달 29일 약 80여 명의 관객과 함께한 천 개의 캔들 음악회에 이은 두 번째 시간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의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사업으로 지역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본 공연을 펼쳐 줄 ‘음마깽깽 연희극장’팀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 인형극인 ‘덜미’를 중심으로 국악과 인형극을 접목하여, 국내 유일한 남사당놀이 극을 진행하는 팀이다. 이번 공연은 3가지 막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의 인형극으로 펼쳐진다. 관람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도서관에서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올해 고생한 서로를 위로하며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강원문화재단은 9일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2025년 강원문화예술교육 통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강원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한 강원권역 77개 단체 및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 한 해 강원도민의 일상과 삶을 풍요롭게 물들인 문화예술교육의 생생한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77개 사업을 지원했고, 82개의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791명의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문화예술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324명의 지역 예술 전문 인력에게 예술 기반의 일자리를 지원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성과공유회에서는 8개 지원사업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다양성과 깊이를 조명했다. 올해 추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유아·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 등 생애 전 주기에 걸쳐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누릴 기회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발표된 사례들은 단순한 교육 이수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작은 움직임을 이끌어내고 참여자들의 따뜻한 변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은 다가오는 2026년 지역경제 도약을 준비하고 현안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12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속초에서 '2025년 하반기 경제국 지역경제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김광래 경제부지사, 민생경제자문관, 특별보좌관을 비롯해 강원신용보증재단·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경제국 직원 7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핵심 현안 대응 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여성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을 보유한 최오순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최 강사는 에베레스트, 킬리만자로 등 세계 최고봉 등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히말라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이야기'를 통해 도전·책임·팀워크의 가치를 전달하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동기부여를 전했다. 이어 두 번째 프로그램인 12월 강원경제스터디는 한국은행에서 도에 파견된 김대용 경제정책보좌관이 '2026년 경제전망'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보좌관은 한국은행이 경제전망을 수행하는 이유와 통화정책과 실물경제의 연관성,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9일 제2청사 글로벌본부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과 궤도안전관리 상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자치도와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궤도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관련 산업의 안전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궤도시설 사고 유형별 위기대응매뉴얼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통합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현장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궤도시설 안전점검 및 기술자문, 사고 발생 시 원인조사·분석 지원, 관계 공무원 및 궤도사업 종사자 대상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궤도시설 안전관리 협의체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궤도시설의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군과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궤도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국내 궤도시설 안전검사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협력은 강원자치도 궤도시설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
(중부시사신문) 아산시는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수도사업소 시정브리핑’을 열고 상·하수도 분야의 주요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임이택 아산시 수도사업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깨끗한 물 공급과 안전한 생활환경은 인구 50만 자족도시의 핵심 기반”이라며 “상·하수도 전반의 인프라를 지속 가능한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상수도 분야에서 2040년을 목표로 한 상수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아산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천안·아산정수장에서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고 있으며, 12개 배수지와 5개 송수가압장, 83개 급수가압장, 총 1,749㎞의 관로를 통해 하루 14만 톤의 생활용수를 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시는 장기적으로 정수 22만 톤과 공업·생활용 원수 30만 톤을 확보해 안정적인 물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7월 환경부에 승인 신청을 완료했으며, 용수량 조정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최종 협의를 진행 중이다. 수도시설 확충사업도 계속되고 있다. 시는 2030년까지 632억 원을 투입해 배수지 2개소와 가압장 6
(중부시사신문) 진도군체육회클럽 야구부는 25년을 마감하는 진도체육회장배 광주·전남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진도군체육회가 주관해 진도가계야구장에서 리그전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광주, 여수 등 야구부 선수들과 학부모 약 400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를 응원하기 위해 조규철 진도군체육회 회장,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김미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진도군체육회클럽야구부는 첫 경기에서 정읍유소년팀을 상대로 12대8로 승리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여수유소년야구단을 상대로 접전 끝에 4대3으로 승리했다. 11월 29일에 펼쳐진 세 번째 경기에서 광주대성초를 상대로 6대3으로 승리한 후, 11월 30일 결승전에서 학강초를 상대로 9대0 등 전승으로 대망의 우승패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진도군체육회클럽 야구부는 우승패를 비롯해 5개의 기념패를 수상했다. 수상 내역은 ▲우승 진도군체육회클럽야구부 ▲최우수선수상 권지민(내북중 1학년) ▲우수선수상 송지훈(금성초 4학년), 주루아(진도초
(중부시사신문) 영광군이 지난 12월 6일 천년의 빛 영광 테니스대회를 끝으로 2025년 각종 스포츠대회와 동‧하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한 해 동안 총 31개 대회(전국단위 10, 도 단위 7, 군 단위 2, 전지훈련 12)를 개최하며 지난해 방문객 10만여 명에 비해 20% 증가한 12만여 명의 선수단 및 방문객을 유치해 약 127억 원 추산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달성하는 쾌거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춤했던 스포츠대회가 15년 만에 열린 제63회 전남체전을 기점으로 군 스포츠산업이 살아나는 계기가 됐다. 2025년도는 스포츠와 함께, 지역경제 균형발전이라는 전략목표로 굴뚝 없는 신성장산업인 스포츠마케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날개를 달았다. 올해도 31개 대회를 개최함으로서 대회 열기는‘후끈’달아 올랐으며, 지역경제에는‘훈풍’으로 다가와 군 스포츠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 기존 대회와 새로운 대회를 적절히 배분하는 효율적인 스포츠대회 개최 이전부터 개최했던 전국 중고농구대회, 전국 종별
(중부시사신문) 하천에서 먹이 활동을 할 때 물속에 ‘넓적한 주걱 모양의 부리를 넣고 휘휘 젓는다’고 해서 저어새라고 이름이 붙여진 노랑부리저어새가 이제 연산천에서의 월동이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논산의 대표적인 생태하천인 연산천에서 노랑부리저어새 (천연기념물 205-2호/ 멸종 위기종 2급)가 6년째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공익단체 늘푸른나무의 김권중 운영위원 (광석마을학교장)에 의해 발견된 노랑부리저어새는 약 20여 마리로 그동안의 월동개체수에 비해 가장 많은 숫자이며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호)도 한마리 보인다. 수년째 김권중 운영위원과 연산천과 노성천의 생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늘푸른나무 권선학 대표는 “노랑부리저어새 월동개체수가 이렇게 많은 이유는 번식을 통해 가족단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황새목 저어새과의 매우 희귀한 겨울철새로 몸 전체가 흰색이고, 암수의 형태가 같으며 다리는 검은색, 부리는 평평한 주걱 모양으로 끝부분이 노란색으로 서해의 무인도에서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실(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진행 중인 대장동 관련 재산 가압류 절차와 현황을 공식 발표했다. 성남시 대장동 「재산 가압류 진행 과정」기자회견문 “더 이상 숨길 곳은 없습니다.” 대장동 가압류 진행 경과 중간 보고 존경하는 성남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이 입은 막대한 피해를 회복하고, 부당하게 취득된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강력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주요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우선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 조치 현황 보고입니다. 첫째, 가압류 대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성남시는 대장동 일당 4명을 대상으로 총 5,673억 6천5백여만 원에 달하는 재산에 대해 가압류를 청구했습니다. 이는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 4,456억9천여만 원보다 1,216억여 원 많은 금액으로 김만배와 화천대유의 아파트 분양 수익에 대한 손해배상액을 추가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가압류 경과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성남시는 대장동 일당의 재산을 동결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