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원관광재단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태백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27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 행사를 유치·개최하고, 약 2,000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본 행사는 할리 오너스 그룹(H.O.G. ™)이 주최하고 강원관광재단과 태백시가 후원한 관광 연계형 모터사이클 행사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연이 아름다운 도로를 배경으로 한 대표적인 모터사이클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27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는 모터사이클 도장찍기 행사(스탬프 투어)를 기반으로 ▲무대공연 ▲30여 개 브랜드 부스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강원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태백의 자연을 온몸으로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기간 중 열린 이번 대회는 모터사이클 운전(라이딩)과 관광을 접목한 지역 친화 복합 관광 콘텐츠로서 전국 할리데이비슨 운전자들의 유입은 물론 태백 지역 먹거리 판매 등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성장 프로젝트(청년카페)’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뚜렷한 이유 없이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이른 바 ‘쉬었음’상태의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도내 15세부터 45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진로 상담, 취·창업 지원, 일상 회복 프로그램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구직 의욕을 회복시키고 사회 진입을 촉진할 계획이며, 춘천 중앙로에 위치한 ‘강원청년센터’내에 청년카페 공간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쉬었음’청년 인구는 증가 추세에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15~34세 ‘쉬었음’인구는 약 59만 명으로 2015년 39만 명 대비 10년 만에 약 20만 명이 늘었으며, 도내 쉬었음 청년인구는 약 9만 5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고교·대학 졸업예정자, 취업 준비생은 물론 재직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폭넓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주요 프로그램은 ▲진로탐구(기업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주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지원센터’ 준공에 이어, 오는 5월 28일에는 두 개의 미래차 산업 인프라가 추가로 준공되며 강원형 미래차 산업 육성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도는 원주와 횡성을 거점으로 총 2,400억 원 규모의 4대 전략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 실증과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원주 지역(3개 사업 641억 원)은 미래차 핵심부품 밸류체인 조성을 목표로 ▲디지털 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 개발 ▲바이오 헬스케어 기능을 탑재한 미래차 부품 설계 및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들의 준공식이 5월 28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8월까지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완료해 현장 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횡성(9개 사업 1,733억 원)은 완성차 기반의 연구·실증과 배터리 재제조 등 순환 경제 신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까지 ▲미래차 정비 인력양성 ▲인공지능(AI) 운전능력 평가 프로세스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난주에는
(중부시사신문) 김용래 강원특별자치도의원(강릉3,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강릉역 앞에서 열린 차량 급발진 사고 피해자 故이도현 군의 아버지 이상훈 씨의 1인 시위 현장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서명운동에 함께 참여했다. 이날 김 의원은 "1심 판결 결과가 매우 안타깝고 유족들의 상심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급발진 사고로 인한 피해자와 가족들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께서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씨는 지난 2022년 12월 강릉에서 발생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로 아들 이도현 군을 잃었으며,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 1심에서 최근 패소했다. 유족 측은 판결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항소를 준비 중이다. 이 씨는 이번 1인 시위를 매주 주말 유동 인구가 많은 강릉역 앞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서울역, 부산역, 대구역 등 전국 주요 역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급발진 사고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제조물 책임법 등 관련법 개정이 필수적"이라며, "피해자들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정치권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통계청이 발표(2025.5.23.)한 “2024년 농가경제 조사결과” 에서 강원자치도 농가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5천 3백만 원을 넘어섰으며, 전국 9개 시도 중 3위를 기록해 4년 연속 상위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침체, 이상기후, 농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들 속에서 전국 평균 농가소득은 전년대비 0.5%(23만원) 감소한 반면에 도 농가소득은 꾸준한 소득 상승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타시도와 같이 농업소득이 전년대비 감소한 주요 이유에 대해 농가소득 비중이 높은 쌀값 하락, 한우 사육두수 증가와 공급과잉으로 인한 축산소득 감소를 꼽았으며, 강원지역 전략작물인 고랭지 채소 재배지역의 이상기후와 병해충 피해로 생산량이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 정부 벼 매입가격 : ‘23년 70,126원 → ’24년 63,510원(1등급, 40kg 기준) - 축산소득 현황 : ‘23년 45,651천원 → ’24년 30,384천원(44% 감소) 한편, 도 농업외소득은 전년대비 1,248천원 증가, 전국 평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5월 26일 10시 도교육청 내 6.25 희생·순직 교직원상 앞에서 제주 모 중학교 교사의 안타까운 사망을 추모하기 위한 추모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신경호 교육감을 비롯해 국장단, 본청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해 묵념과 헌화의 시간을 가졌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날 추모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의 곁을 지키며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선생님께서 너무나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헌신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온 한 교육자의 삶이 무너진 현실 앞에 마음이 무겁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도교육청은 추모식 이후에도 교직원 및 도민 누구나 방문하여 헌화와 묵념을 할 수 있도록 5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모공간을 개방한다.
