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광명시는 지난 27일 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제1회 광명시 민주시민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제3기 민주시민교육운영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제3기 운영위원회는 2025년부터 2027년 2월까지 활동하며 광명시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위원회에는 기존의 민주시민교육뿐만 아니라 환경, 예술, 공익, 주민자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새롭게 참여해 교육의 범위를 확장하고 실질적인 교육 모델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0년 12월 제1기 운영위원회를 출범해 민주시민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민주시민교육의 기반을 다졌다. 제2기 운영위원회는 2023년 센터의 위탁 운영이 종료된 이후 자체 운영 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광명시 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한 ‘가족회의 꾸러미’ 프로그램과 ‘민주시민교육 명사 특강’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해 민주시민교육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황희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만큼 민주시민교육이 더욱 폭넓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
(중부시사신문) 광명시가 2025년 일자리위원회 운영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27일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플러스강당에서 ‘광명시 일자리위원회 제50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인석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교학처장을 비롯한 6명의 신규 위원을 위촉해 총 29명의 일자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2025년 일자리위원회의 운영 방향과 지난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 광명시 일자리 정책으로 ▲폐건전지 수거 노인일자리 사업 ▲시 산하 전문직업 소개소 개원 ▲푸른잔디와 미술여행 ▲사회적경제분야 취업역량강화 ▲건설현장 안전관리원 양성교육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향후 2개월간 숙의와 조사 과정을 거쳐 4월 회의에서 최종 검토 후 구체적인 사업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광명시 일자리위원회는 지난해 총 18건의 일자리 정책 사업을 제안했으며 이 중 ▲은퇴 없는 인생 2라운드 ▲신중년 모델 양성사업 ▲신중년 리포머 양성사업 등 14건이 올해 예산에 반영됐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일자리위원회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실질적인
(중부시사신문) 광명시보건소 광명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3월 4일부터 18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신청 기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학생들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안심학교는 경기도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광명시보건소와 연계해 ▲대상자별 알레르기 질환 교육 지원 ▲교육자료 지원 ▲천식·아나필락시스 응급키트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보건교사가 상주하는 초등학교와 원장(원감) 및 교사 3인 이상이 포함된 유치원·어린이집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광명시보건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3월 1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질병관리청에서 안심학교 체크리스트 필수항목 충족 여부를 심사해 4~5월경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올해 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관내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치료비와 약제비를
(중부시사신문) 광명시가 2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 기후의병을 대표해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광명시 1.5℃ 기후의병장’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2023년 7월 ‘2050 광명시 탄소중립도시’를 선포하고 시민 참여 기후 위기 대응 활동인 ‘1.5℃ 기후의병’을 주도하는 ‘기후의병장’ 12명을 임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기후의병장들의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활동 중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해 향후 활동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1.5℃ 기후의병 총사령관인 박승원 광명시장이 참석해 ‘기후의병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 기후의병장은 “그간 기후의병장으로서 지역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참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기후의병 네트워크가 더욱 탄탄해지고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기후의병장은 광명시의 기후변화 대응
(중부시사신문) 박승원 광명시장이 실질적인 탄소중립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지방정부 연대와 협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지난 27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국도1호선 포럼이 주최하고 국도1호선 도시연맹이 후원하는 ‘국도1호선 포럼 제5회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도1호선 도시연맹 소속 지방정부 관계자, 학계·민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초 지방정부 탄소중립 녹색성장 사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발전 전략을 구체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도1호선 도시연맹 지방정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국도1호선은 수도권과 지역을 연결하며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 성장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 왔다”며 “이제는 국도1호선을 따라 발전한 도시들이 기후 위기에 맞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국도1호선 도시연맹 간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탄소중립 전략을 마련해
(중부시사신문)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2025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로부터 429건에 달하는 숙제를 받았다. 하루에 2~3개 동에 방문해 올해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일일이 해법을 제안했다. 시민들이 시장을 만나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광명시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편리한 교통, 시민 안전, 민생 회복 분야에 집중됐다. 총 429건의 건의 사항 중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하수·청소·환경 분야에서 84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의 절반 가까이 개발 중인 만큼 도시개발 분야 건의 사항도 63건으로 뒤를 이었다. 교통 분야에서 48건, 어려운 민생 여건을 반영하듯 경제·일자리·복지·보건 분야에서 39건의 건의 사항이 나왔다. 박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행정 전문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즉시 답변이 가능한 사안에는 현장에서 즉각 답변하고, 부서 검토나 법적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면밀히 검토 후 추진을 약속했다. 또한 시민 한 명 한 명의 의견에 공감하며 현실적인
(중부시사신문) 광명시는 3월 1일 9시부터 3월 31일 18시까지 2025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이번 2025년 1분기 신청 대상은 2000년 1월 2일부터 2000년 12월 31일생이다.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했다면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2000년 1월 2일부터 2000년 4월 1일생은 이번 분기가 신청 가능한 마지막 기간이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별로 25만 원이 지급되며 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소득이나 취업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분기 신청 대상자 중 신청을 하지 못했던 청년도 24세가 유지되는 분기 내에 경기도에 주민등록 되어있다면 이번 신청 기간에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기존 신청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으나, 개인정보 등 변경 내용이 있으면 신청 기간 안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광명시는 청년기본소득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 기간 등을 확인한 후 4월 20
(중부시사신문) 최근 안성에서 발생한 건설현장 붕괴사고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는 가운데 광명소방서는 광명 1R구역에서 공사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광명 1R구역은 현재 공정율이 71%인 공사장으로 이날 현장안전지도는 완공까지 안전한 마무리를 위해 공사 진행 현황을 살펴보고 임시 소방시설을 실제로 확인하며 관계자에게 안전한 공사장을 위한 안전지도로 진행했다. 3개 시공사 현장소장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화재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작업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주요내용은 ▲대형공사장 화재 사례 공유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 관리상태 확인 ▲밀폐된 공간 내 도장 작업 시 환기 ▲용접·용단 작업시 화재 감시자 배치 및 소화용구 준비 ▲ 화재 초기 시 대응방안 마련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최근 발생한 공사장 사고 사례에서 보듯이, 안전사고는 작은 부주의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공사장 관계자들 모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부시사신문)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와 협력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금 공동사업 민관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지역 환원 사업을 공동 추진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복지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고향사랑기금은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등에 사용되는 기금이다. 2023년부터 기부금을 모아왔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고향사랑기금으로 올해 청·장년 1인가구 대상 ‘황금도시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1인가구는 노인 복지 정책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는 반면, 64세 이하 청·장년 1인가구 대상 지원은 부족해 상대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황금도시락 사업을 추진해 청·장년 1인가구 중 중위소득 100% 이내, 재산 1억 6천만 원 이하, 현금 700만 원 이하를
(중부시사신문) 광명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26일 관내 취약계층 학생 7명에게 의류비 35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이 새 학기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새마을지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최영희 회장은 “재개발 지역인 광명4동에 학생들이 적지만, 응원할 친구들이 있어 기쁘게 후원했다”며 “앞으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는 더 많은 이웃을 살피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노력하여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의류비 지원을 받은 한 어머니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이 성장하면서 옷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이 지원은 우리 가정에 큰 선물이 됐다”며 “아이와 함께 옷을 고르며 대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세열 본부장은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가 보여준 이웃사랑 정신이 우리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이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옥남 동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의 ‘봄맞이 의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