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민주권정부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국정 운영에 신뢰감을 표현하며, 이에 발맞춰 지역 주요 현안과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 첫 회의에 참석해 “국민주권정부가 국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산적한 과제들을 신속하게 처리해 나가고 있는 점에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며 “지방정부 또한 이에 발맞춰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 정부는 기초지방정부가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고, 그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부서장들에게 당부했다. 광명시는 새 정부가 출범한 지난 4일 신속하게 국정과제 TF를 구성하며 발 빠르게 새 정부와 정책 동행을 시작했다. TF는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며, ▲민생경제 ▲시민안전 ▲탄소중립 ▲기본사회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균형발전 ▲지역공약 등 8개 분야의 분과가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사업을 선
(중부시사신문) 신안산선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이 공사현장 붕괴사고 발생 후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고 원인 진상 규명에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넥스트레인은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구성된 광명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의 자료 제출 요청조차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다. 실제 넥스트레인은 지난 5월 13일 지하사고조사위원회로부터 사고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받았으나, 20일이 지난 6월 5일에서야 첫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출된 자료조차 사고 원인과 관련한 실시설계도서와 지하수 유출 관련 자료가 빠져 있어 자료 제출을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또한, 넥스트레인 측은 자료 제출을 위해 설계회사와 포스코이앤씨 등에 공문을 전달했다고 주장하지만,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선 명확한 설명을 피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하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는 “사고 원인 규명에 필요한 핵심 자료가 빠져 있고, 제출된 자료에도 사고 발생 월인 4월의 자료 또한 미비해 사고 조사가 한 달 동안 진전되지
(중부시사신문) 광명시가 ‘국민주권정부와 정책 동행’을 선언하고, 지역 핵심 정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1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 회의를 개최하고, 광명시 주요 정책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돼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 방안과 전략을 논의했다. 제21대 대통령 취임에 따라 국정기획위원회가 국정과제를 수립할 예정인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TF는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며, ▲민생경제 ▲시민안전 ▲탄소중립 ▲기본사회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균형발전 ▲지역공약 등 8개 분야의 분과가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경제, 탄소중립, 기본사회, 사회적경제 등 4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국정과제와 연계한 광명시 세부 사업을 발굴·검토했다. 민생경제 분야는 지역화폐 확대, 소상공인 지원, 생활비 절감 대책 등을 통해 서민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분야는 탄소배출 저감 로드맵 수립
(중부시사신문) 광명시가 코로나19 여름철 재확산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최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백신 접종과 감염취약시설 관리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발생 상황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연장, 감염취약시설 점검, 시민 대상 방역수칙 홍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해 시행한다. 해당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 확인 후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는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출입 자제, 실내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방역물품도 배부해 고위험군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광명시 보건소는 합동전담대응팀을 운영해 감염취약시설 내에서 2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위험도 평가, 현장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집단 감염
(중부시사신문) 광명시가 초등학생들의 ‘읽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독서능력진단검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능력진단검사를 실시해 개별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독서 지도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검사 대상을 지난해보다 약 4배 늘려 총 600명에게 검사를 제공한다. 최근 디지털 매체의 사용 증가로 초등학생 독해력과 학습 능력 저하 문제가 사회적으로 꾸준히 제기되면서 올해 독서능력진단검사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학생 개별 신청 방식이었으나, 올해는 초등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아 검사 결과에 따라 학교 차원에서 학생별 맞춤형 독서 지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진단검사는 교육부 민간자격등록기관인 한국독서교육개발원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관찰력, 집중력, 판독력, 읽기속도 등을 진단하는 ‘준비단계’ ▲어휘력, 요약하기, 분석·비판적 사고 등을 진단하는 ‘독해단계’ ▲상상력, 추리력, 문제해결력 등을 진단하는 ‘감상단계’ 등 3개 영역으로 진행된다. 객관식과 주관식, 서술형이 혼합된
(중부시사신문) 광명시가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는다. 시는 1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안사업의 반영률을 높이기 위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부서 검토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시가 검토해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33건이 실제 예산에 반영됐다. 올해는 지난 2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 제안사업 공모에서 총 230건의 제안을 접수했으며, 이 중에는 지난해 원탁토론회에서 제안된 고령화·저출생 대응 정책 48건도 포함된다. 시는 230건의 제안을 대상으로 시민컨설턴트단의 컨설팅을 거쳐 유사·중복 제안을 조정한 결과, 최종 제안사업 213건을 검토했다. 검토 대상 사업들은 숙의와 시민투표를 거쳐 오는 9월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이후 2026년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단순한 제안을 넘어 시민이 시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중부시사신문) 광명시 학온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주일간 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낫갈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낫갈이 사업’은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해, 농기구와 생활 도구의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회는 각 통을 직접 방문해 낫, 칼, 가위 등 1인당 최대 3개의 도구를 무료로 연마해준다. 서비스는 총 7개 통 경로당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학온동은 농사와 텃밭 가꾸기를 주로 하는 고령층 주민이 많아, 낡고 무뎌진 도구를 사용할 경우 안전사고 위험과 작업 효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농작업의 안전성과 일상생활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후근 회장은 “주민 입장에서 작은 불편도 깊이 고민한 결과, 2023년에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도 다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병곤 동장은 “주민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사업이 주민세마을사업의 본질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중부시사신문) 광명시 학온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부터 8월 29일까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책가방 사업–친구야 학교 가자!’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령 인구가 많은 학온동의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해 기획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가 직접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워크북과 인지 교구 등을 활용한 인지능력과 감각 자극 활동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두뇌와 감각 기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처음 주민세마을사업으로 시작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올해는 1통부터 5통까지 경로당을 순회하며 3개월간 매주 1회, 총 12회로 확대 운영된다. 강후근 회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다시 학생이 된 듯한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어르신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병곤 동장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어르신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 꾸준히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건강하고 따뜻한 마을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광명시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부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토닥토닥! 마음따숨 일직공방’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토닥토닥! 마음따숨 일직공방’은 중장년 1인 가구 7명이 생활공예 활동을 통해 마음을 돌보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는 올바른 노년의 삶을 위한 웰다잉 교육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와 위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첫 회차에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설문지와 생활실태 조사표를 작성한 뒤, 강사의 프로그램 설명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함께 웃고 즐기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첫 시간을 보냈다. 송문섭 위원장은 “사업명 선정 과정부터 위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준비했다”며 “생활공예 활동으로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 모씨는 “작년 원예 활동에 참여하며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만들었다”며 “올해도 파란 조끼를 입은 고마운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
(중부시사신문) 광명시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한부모가정 5가구에 각 10만 원씩, 총 50만 원의 가족 외식비를 전달했다. 이번 ‘가족 외식비 지원’ 사업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외식이 부담스러운 한부모가정이 가족끼리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송문섭 위원장은 “가족 외식비 지원이 가족 간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임 동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정이 넘치는 일직동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온누리상품권 지원, 식사지원, 외식비 쿠폰, 크리스마스 케이크 나눔 등 다양한 사업과 함께, 일촌맺기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으로 촘촘한 복지마을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