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3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제5회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이 주최한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은 여성 일자리 확대와 고용 환경 개선에 공헌한 지자체와 기관, 기업 등을 발굴·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는 △도-대학-여성인력개발센터 간 양해각서(MOU)를 통한 직업 훈련 및 취업 지원 협력 체계 구축 △여성인력개발센터 권역별 운영 강화 및 예산 증액 △여성 산업 안전 분야(안전감시원) 사업 체계화 및 진입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정책으로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및 여성 고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과 경력 단절 예방·회복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직업 훈련 등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을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도내에서는 홍성현 도의장이 최우수상을 수상,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역량이 경제 전반
(중부시사신문)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2일 태안군청에서 한국서부발전, 하나은행, 태안군과 함께 ‘내일을 여는 발전자금 지원사업’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부터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되는 화력발전소 1~6호기의 운영 종료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소비 위축 등 지역경제 충격을 완화하고 현재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총 2억 원의 보증재원이 마련됐으며, 하나은행과 함께 지역 대표 공기업인 한국서부발전이 각각 1억 원을 출연했다. 특히 한국서부발전의 이번 출연은 화력발전소 폐쇄라는 구조적 전환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 금융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충남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총 24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게 된다. 보증 대상은 태안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하나은행의 대출에 대해 충남신보가 100% 전액보증, 보증료율 감면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본 협약식에서 충남신보 조소행 이사장은 “오늘 협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원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도·홍성군 공무원,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사업 추진상황 보고는 사업 연구개발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호서대 산학협력단,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가 각각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장비구축, 화재안전 관련 제품 시험인증평가, 장비가동률, 화재안전분야 기술분야 네트워크 활동과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진행상황,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화재사례‧ 국외기준‧논문 분석, 성능시험평가‧환경설계 도출, ▲ 충남테크노파크는 재직자 교육훈련, 사업화 및 컨설팅 지원 ▲ 한국시험인증산업협협회는 화재안전산업 국내‧외 기술규제 분석, 수출전략 가이드 마련 등 진행상황 및 향후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화재안전산업 분야에 특화된 진흥시설을 조성 중이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가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의 통합적인 정책 운영을 통해 문화‧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3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조례에 정관으로 정해야 할 사항이 중복 규정 되어있어, 이를 삭제하고 법령 체계에 맞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더불어 재단의 설립 목적과 기능을 보다 명확히 규정해, 문화·관광 분야의 통합 추진과 실행력을 높이고자 했다. 조례 제목도 기존의 '충청남도 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지원 조례'에서 '충남 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로 변경, 기관명과 조례 제목을 일치시켜 도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또한, 재단이 시군 및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지역 문화관광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재단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규정 마련 ▲경영공시 의무화 등을 통해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가 충남 관광통합이용권(투어패스) 이용률 제고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최광희 의원(보령1·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관광통합이용권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제360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관광통합이용권(투어패스)은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유료 관광지, 숙박, 교통, 체험시설 등을 이용할 때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통합이용권으로, 2025년 목표 4만5,000매 중 상반기에만 2만5,679매가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관광취약계층 외에도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 ‘관광활동 참여 기회의 확대가 필요한 계층’을 ‘관광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사업 성격에 따라 지원 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투어패스 지원을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도에서 제공하는 각종 기념품·답례품에 투어패스를 연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충남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항목에 투어패스를 추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 중인 ‘직산초 외 4교’ 학교 신축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신속대응반’을 긴급 구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속대응반은 충남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소속의 기술직·행정직 공무원과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대응반은 ▲일일 공사 인력 현황 점검 ▲공정률 실시간 확인 ▲현장 관계자와의 소통·협의 ▲수시 안전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공사 정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진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공사 지연으로 인해 학생과 학교에 학습 환경 불안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신속대응반 운영을 통해 조속한 공사 완료와 학부모 및 지역사회 불안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근거한 사업 방식으로, 민간 기업이 공공시설을 건설한 뒤 정부에 소유권을 넘기고, 일정 기간 임대를 통해 수익을 얻는다. 시공부터 준공까지 감독권한대행 건설사업관리단이 관리한다. 충남교육청은 이 방식을 통해 40년 이상의 노후 학교시설을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오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성재홀에서 ‘2025 충남 제1권역 RISE 늘봄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안·아산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체험 축제로, 충남형 늘봄학교 정책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약 1,000가족, 총 3,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호서대, 상명대, 유원대, 단국대, 연암대 등 지역 5개 대학이 공동으로 준비한 'RISE 늘봄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코딩,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환경 탐험, 스포츠 도전잇기, 웹툰 크리에이터, 독서 탐험 등 20여 개 체험공간을 운영하며, 교수진과 전문 강사진이 직접 참여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교육의 가치를 나누고, 지역 대학과 협력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충남형 늘봄학교가 지향하는 공공성 강화와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를 충청남도교육청 누리집(고시/공고란)를 통해 23일 발표했다. 교육행정직 116명을 포함한 총 10개 직렬에서 171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는 총 1,488명이 응시했다. 필기시험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130명(천안, 공주, 아산, 논산, 계룡, 금산 등 1권역* 39명, 보령, 서산, 당진, 부여,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2권역** 85명, 장애인 3명, 저소득층 3명), 전산 4명, 사서 8명, 공업(일반전기) 1명, 보건 6명, 식품위생 4명, 기록연구 4명, 조리 14명, 시설관리 24명, 운전(일반) 11명 등 총 206명이다. 면접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하여 오는 8월 14일에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충남 공주시 연수원길 88-25, 금흥동)에서 시행하고, 최종합격자 발표는 8월 21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올린'2025년도 충청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및 면접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참고하거나, 충청남도교육청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어촌산업과 직원들이 지난 22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 내수면 어가를 찾아 긴급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어가는 침수 피해를 입은 곳으로 직원들은 양식장과 주택에서 폐기물 정리, 토사 제거, 시설 점검 등 복구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는 응급복구를 통해 양식 어가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재난지원금 지원, 긴급 자금 융자, 양식시설 복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후속 대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정병우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지원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어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피해 어가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향후 추진하는 내수면 지원사업에서 피해 어가를 최우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3일 농축산국 직원 70여 명을 도내 수해 현장에 투입해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는 최근 집중호우로 서산, 당진, 예산, 아산, 부여 등 도내 곳곳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가를 방문해 복구를 돕고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직원들은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10여 동의 복구 작업에 나섰다. 이들은 물에 잠겨 상품 가치를 상실한 피해농작물을 제거해 영농을 재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렸으며, 농가 주변 토사와 퇴수로 정비 등을 진행했다. 도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도청 전 부서를 비롯한 소속기관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호우 피해 농가의 일상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일손돕기는 실의에 찬 피해 농업인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결정했다”라며 “관계기관·단체에서도 수해 지역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