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운영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논산 지역에서 근무 중인 군장병을 대상으로 '軍연계 지역 특성화 사업 농·산업 체험'을 3회차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농가와 연계한 6차산업 체험을 통해 청년 세대에게 지역의 농·산업 자원을 소개하고, 논산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14일 군 장병들은 논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하는 지역 농가를 직접 방문, 딸기를 이용한 피자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병영생활 중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접하고, 이를 가공·활용하는 활동에 함께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쌓았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군 장병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참여 군 장병은 “체험이 너무 즐거웠다”면서 “논산의 다른 지역 특산물이나 다양한 체험도 해보고 싶다.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을 만큼 인상 싶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러한 참여자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
(중부시사신문) 가을 하늘 아래, 400년 역사를 이어온 서원에서 선현의 뜻을 기리는 제향이 열렸다. 논산시는 15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돈암서원에서 ‘추향(秋享)’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논산시의 보조금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유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돈암서원은 1634년(인조 12)에 사계 김장생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뒤, 1660년(현종 1)에 ‘돈암(遯巖)’으로 사액을 받았다. 이후 김집, 송준길, 송시열을 추가로 배향하며 네 분의 선현을 모시고 있다. 특히 사계 김장생의 학문을 바탕으로 하나의 학통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가치가 높으며,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한국을 대표하는 서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추향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초헌관으로 직접 참여해 전통 제례 의식의 격을 높였다. 논산시는 400년간 이어진 돈암서원의 향사가 계속될 수 있도록 매년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
(중부시사신문) 복권기금이 지역의 아이들과 주민을 위한 녹색 쉼터로 돌아왔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지원사업인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양촌어린이집 나눔숲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을 통해 지방재정 부담 없이 생활권 내 녹지공간을 확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성된 나눔숲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인근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녹색 쉼터로 운영된다. 양촌어린이집 나눔숲은 약 1,7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야외무대·산책로·등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되어 있다. 또한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수목을 함께 심어 자연 친화적이고 교육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이번 조성사업은 복권기금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함께 배우는 생태체험의 장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복권기금을 통해 조성된 나눔
(중부시사신문) 논산시가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맞아 지역 농업인이 함께하는 벼베기 현장을 찾았다. 15일 논산시 광석면 이사리 일원에서 (사)후계농업경영인 논산지회(회장 강용인)가 주최하는 벼베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관계 공무원, 농업인단체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가을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수확한 벼는 ‘보람찰벼’로 찰기가 뛰어나고 식감이 부드러워 찰밥, 떡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된다. 논산이 위치한 중부 내륙 지역의 기후에 적합하고 병충해에 강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 선호하는 품종이다. (사)후계농업경영인 논산지회는 벼 공동 재배 사업을 통한 수익금을 활용해 매년 논산시 관내 불우이웃을 돕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수확을 시연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공동 재배로 얻은 수확이 이웃을 돕는 힘으로 이어지는 것은 상생하는 농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논산시도 최선을 다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지
(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지역 청소년의 창의력 향상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 드론 미래인재 육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도민 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청양군청소년재단과 위탁계약을 통해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는 실습 중심 드론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드론 스포츠’ 과정으로 구성해 방과후아카데미와 학교 연계형 교육으로 병행한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매주 화요일 드론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교 연계형 교육은 학사 일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드론을 직접 조종하며 기본 조작법과 안전수칙을 익히고, 팀 경기 형태의 드론 축구를 통해 집중력과 협동심, 도전정신을 키우고 있다. 특히 체험 위주 수업으로 학생·학부모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9월 기준 누적 참여 인원은 500여 명에 달한다. 방과후아카데미와 학교 연계를 통해 지역 전반으로 교육 기회가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한정된 교육 인프라를 보완하고,
(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목면 대평지구 외 4개 지구 대상 경계협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해 사업지구 마을회관에 경계협의 현장사무소를 설치·운영하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참여를 높였다. 또한 토지소유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고해상도 드론촬영 영상을 중첩한 도면을 활용한 1대1 맞춤 상담과 조정금 사전감정평가액 안내로 협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했다. 군은 미참석·미동의 소유자에 대해서는 10월 말까지 추가 경계협의를 이어간 뒤, 11월 중 지적확정예정조서를 통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편의를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현장사무소를 운영했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은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이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 관람 프로젝트’ 대상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 주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45여 개 공립 박물관·미술관이 참여 전국 단위 문화 향유 사업으로, 국민 누구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젝트다. 무료 관람은 지난 9월 17일부터 시작돼,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능하다. 2016년 문을 연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은 백제 유물을 중심으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해 왔다. 연간 2만여 명이 찾는 이곳은 가족 단위와 청소년층의 체험 교육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무료 관람을 계기로 더 많은 군민과 방문객이 백제문화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을 단풍철을 맞아 청양을 찾는 외부 관광객의 발걸음까지 이어지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김돈곤 군수는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은 지
(중부시사신문) 청양군 직장운동경기부 복싱·육상 선수단이 충청남도 대표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며 복싱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BESCO) 제2전시장에서, 육상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회 개막을 앞둔 지난 14일 선수단은 출전 보고를 갖고, 그간 갈고닦은 기량으로 금메달 4개 이상을 목표로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선수단이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부상 없이 안전하게,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달라”고 격려했다. 청양군청 육상팀은 지난 9월 열린 제36회 KTFL 전국실업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금 2, 은 2, 동 1개를 획득하며 여자 일반부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2019년 창단 이후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 2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싱팀에서는 곽범서(-49kg) 선수가 팀 창단(1990년) 이래 처음으로 전국체전 3연속 금메
(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은 지난 15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딸기 재배농가와 관심 농업인 1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딸기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품종 이해와 생리특성 중심의 기초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혀 재배기반을 안정화하고, 농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청양군에서는 약 10농가, 5ha 내외에서 딸기를 재배 중이며, 최근 3년 사이 기존 대비 약 30%(3농가, 1.3ha) 증가하는 등 재배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센터는 늘어나는 신규 농가의 기술 정착을 돕고 품질 중심 재배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추진했다. 교육은 ▲딸기 품종별 특성 ▲정식 초기 관리 ▲화아분화기 환경 관리 등 재배 전 과정을 아우르는 핵심 기술을 다뤘으며,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했다. 강사진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디지털육종팀 김현숙 팀장, 잠뱅이농장 강영식 대표(현장교수)가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15일 첫 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8회 진행되는 ‘딸기 집중 현장컨설팅’의 일환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규모
(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은 양질의 수돗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누수량 저감 및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맑은물사업소 내 상수도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군은 2019년 환경부 주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국내 물 관리 전문기관인 K-water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43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로 교체, 관망 블록화, 통합운영센터 구축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맑은물사업소 1층을 리모델링해 통합운영센터를 조성했으며, 군 전체 상수관망을 대블록 2개, 소블록 5개로 구분·계층화하여 수량·수압·수질·시설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계획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기존 가압장·배수지 운영시스템과 함께 청양군 상수도 운영체계를 총괄 관리하는 통합운영시스템으로 구축했다. 통합운영센터에서는 실시간 데이터와 상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누수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누수량을 줄이고 유지관리를 효율화함으로써 수도시설 운영 효율을 높이고, 저비용·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