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시흥시가 올 3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2025년 시민캠퍼스큐(Q)-시민학습연구실’이 시민주도형 평생학습의 새 모델로 자리 잡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학습연구실’은 시민이 시민학습연구원이 되어 교육 기획, 강사 섭외, 장소 선정, 운영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평생학습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시는 이를 통해 ▲내 손에 지구(스마트폰)를 가져라 ▲마을 숲 탐험대 ▲흔들려도 괜찮아, 나답게 사는 내 인생 ▲알콩달콩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총 17회에 걸쳐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생활 중심·참여형으로 구성된 교육 콘텐츠는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어르신 디지털 교육 ‘내 손에 지구를 가져라’는 스마트폰 기본 기능, 카카오톡 활용,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실습,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이용법 등을 단계적으로 안내하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참여자들은 “이제는 줄 서지 않고 휴대전화로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하다”, “더 많은 교육을 받고 싶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부모-자녀 참여형 프로그램 ‘마을 숲 탐험
(중부시사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는 지난 11월 27일 시청 늠내홀에서 ‘제22기 시흥시협의회 출범식 및 협의회장 이취임식’과 ‘2025년 정기회의’를 열고, 새로운 임기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 101명을 비롯해 내빈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정책 자문과 지역사회 대화 활성화를 위한 제22기 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하며 제22기의 출범을 축하하고, “모든 위원은 평화통일을 바라는 국민의 뜻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이념과 세대, 계층을 아우르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마음을 한데 모아주길 바란다”라며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만근 제22기 시흥시협의회장은 “지역 속 평화의 동반자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청소년ㆍ청년 프로그램 강화, 지역사회 봉사활동 확대를 핵심 과제로 삼겠다”라며 “시흥에서 시작된 평화의 작은 물결이 한반도와 세계로 번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중부시사신문) 시흥시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도로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동절기 도로 굴착 공사를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전면 중지한다. 추운 겨울철에 도로 굴착 공사를 하게 되면 기온 저하에 따른 포장재의 품질확보가 어렵고, 토사 결빙에 따른 다짐 불량이 생겨 도로가 침하 되고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는 '도로법' 및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매년 겨울철 도로 굴착 공사를 통제하고 있다. 동절기 도로 굴착 공사 중지 기간에는 시흥시가 관리하는 전 도로에서 굴착 공사가 전면 중지된다. 또한, 신규 도로 굴착 공사에 대해서는 12월 1일부터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공사가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 이전에 완료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다만, 천재지변이나 돌발 사고로 인한 긴급 복구 공사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공사는 예외적으로 부분 허가해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겨울철에 도로 굴착 공사를 하게 되면
(중부시사신문) 시흥시는 지난 11월 26일 한국YWCA연합회에서 열린 ‘2025년 제7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사회적경제 지원 우수상’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는 고용노동부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의 사회적경제 정책 기반과 지원 수준, 정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이번 정책 평가에서 시는 시흥형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 단계별’ 정책과 사업을 추진한 성과로 ‘사회적경제 지원 우수상’을 받았다. 창업아카데미 운영과 창업지원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을 시작으로, 진입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 기업 안정화를 위한 제품·기술 개발 지원,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팝업스토어 및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등 다방면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책ㆍ사업을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시의 사회적경제 정책과 사업에 대한 성과를 입증받은 결과”라며, “시는 앞으
(중부시사신문)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7시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환경 분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이정모 작가의 '찬란한 멸종'을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2025 시흥 올해의 책 통합 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통합 독서토론회는 기후 변화와 생태계 회복을 비롯한 환경문제 전반에 대해 시민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토론을 통해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찬란한 멸종'은 다양한 생태계의 위기와 그 속에서 우리가 선택해야 할 방향을 다루고 있어 토론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참여자 중심의 진행 방식으로 도서의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주도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지는 이번 토론회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세 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독서토론의 기본과 방법론을 안내하는 ‘토론의 기초’로 시작해, 토론 규칙을 공유한 뒤 ‘논제를 바탕으로 한 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책에 대한 느낌과 참여 소감을 나누는 ‘토론 마무리’ 시간으로 시민들이 서로의 관점을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부시사신문) 시흥시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인 지역살림사회적협동조합, 하나더하기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관내 최초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 2종 ‘시원 연꽃청’과 ‘가치하나 연꽃빵’을 새롭게 선보였다.