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우수한 월동 능력을 갖춘 신품종 국화 ‘옐로스타’를 통상실시 업체를 통해 유상 공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지난해 4월 개발한 옐로스타는 짙은 노란색의 화색을 지닌 국산 화단국화로, 10월 하순에 개화해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외국산 품종에 비해 서리에 강한 내한성으로 월동이 가능해 가을철 가정 정원은 물론 다양한 경관 조성에 적합하다. 국화는 우리나라 자생지에서 자라는 반영년생 숙근초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한 포기만 심어도 품종에 따라 9월부터 10월 사이 500-1000여 송이의 꽃을 피워 가을철 정원을 풍성하게 꾸밀 수 있다. 화단국화는 주로 화분 재배용으로 유통되지만, 도시 근교나 농촌 마을 가꾸기, 가을 축제장의 경관 조성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정원문화 확산에 발맞춰 겨울을 견딜 수 있는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국민들이 국산 화단국화를 통해 더 풍요로운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건설본부는 안전한 도로 조성을 통한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교량 보도부 구조안전성 검토 용역’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3년 4월 5일 분당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 이후 교량 보도부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도가 관리 중인 600개의 교량 중 보도부를 별도 설치한 교량으로 총 52개이다. 도 건설본부는 한쪽 면은 교량 측면에 고정돼 있으나, 반대쪽 면은 공중에 떠 있는 형식의 캔틸레버 보도교에 대한 용접 부위 및 볼트 체결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보도교는 즉시 보수보강을 시행하고, 향후 필요한 보수보강 대책과 유지관리 방안도 제시할 방침이다. 이영민 도 건설본부장은 “매년 관리하고 있는 교량 전체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나, 도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대응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청양·부여 지천댐 건설을 조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김 지사는 22일 정부 세종청사 환경부를 방문, 김완섭 장관을 만나 △지천 기후대응댐 조성 신속 추진 △충남 공공 산업폐기물매립장 내 초목류 순환센터 설치 △충남 중부권 광역상수도 복선화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및 국비 반영 △보령댐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 사업 조기 시행 등을 당부했다. 지천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용량 5900만㎥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대청댐(14억 9000만㎥)의 4%, 보령댐(1억 1700만㎥)의 50% 수준으로, 본격 가동 시 공급 가능한 용수는 하루 38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11만㎥이다. 김 지사는 충남의 주요 수원인 대청댐과 보령댐은 이미 한계에 달했고, 청양·부여군은 용수 대부분을 대청댐·보령댐에 의존하고 있어 신규 수원 확보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또 지천 하류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홍수가 발생, 하천 범람에 따른 광범위한 농경지 침수로 재산 피해를 불러왔다며, 물 위기 극복과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2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하고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데이트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폭력까지 통합적으로 다루고,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총 1781명을 대상으로 하며, 22∼23일 실·과장, 팀장 등 중간관리자 대상 교육, 다음달 4∼5일 일반 직원 대상 교육으로 나눠 회기별 4시간씩 진행한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직장 내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2차 피해 방지 등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오는 9∼10월에는 도지사 및 고위직, 산하 공공기관장을 대상으로 한 특별 교육도 추진할 예정으로,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법정 의무 교육을 이수하고 폭력 예방에 대한 조직 전체의 인식 제고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2일 보령머드테마파크 회의실에서 실무 역량 및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도·시군·충남테크노파크 산업 육성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도와 15개 시군 지역 산업 담당자,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연찬회는 충남테크노파크 기업 지원사업 설명, 정부 사업 공모를 위한 과제 기획 설명, 인공지능(AI) 관련 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충남테크노파크는 추진 중인 기업 지원사업 내용과 지원 절차 및 규모, 분야 등을 안내했으며, 앞으로 시군과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신규 과제 기획을 설명하고 참여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에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거대 언어 모델(LLM)을 주제로 김용우 선문대 교수의 특강을 통해 최신 산업 기술 동향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술 원리와 거대 언어 모델의 핵심 구조,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기반의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공공 행정 적용 가능성을 실질적이고 흥미롭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상모 도 산업육성과장은 “이번 연찬회는 도와 