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성남시의회 김윤환 의원(더불어민주당·문화복지체육위원회)은 27일 열린 제307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방학 기간 제공되는 결식아동 도시락 배달사업의 위생 및 품질 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김윤환 의원은 “결식아동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은 하루 한 끼를 책임지는 중요한 식사”라며, “아동이 직접 섭취하는 만큼 조리 과정, 익힘 상태, 보존·보관 상태 등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호자 대부분이 근무로 부재한 시간대에 도시락이 배달되고, 아동이 음식 상태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채 바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조리 단계부터 더욱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도시락 제공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급식카드 사업의 중장기 검토와 시범도입’을 제안했다. 이는 아동의 선택권 확대와 급식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식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제도 개선 요구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윤환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락 위탁업체의 정기·불시 점검 시 조리 및 위생 전반 확인, ▲전
(중부시사신문)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정자·금곡·구미1동)은 지난 26일 제307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4차산업국을 대상으로 “성남시 4차산업국이 실효성 없는 전시성 사업에 과도하게 집중하고 있으며, 국제대회 수상을 위한 전시·제안서 중심의 행정으로 흐르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최근 4차산업국이 스페인에서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대상, 튀르키예에서 열린 ‘리브컴 어워즈’ 은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수상 자체는 의미가 있으나, 성남시의 모빌리티 사업이 상을 받기 위한 실증·전시용 사업에 치우쳐 있다”며 “국제대회 출품을 위한 행정, 보여주기식 정책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특히 드론 배달·로봇 배송 등 성남시의 모빌리티 실증사업에 대해 대도시 환경에서 구조적으로 상업화가 불가능한 사업이라고 명확히 문제를 제기했다. 조 의원은 “전 세계 어느 대도시에서도 드론으로 치킨·음식 배달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를 직시해야 한다”며 “성남시가 이를 마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인 것처럼 포장하여 국제대회에서 상을 받는 방식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중부시사신문)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정자·금곡·구미1동)은 지난 27일 맑은물관리사업소 수도시설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 상수도 행정의 성과와 방향성을 집중 점검하며, “성남시는 재정·기술 역량을 갖춘 도시임에도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우수(B등급)에 머물렀다”며 개선을 강하게 촉구했다. 조 의원은 “시민 기대와 도시 수준을 고려하면 B등급은 만족할 수 없는 성적표”라며, 평가 정체의 원인을 단순히 예산 문제로 돌리는 태도를 비판했다. 특히 부서가 등급 향상은 예산 투입에 비례한다는 취지로 설명하자, 조 의원은 “성남은 재정자립도가 높은 도시인데 ‘예산 부족’ 논리는 설득력이 없다”며 예산의 규모보다 투자의 방향과 관리 체계가 문제라고 짚었다. 또한 조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구조 변화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관로·시설의 전면 재정비와 과학적 관리 체계 혁신이 선행되지 않으면 상수도 행정은 계속 평가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은 수도시설과가 추진 중인 절수설비 확대사업에 대해서는 “상수·하수 처리량 절감과 에너지 사용 감소로 이어지는 탄소저감형 핵심
(중부시사신문) 성남시의회는 27일 모란오거리 트리 점등식에 참석하여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시민들의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트리가 위로와 사랑의 상징이 되기를 기원했다.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와 중원구교구협의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점등식은 종교적 의미를 넘어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소외, 마음의 어둠 등 각자의 어둠 속에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마련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오늘 우리가 함께 밝힌 트리의 불빛은 단순한 조명이 아니라 우리 삶에 드리운 어둠과 고난을 몰아내고 힘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희망의 불빛”이라며, “힘든 시기일수록 이웃의 어려움에 눈 감지 않고 온기를 나누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건강해지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성남시의회 이준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27일, 판교동 일원에서 가로수 100여 그루를 제거하고 인도를 축소해 노상주차장을 조성한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민원을 제기한 이세미(판교동) 주민은 “주차장 부족을 이유로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을 없애고 노상주차장을 만든다니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주민 동의도 없고 ESG·기후대응 정책에도 반한다”며 “걷기 좋은 지역 명소가 사라진다는 점이 너무 아쉽다”고 우려를 전했다. 이 대표의원은 현장을 살핀 뒤 동행한 분당구청 및 관계 부서에 “주차난 해소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대규모 가로수 제거와 보행·자전거도로 축소는 주민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현장을 다시 면밀히 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차난 해결이 특정 시점에만 집중된 단기 처방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교통관리 방안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원은 “판교동 은행나무길은 지역을 상징하는 생활환경 자산”이라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오리 성남늘봄공유학교는 11월 26일, 오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참여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나누는‘2025 성남늘봄공유학교, 나눔과 배움의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리 성남늘봄공유학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방과 후 교육 활동의 성과를 발표하고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였다. 