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립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청양경찰서와 함께 청양군 일원에서 합동 순찰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경·학(警學) 협력’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는 매 학기 청양경찰서와의 협조 아래 지역 내 주요 통학로를 중심으로 야간 순찰을 실시하며, 주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합동 순찰에는 청양경찰서장과 직원들도 직접 참여해 지역 치안 유지와 학생 안전 확보에 힘을 보탰다. 이날 학생들과 경찰 관계자들은 순찰과 함께 ▲쓰레기 수거 ▲비상안심벨 작동 여부 점검 ▲조도 취약지역 가로등 설치 논의 등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도 함께 펼쳤다. 특히 통학로 내 어두운 구간에 추가 조명을 설치하기로 협의하며,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정훈 학과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실습을 넘어,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전과 공공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경찰 인재 양성에 최선을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역 대표 약용작물 중 하나인 맥문동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연작장해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작장해는 동일한 포장에서 작물을 반복 재배할 경우 발생하는 현상으로 대표 증상으로는 △생육 저하 △수량 감소 △괴근썩음병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밀도가 증가하거나 토양 내 양분 불균형 및 유기물 부족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맥문동 재배지에서의 정확한 원인과 작용 기작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토양 전염성 병원균 밀도 감소를 위한 토양훈증 시험과 토양환경 개선을 통한 양분 불균형 해소 방안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작장해의 핵심 원인을 규명하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토양훈증 기술 및 토양관리 실용기술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최현구 구기자연구소 재배이용팀장은 “맥문동 재배 농가에서 발생하는 연작장해 문제는 단순한 생산성 저하를 넘어 재배 면적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피해 원인을 과학적으로 밝히고, 농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무형유산 전승 및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청양 구기자주를 비롯한 4개 종목의 기록 도서와 영상을 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무형유산 기록화는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전승 환경 변화로 무형유산 보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목들의 전승 실태를 파악해 향후 체계적인 보전 및 전승 자료로의 활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도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보전하기 위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체계적인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 무형유산 57개 종목 중 기록 도서는 53개 종목, 영상 제작은 24종목에 대해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기록화 대상은 ‘청양 구기자주’, ‘서천 부채장’, ‘청양 정산 동화제’, ‘소목장’ 4종목으로 보유자가 고령으로 전승 기량에 대한 기록화가 필요한 종목을 우선 선정했다. 올해 기록화 작업은 종목별 재료를 얻는 과정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기록하며, ‘청양 정산 동화제’가 진행되는 내년 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기록화를 통해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전승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구축하고 도내 우수하고 특색있는 무형유산을
(중부시사신문) 충남연구원은 23일 천안청년센터 안서이음에서 (재)청년재단과 지역 청년정책 공동연구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지역 청년정책 발전, △청년연구 활성화,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청년지원서비스 고도화, △기관 간 인프라 활용 등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 수립과 사업 지원 방향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은 “현재 충남도는 △(일자리)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주거)충남형 리브투게더 △(홍보)눈높이 홍보를 통한 정책수혜자 확산 등 실효성 높은 청년정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며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청년이 처한 어려움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청년정책포럼(가칭)’ 공동 개최 등 청년재단과의 협력 네트워크가 충남지역 청년정책 추진에 큰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청년재단은 지난 10년 간 청년지원사업과 정책지원을 통해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응원해 왔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충남의 청년정책이 발전하고 청년인재가 꿈꿀 수 있도록 함께 노
