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의 근현대 산업유산으로서 가치를 지닌 폐벽돌공장이 문화예술 거점 ‘은대리문화벽돌공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연천군은 1일 전곡읍 평화로 940번길 72-27 일대에 위치한 폐벽돌공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약 600평 규모의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은대리문화벽돌공장’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대리문화벽돌공장’은 과거 산업시설의 흔적을 보존하면서도 전시, 공연, 문화예술교육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4일부터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무료 개방과 함께 다양한 상설전시와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개관을 기념하는 특별전시 ‘경계에서 피어난 예술 – 환영의 경계’는 제1전시실에서 열리며, 회화 및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이 전시된다. 11인의 참여 작가는 각자의 시선으로 자신만의 예술적 경계를 선보인다. 폐공장의 흔적은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예술을 통해 재해석된 공간에서의 전시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몰입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은대리문화벽돌공장 개관기념 특별전시는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지질 자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연천군 인구감소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과 연천군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 및 2026년 인구유입시책에 대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위원들이 참석하여, 연천군의 인구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전곡역세권 라이프존(Life Zone) 조성 사업 등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투자사업이 보고됐으며, 국민대학교 하현상 교수는 연천군 인구구조 분석 및 향후 대응 전략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면서,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연천군의 특수성과 잠재력을 적극 활용한 30개 지방소멸대응 과제를 제안했다. 또한 단순히 인구유입 목적이 아닌, 저출생 및 생애주기별 지원을 위해 발굴한 신규 인구유입시책 및 기존 시책 확대 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인구유입 효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 생활인구 1,000만 명 달성은 체류인구를 정주인구로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 전략이며, 지방소멸 대응은 단순히 정부지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지역 스스로의
(중부시사신문) 연천군 미산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활동 중인 미산면 합창단이 지난달 28일 제2회 정기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 주민, 가족, 관계자 등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음악을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합창단은 ‘시간에 기대어’, ‘꿈의 날개’, ‘Ridente la calma’, ‘O sole mio’, ‘사랑은 늘 도망가’ 등 한국 정서와 세계 명곡이 어우러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큰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공연 중간에는 미산면 풍물패, Y.C Band의 협연이 더해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미산면 주민자치 합창단은 2024년 창단 이후 매주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아 왔으며, 이번 제2회 정기 콘서트는 그간의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는 결과물로,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든 문화 축제였다. 김혜숙 미산면장은 “합창은 하나의 목소리로 마음을 모으는 일이며, 이번 공연이 우리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중심이
(중부시사신문)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6월 27일 국립 통일교육원에서 개최된 『2025 지리학대회 접경지역 AI 특별 세션』에 참석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접경지역 전략산업 및 지정학적 재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특별 세션은 대한지리학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AI·GIS·그린바이오·안보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기조 발제를 통해, “연천군은 수도권에 위치하면서도 DMZ 천연자원을 비롯해 임진강·한탄강 등 풍부한 수자원과 드넓은 가용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AI 기반 정밀농업 실행과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천군은 현재 ▲자율주행 트랙터 및 농업용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실증사업, ▲국내 최초 위성 기반 정밀농업 시범사업, ▲연천 BIX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AI 기반 미래 전략산업(그린바이오)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연천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및 DMZ 접경지역의 지리·생태적 강점을 바탕으로 AI 정밀농업 운영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중부시사신문) 연천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가족 중심의 여가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제2회 연천 별자리 영화제가 지난 6월 27일, 연천종합운동장 천연잔디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영화제는 6월 20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연천군민의 뜨거운 문화적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팝페라 그룹 하시드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씽2게더'가 상영되어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밤이 펼쳐졌다. 관람객들은 푸른 잔디 위에서 별빛과 함께하는 영화 관람을 즐기며 "연천에서 이런 감성을 누릴 수 있어 행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영화제 현장에서 연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관내 소비 영수증 이벤트, 경품 증정 행사 등도 함께 진행하여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또한 관람 질서 유지, 반려동물 제한, 쓰레기 분리수거 등 운영 전반에서도 돋보였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송승원 이사장은 “올해 영화제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 이하 ‘공사’)는 25일 공사 상황실에서 안전․보건 전문가, 근로자 대표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안전보건경영위원회는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강화를 위한 안전보건관리 정책의 일환으로, 위원장인 김진수 사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6명과 안전과 보건분야 전문가 각각 1명, 노동조합 대표 1명이 함께하는 자리로 연 2회 회의가 개최된다. 