이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은 성남늘봄공유학교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지역 인사 등 240여 명이 참석하여 늘봄공유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학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장단 톡톡, 난타’, ‘키즈 필라테스’, ‘리듬체조’, ‘별빛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프라모델 및 웹툰 등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의 창의성을 뽐냈다. 오리 성남늘봄공유학교는 방과 후 인근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늘봄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지역거점형 늘봄센터로, 현재 17개 학교 1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안정적인 늘봄 서비
(중부시사신문) 성남교육지원청은 11월 27일 서현도서관에서 교육 현장에서 독서가 주는 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미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독서교육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1부 행사는 성남교육지원청에서 학교 독서교육 및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성남 북드림(Book-Dream) 교육과정 실천학교와 책쓰기 프로젝트 지역 중심교의 운영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독서교육을 실천하고자 하는 현장 교사들에게 적용이 쉬우면서도 참신한 독서교육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강원국 작가와 함께하는 2부 특강 프로그램에서는 현직 작가의 글쓰기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듣고, 교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책쓰기 방법 및 실질적인 글쓰기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는 ‘평소 책쓰기에 관심은 있었지만, 책쓰기와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강원국 작가의 특강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글감을 찾는 방법과 책기에 대한 동기 부여를 제대로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독서활동과 책쓰기 활동에 도전해보고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 학교, 지역사회, 학부모가 함께 이룬 ‘성남미래교육’의 2025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2026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시와 함께 11월 28일 한국잡월드 한울강당에서'2025 성남 에듀 페스타'의 일환으로‘2025 성남미래교육 성과 나눔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회는 성남미래교육의 운영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2026년 성남미래교육의 비전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설계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중·고·특수·각종학교 담당자와 희망자 등이 참석하여 성남 지역 교육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성과나눔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학교와 지역, 학부모가 협력하여 만들어 온 성과를 깊이 있게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각 학교에 배부되는 2025년 학교 운영보고서는 성남미래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되고 확장됐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기록물로, 학교 구성원들의 성장과 노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료가 될 전망이다. 이어지는 학교 사례 발표에서는 성남미래교육의 핵심 가치
(중부시사신문) 성남시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 부실과 도로점용료 부당 징수 문제가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3일차인 27일 지적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 관내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총 102개소 123개로 확인됐으며, 상당수가 도로 위가 아닌 녹지·공원 공간에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남시는 최초 공식 답변문서에서 이를 “해당 없음”으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강상태 의원은 다수의 지정 현수막 게시대 실제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현장과 제출 자료의 불일치를 강하게 지적했다. 한편, 성남시는 처음 제출한 자료에서 도로 외 설치 게시대가 ‘해당 없음’이라고 회신했으나, 행정사무감사 전일 약 10%의 게시대가 도로 외 지역에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정정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은 정확한 현황 파악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의 시급성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강 의원은 최근 5년간 성남시가 전체 현수막 지정대에 연 평균 약 1억6천만원의 도로점용료를 징수해 온 점을 언급하며, “도로가 아닌 녹지에 설치된 게시대에 동일한 점용료를
(중부시사신문) 성남시의회 이군수 시의원(신흥2·신흥3·단대동, 경제환경위원회 소속)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7회 정례회의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를 통해, 복정2 공공주택지구 공공부지 활용과 관련해 성남시의 무책임한 행정지연을 강하게 질타하고, 신흥초 교육부지 확장과의 결합개발을 통한 공공시설 조성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신상진 시장이 시정질의 대상자로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대신 질의 답변석에 나선 박경우 도시정비국장을 향해 “지난 수년간 폭발, 소음, 교통 혼잡, 각종 위험을 감내해온 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 피해만 떠안지 않도록 시가 분명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남시는 지난 3년간 ▲ 토지 매입 없음 ▲ 시설구상 없음 ▲ 주민 의견수렴 없음 이라는 ‘3無 행정’으로 일관해 왔다고 지적하며, “그래서 시민들이 시장을 무능하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 의원은 현실적인 대안으로 ‘신흥초등학교 교육부지 조성 공사와 연계한 결합개발 방식’을 제안했다. 교육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