(중부시사신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아카데미 코리아 충청‘ 세션을 24일,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스포츠에 관심있는 대학(원)생과 2027 충청 U대회 대학생 서포터즈인 ’유니크루‘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국제 스포츠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FISU 아카데미 코리아 충청‘에서는 ▲FISU 회장의 인사말씀(영상)을 시작으로 ▲고려대 세종캠퍼스 국제스포츠학부 한남희 교수의 ‘국제스포츠 이벤트 관리’ 강연 ▲현재 FISU 학생 대사인 노예린의 FISU 학생 대사 지원 계기와 국제스포츠 활동 경험담 공유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주제로 한 조별 토론 및 발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조직위 이창섭 부위원장이 이날 참석하여 ‘2027 충청 U대회’를 직접 소개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젊은 MZ세대들의 공감과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번 FISU 아카데미 코리아 충청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2027 충청 U대회’를 깊이 이해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서관은 다음달 4일과 18일 ‘2025년 내포 온도락 힐링 아카데미’ 7∼8회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과학·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강연으로 매달 2회 격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진행한다. 6월 4일에는 카이스트 물리학 교수인 정재승 강사가 ‘뇌과학으로 바라본 인간 탐험, 평범한 일상을 근사하게 만드는 뇌 이야기’를 주제로, 18일에는 ‘내 삶을 바꾸는 건강 습관, 숫자보다 몸을 바꿔라’를 주제로 가정의학과 의사인 박용우 강사가 강연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개별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도서관을 찾는 지역 주민에게 풍성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무당벌레’ 등 천적곤충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 실현에 속도를 낸다. 2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무당벌레는 진딧물과 같은 해충을 먹고 사는 대표적인 천적곤충으로 유기농업과 친환경 농법에서 주목받고 있다. 진딧물은 작물의 수액을 빨아 식물의 생장을 저해하고, 심하면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는데, 무당벌레의 유충은 하루 최대 100마리 이상의 진딧물을 섭취할 수 있다. 이는 화학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수준으로, 무당벌레를 활용한 해충 방제는 농업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당벌레는 빨간색 몸통에 검은 점이 찍힌 친숙한 모습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종류에 따라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지닌 곤충이다. 크기는 보통 1-10㎜로 작지만, 자연이 제공하는 강력한 조력자로 오늘날 친환경 농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곤충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무당벌레와 같은 천적곤충을 활용한 자연 방제는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물적 방제기술 개발과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24일, 아산 선문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제2회 충남 학생 인공지능(AI) 코딩 창의력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교육청이 주관하고, 충남중등정보교과연구회와 선문대학교가 후원했으며, 학생들이 인공지능(AI) 코딩을 통해 문제 해결 경험을 쌓고, 프로그래밍에 대한 흥미를 높여 인공지능(AI)·정보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는 온라인 코딩 채점 플랫폼 ‘코드온(CodeOn)’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역시 ‘코드온’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인공지능(AI) 사회의 필수 역량을 기르는 코딩 세상”을 주제로,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대회와 동일한 환경을 구성해 운영됐다. 대회에는 충남 지역 119개교 초중고 학생 500명이 현장 참여했고, 자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코딩 문제에 도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다양한 문제를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해결해보는 도전과 협력의 무대”라면서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23일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에서 도내 장애학생들의 꿈과 자립을 응원하는 ‘2025년 충청남도 장애학생 취업지원 협의체 생각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지역사회, 관계기관이 함께 손을 맞잡고 장애학생의 진로와 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협의체에는 충남교육청을 비롯해 특수학교(급) 교사, 장애학생 취업지원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애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과 미래를 함께 고민했다. 회의에서는 ▲2024학년도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과 취업 현황 공유 ▲2025년 취업지원 계획 안내 ▲기관 간 협력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호흡해온 교사와 실무자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도 함께 전해졌다. 무엇보다 이번 나눔자리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장애학생의 ‘진짜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실질적 협력에 방점을 찍었다. 학생의 특성과 적성에 맞춘 맞춤형 진로지도 강화, 현장실습 확대, 실질적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저 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성교육 수업 전문성 신장과 사안 처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배움에 깊이를 더하다!' 성교육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성교육 교수·학습 방법 개선 ▲상호 존중에 기반한 양성평등 교육 ▲사안 처리 대응 방안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2022 개정교육과정 내에서의 양성평등·성교육과 성교육표준안에 대한 저 경력 교사들의 역량을 개발하는 기회가 됐다. ‘성교육을 그려보고, 성교육에 빠져보다!’라는 주제별 연수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한 자아정체성 형성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 성교육 전문성 신장 ▲범교과 양성평등 교육 접근성 확대를 통한 성교육의 내실화를 이루고자 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미래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은 민주시민, 세계시민 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기본적으로 성교육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어야 한다. 학교 성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