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은 지역자원과 공정무역 원재료를 결합한 상품으로,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정무역 인식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시흥시 관곡지에서 생산된 연(蓮)을 주재료로 개발됐으며, 두 기업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이전을 통해 제품을 완성했다. 연(蓮)은 시흥의 대표 특산물로, 뿌리채소로는 드물게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 개선, 피부 건강 증진, 피로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건강식 식품 원료로 주목받으며, 연을 활용한 음식, 차,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지역살림사회적협동조합이 선보인 ‘시원 연꽃청’은 관곡지 연꽃과 공정무역 인증 유기농 설탕을 결합해 만든 프리미엄 액상차류 제품이다. 하나더하기사회적협동조합의 ‘가치하나 연꽃빵’은 연꽃의 뿌리인 연근과 연잎 가루, 공정무역 인증 유기농 설탕
(중부시사신문) 시흥시는 지난 11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인공지능(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이 경제·일자리 분야 우수 콘텐츠로 선정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고,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 관련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정책과 우수사례를 분야별로 종합 평가해 분야별로 시상하는 지방자치 정책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은 지역 제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고교ㆍ지역대학ㆍ지역기업’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산업 현장의 구인 애로를 해소하는 동시에 우수한 청년 기술인재를 지역에 안착시키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nb
(중부시사신문) 시흥시는 지난 11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2025년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자연환경대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생태복원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으로, 생태복원ㆍ서식지 조성ㆍ환경정책 등 전반에서 우수한 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경기 시흥, 시화호 검은머리물떼새 서식지 조성사업’으로 시화호 생태계 회복과 멸종위기 철새 보호, 기후에너지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의 모범사례 창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시는 시화MTV 철새도래지 생태 강화를 위해, 지난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시화호 인공섬에 ‘검은머리물떼새 서식지 조성사업(면적 18,200㎡)’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교란식물 제거, 산란처 조성, 출입 통제 및 보호구역 설정, CCTV 기반 상시 점검 등으로 구성됐으며, 훼손된 시화호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멸종위기 야생조류의 안정적 번식환경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그 결과, 올해 4월경 목표종인 검은머리물떼새가 다시 시화호에 정착해 번식하는 모습이
(중부시사신문) 시흥시에 지난 11월 27일, 중국 산둥성 덕주시의 덕주대학교(德州学院) 대표단이 방문해 양 도시 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고, 관내 대학과 교육ㆍ연구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시흥시 부시장단의 덕주시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덕주대학교 단쩐타오(单振涛) 부총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국제교류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공학대학교를 찾은 대표단은 시흥시의 국제화 정책과 관내 대학 현황을 공유받은 뒤 지역 우수기업을 시찰했으며,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한국공학대 등 지역 거점 대학과 덕주대학교 간 교류 기반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대학 간 회의에서는 양 도시가 보유한 산업ㆍ교육 기반 시설을 활용해 학생ㆍ교원 교류, 공동 연구, 단기 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으며, 그 결과 2026년 상반기 덕주대학교 학생 파견 추진에 대한 실무적 합의를 끌어냈다. 덕주대학교 관계자는 “시흥은 산업과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발전적인 도시다. 앞으로 양 도시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류가 더 확대되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산현중학교[(가칭)목감1중]의 원활한 개교를 위해 ‘학교신설 책임 TF팀’을 구성하고 11월 26일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정 진행 및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며, 이후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사후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개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개교 이후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장과 TF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학교신설 책임 TF팀은 △교사동 내·외부 마감 공정 △체육관 및 급식시설 △교원 배치 및 행정 지원 체계 등 개교 준비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학교신설 책임 TF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사전 대비를 통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원활한 학습 환경에서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현장을 함께한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학교신설 책임 TF팀을 중심으로 모든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개교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새 학기를 문제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