충남테크노파크가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2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도·시군 정보화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지방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별 정보화 관련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정보화 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선 △디지털트윈 기반 충남도청사 안내 플랫폼 구축 △시민이 즐거운 생활 속 스마트 라이브러리 △출연기관 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 확립 △지자체 대상 온북 활용 효율적 업무 환경 조성 △재난 예·경보 통합시스템 구축 △사물인터넷(IoT) 무선통신망 활용 서비스 제공 등 도·시군이 추진한 정보화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아울러 도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충남테크노파크 등 각 기관의 주요 사업과 정보화 추진 성과 등을 공유했다. 또 참석자들은 정보화사업 분임 토의를 통해 지방행정 정보화의 미래 발전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해 토의 결과를 정리함으로써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부대행사로 마련한 정보기술(IT) 전시회를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농수산물 스마트농업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팜 특화항만’ 구축에 나섰다. 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해양수산국 관계자와 연구진,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농수산물 스마트팜 특화항만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연구수행기관의 과업 개요 및 세부 추진전략 발표에 이어 도내 항만의 기능별 역할 재정립 및 스마트물류 기반 확보를 위한 실현방안 논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도내 농수산물 스마트팜 클러스터와 항만 간 연계성을 강화해 충남 농수산물의 물류·유통 효율성을 제고하고, 이를 국가항만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전략 마련을 목표로 추진한다. 주요 과업은 △충남 농수산물 생산 및 유통 현황 분석 △스마트팜 물류 수요 예측 및 처리체계 수립 △보령·대산·당진항 등 항만별 역할분담 및 연계 방안 검토 △특화항만 지정 타당성 분석 △국가계획 반영 전략 및 정책 제언 등이다. 도는 오는 7월과 10월 두 차례 중간보고회와 1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연구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22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천안, 아산, 서산, 당진, 태안 지역의 학교(기관)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담당자 400명을 대상으로‘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정보보안의 기본 개념과 함께 ▲정보보안 기초 다지기 ▲학교 보안 지침 이해 ▲개인정보보호법 안내 ▲안전한 정보 관리 실무 ▲교육기관 개인정보 유출 사례와 예방 방안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지침과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방법 등이 상세하게 다뤄졌으며, 최근 발생했던 교육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한편, 5월 29일에는 공주, 보령, 논산계룡, 금산, 부여, 서천, 청양, 홍성, 예산 지역의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를 위한 추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철 재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2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에서 ‘2025 상반기 공공건축 관계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시군 공공건축사업 담당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공공건축 행정절차 전반의 이해도 향상 및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공공건축 기획업무 추진방법 △공공건축디자인 컨설팅 △공공건축 사업계획 및 사전검토 이해 △공공건축심의제도 운영 △공공건축 관련 주요 추진 업무 순으로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공공건축 담당 직원들이 사업추진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중심 내용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도민들에게 양질의 공공건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22일 천안여자고등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에 따른 증·개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미향관 시청각실에서 준공식을 열어 ‘시대 변화를 이끌어가는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병도 천안교육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선태 의원, 인근 학교장, 운영위원장, 총동문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천안여자고등학교의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은 △사업추진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학교장 환영사 △김지철 교육감 격려사 △도의회 의장 격려사 △내빈 축사 △학생 특별공연 △오색줄 자르기 △기념사진 촬영 △식목 행사 △시설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여자고등학교는 1952년 개교하여 제72회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로, 기존 본관 1동을 철거하고 증·개축하여 새로운 학습공간으로 태어났다. 2021년 1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사전기획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설계 완료 후, 2024년 1월 착공하여 2025년 4월 공사를 완료했다. 새로운 공간은 학교의 중심이 되는 열린 도서관을 교사의 1층에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