(중부시사신문) 강원문화재단은 2025년 강원도립극단 정기공연 뮤지컬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이하 갈나고)가 5월 23일 강릉아트센터에서 500여 명의 관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개막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갈나고'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루이스 세뿔베다’의 우화소설을 원작으로 강원도립극단만의 감성과 해석을 새롭게 입혀 재탄생한 작품이다. 아기 갈매기와 엄마 고양이라는 독특한 만남 속에 ‘환경’과 ‘다름에 대한 인정’이라는 동시대의 화두를 고려가요의 선율과 신명나는 사물놀이, 동물들의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따뜻하게 그려냈다.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10~20대에게는 자기 정체성과 성장통 사이에서 삶의 방향을, 어른들에게는 인생 회고를 한다는 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퀄리티 뮤지컬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10명의 배우가 90분 동안 고강도 움직임과 칼군무로 13곡을 완벽 소화했으며 커튼콜에서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낮춰 배우가 객석을 누비며 관객과 눈을 마주치고 정서를 교감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자녀와 함께 관람한 길은영(강릉,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의료기기 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글로벌 수출지원단을 일본 오사카와 고베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광열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일본국제의료교류재단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최근 미국의 관세 강화와 유럽연합(EU) 의료기기 인증 장기화 등 복합적인 수출 난제 속에서,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이 절실한 상황에서 추진된 이번 방문은 공공-민간 협업을 통한 전략적 수출 모델 실행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수출지원단은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시작으로 고베의료산업도시, 통합형 의료기기 연구개발혁신거점센터(MeDIP),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 고베시·효고현 보건복지부 등을 잇달아 방문하여 현지 정부 및 민간 기관과의 협력 관계 구축, 실질적인 수출기반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도와 일본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 간 업무협약(MOU) 체결은 이번 출장의 핵심 일정으로,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의료기기의 일본 복지·요양시장 진입 경로를 확보하고, 향후 의료기기 수출 확대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nb
(중부시사신문) 강원관광재단은 5월 25일 춘천 백양리역에서 열리는 '강촌 힐링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2025 강원 방문의 해'를 알렸다. 이번 ‘강촌 힐링페스티벌’이 열리는 백양리역 일원은 중년 세대에게는 추억의 장소이다. 이곳 축제장 일원에서 재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폐역이 가진 독특하고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같은 날 열린 엘리시안 빵 축제와의 협업으로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강원 방문의 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방문객들에게 강원의 다채로운 관광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특히 사계절 관광지, 추천 여행 코스, 지역 축제 및 행사 정보 등의 관광 정보 안내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벌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춘천의 강촌 유원지는 예전부터 대학생 엠티(MT)의 성지로 중년 세대에게는 젊은 시절 추억의 장소이다”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강원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환경변화와 서식지 파괴로 사라져 가는 고유어종 ‘미유기’ 자원 회복을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고기(전장 5cm 이상) 총 24만 마리를 5월 26일 인제군을 시작으로 6월 12일까지 9개 시군에 걸쳐 방류한다고 밝혔다. ‘미유기’는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고유어종으로, 지역에 따라 ‘산메기’, ‘깔딱메기’, ‘노랑메기’ 등으로 불린다. 도 내수면자원센터는 지난 2019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미유기 대량생산 특허기술을 취득해 연평균 21만 마리를 생산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10만 마리를 방류했다. 특히 올해에는 역대 최대치인 총 25만 마리를 생산했으며, 이 중 1만 마리는 향후 자체 생산을 위한 어미 고기로 양성할 계획이다. 도는 내수면 양식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해 보유 중인 미유기 대량생산 특허 기술을 도내 민간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무상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개 양식 어가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미유기 양식에 성공했으며, 약 2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도는 앞으로도 어가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특허기술 무상 이전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