이날 회의는 2025년 안전보건계획과 2024년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자동심장충격기 교육과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를 실시했으며 화재 및 풍수해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수 사장이 도매시장은 다중이용시설로 점포가 밀집되어 화재에 취약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시설개선팀장은 도매시장내 화재 취약 구역의 소방점검에 힘쓰고 여름철 수족관 화재에 대비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건분야 전문가는 작년대비 한달정도 빨라진 더위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기 쉬운 상황으로 이에 대한 예방책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전분야 전문가는 여름철 홍수를 대비하여 ‘홍수 알리미’ 어플의 적극 활용을 제안했다. 또한 위원
(중부시사신문) 구리시는 7월 1일자로 엄진섭 경기도 지방부이사관이 제31대 구리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엄진섭 부시장은 텍사스 주립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도에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경기도 환경국장,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을 지냈고 김포시와 이천시에서 부시장직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행정 전문가이다. 엄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구리시가 가진 역사적 깊이와 성장 잠재력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라는 비전 아래 미래형 자족도시를 위한 역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협력과 소통의 행정을 실천하여,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행정 경험과 대외협력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구리시가 안고 있는 당면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엄 부시장은 주요 업무보고 및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중부시사신문) 민선8기 김포시가 신도시 및 북부 읍면 지역민들이 가까이 이용할 수 있는 여권민원실을 1일 개소했다. 여권업무만 단일로 처리하는 여권민원실을 개소한 것은 전국 최초로, 이번 개소로 인해 한강신도시 및 북부 읍면 시민들은 시청까지 오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여권업무를 해결할 수 있게 돼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개소 첫날,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구래역 2층(김포한강7로 87)에서 김포한강신도시 여권민원실 현판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알렸다. 현판식 행사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및 시의회 의장, 시의원, 구래동장, 지역주민 등이 함께 했으며, 특히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여권사무 대행기관 지정 승인 및 여권민원실 개소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외교부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개소로 그동안 본청에 집중됐던 여권민원이 분산되고 한강신도시 및 북부 읍·면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여권업무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김포시는 시민 편익을 최우선 목표로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
(중부시사신문) 김포시 역점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시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웹서비스가 7월 1일 개시됐다. 김포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진행상황에 대해 알고 싶다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김병수 시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오픈을 지시했다. 이에 김포시는 시민과 더 가까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한눈에 김포’ 서비스를 준비해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교통(서울 5호선 연장, GTX-D, 서울2‧9호선, 골드라인 혼잡개선 등), ▲도시개발(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김포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한강시네폴리스, 인하대병원 메디컬캠퍼스 등), ▲일상변화(기후동행카드, 교육특구, 독서대전, 애기봉, 수변길 등), ▲뉴스모음(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 네가지 분야로 구성했으며, 각 사업별 섬네일을 클릭하면 보다 상세한 추진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각 사업의 추진 단계를 도식화하고, 현재 단계를 명확하게 표시해 시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기 최적화를 적용했으며, 인터넷 주소(URL
(중부시사신문) 김병수 김포시장이 30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여름철을 맞아 시민의 안전 보장과 편의 증대 관련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김병수 시장은 여름철 폭우와 폭염에 대비하여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우수관로 등 관련 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할 것을 지시하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수경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됨에 따라 각종 시민편의 개선을 위한 사업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부서 사업 추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관내에도 많아지고 있는 러브버그로 의한 과도한 시민불편 발생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역 방안을 조속히 검토 및 추진할 것을 관련부서에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의 건강관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맨발걷기길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 없이 이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지시했다. 김병수 시장은 회의를 마치며, “시민의 안전 보장과 각종 편의 증대를 통한 삶의 질 개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