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세종교육국제화특구가 공교육 중심 국제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연수나 일부 학생 대상 체험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 교육과정 속에서 모든 학생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설계된 점이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세종교육국제화특구는 2023년 7월 세종시 전 지역이 지정된 이후 ‘미래전략·국제교육수도 세종’을 장기적인 방향(비전)으로 정해 운영되고 있다. 세계시민 양성과 글로벌 교원 육성을 핵심 목표로 삼고, 국제교류를 일상적인 교실 수업으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5년 현재 국제교류협력학교는 관내 초·중·고 48개교(약 46%)이며, 20개국 76개 해외 협력학교와 국제공동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국어·사회·영어·미술 등 정규 교과 및 동아리 수업과 해외 학급을 직접 연결하여 기후변화·문화다양성·지속가능성 등 국제 사회 주요 현안을 공동 탐구하고 있다. 참여 학급은 2024년 69학급에서 2025년 84학급으로 증가해 국제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교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의 타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 관리 가이드’ 홍보 책자를 세종시 내 각급 학교에 배포한다. 앞서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제작한 스마트기기 관리 가이드가 일괄 제공된 바 있으나, 세종시교육청의 현장 상황과 일부 상이한 부분이 있어 학교 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학교지원본부는 불필요하거나 실정에 맞지 않는 내용은 과감히 삭제하고, 학교 현장에서 자주 문의되는 사항을 중심으로 맞춤형 홍보 책자를 제작했다. 맞춤형 홍보책자에는 ▲스마트기기 A/S 지원 방법 및 연락처 ▲기기 관리 방안 ▲무선랜 접속 절차 ▲주요 설정 방법 ▲배터리 안전 관리 요령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화면 기반 단계별 설명을 수록하여 스마트기기 활용 경험이 부족한 사용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 매뉴얼과 문제 해결 가이드로 즉시 연동되도록 하여, 기기 사용 중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요청 없이도 즉각적인 확인 및 해결이 가능하도록 안내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스마트기기 관
(중부시사신문)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일 한글상점에서 ‘2025년 한글예술인 양성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 한글예술인 양성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7월 사업 설명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참여 단체 간담회를 개최한 뒤, 총 7개 단체를 공모·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참여 단체는 ▲국제아트컴퍼니몸 사회적협동조합 ▲모두의 노리터 ▲세종한글멋글씨협회 ▲세종 한얼 민화회 ▲세종블루플레임인아트 ▲예술예다 ▲화실밈이야 등이다. 7개 단체는 9월부터 12월까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한글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총 1,170명의 시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교육·전시·체험 활동이 이뤄진 문화공간은 15곳에 달해 한글문화 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성과공유회는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사업성과 및 활동 발표 ▲특별공연 ▲우수활동 단체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최종 우수활동단체는 모두의 노리터, 세종블루플레임인아트가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는 12월 중 한글상점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게 된다.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
(중부시사신문)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9일 진흥원 본원 2층에서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와 함께 ‘슬기로운 나눔, 따뜻한 상생’ 온누리상품권 나눔식을 가졌다. 이번 나눔은 현금이 아닌 전통시장·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함으로써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상품권은 사회복지협의회와 초록우산을 통해 관내 저소득 아동 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혜자들은 필요한 생필품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어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이 가능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부유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애 본부장은 “겨울철은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난방비·식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라며 “전해주신 상품권이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홍준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중부시사신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진행한 자원봉사자 명칭(애칭) 선호도 조사 결과, 최종 명칭으로 ‘루미’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호도 조사에서 공개된 5개 후보 가운데 ‘루미’는 874표(29%)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나비’(719표·24%), ‘유니’(527표·18%)가 뒤를 이었다. 조직위는 득표 상위 2개 명칭인 ‘루미’와 ‘나비’를 대상으로 ‘대회 자원봉사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루미’를 공식 애칭으로 최종 결정했다. ‘루미’는 라틴어로 ‘빛·밝음’, 핀란드어로 ‘순수함’을 뜻하는 단어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대회가 지향하는 ‘희망·화합·밝은 미래’의 가치를 담고 있다. 최근 “빛과 희망, 보호와 연대”를 주제로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 이름 또한 ‘루미’로, K-컬처 흐름과의 상징적 연결성도 더했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자원봉사자 명칭 ‘루미’는 밝고 희망적인 의미를 넘어, 현재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문화와도 교감할 수 있는 이름”이라며 “대회 자원봉사자들이 ‘빛’이자 ‘수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가 내년 6월까지 관내 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선제적 안전관리 활동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홍콩 타이포 소재 고층 아파트 화재에 따라 지역 내 고층 건축물의 안전 실태 전반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관내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인 27개 단지 96개 동이다. 우선 세종소방본부는 나릿재 2단지 아파트를 찾아 아파트 및 상가 관리사무소와 간담회를 실시했고, 현안사항과 안전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중점 확인 사항으로는 ▲방재실 감시제어반 관리 ▲소방펌프실 및 수조 유지관리 ▲피난안전구역 소방시설 관리 실태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소방차 전용주차구역 확보 ▲인테리어 등 공사 시 화재안전수칙 준수 등이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고층건축물은 피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인명구조 또한 저층건축물보다 어려움이 크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재 예방이며 화재 발생 시 관계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시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비만율과 현재흡연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세종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9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녩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비만율(자가보고)이 29.4%로 전국 평균 35.4%보다 6%p 낮았다고 밝혔다. 비만율(자가보고)과 함께 건강행태 지표인 현재흡연율도 12.4%로 집계되며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낮게 조사됐다. 시는 세종시보건소가 비만예방관리프로그램, 모바일 앱 활용 걷기 사업 ‘워크온’등 여러 건강 사업을 진행해 시민들의 건강 습관 형성을 지원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 걷기 실천율 53.5%, 근력운동 실천율 31.6%로, 지난해 대비 각각 3.9%p, 1.1%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향상된 것이 주요했다고 풀이했다. 이밖에 세종 시민은 고위험음주율, 혈압수치 인지율 등 15개 지표에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 2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10일 2025년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 ‘엄마 손은 약손’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비 부모들의 위기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세종응급의료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영유아 11대 주요 질환에 대한 행동지침 안내서를 자체 개발하고, 지난 7월부터 임신부를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정기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서정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행동지침 안내서를 토대로 전문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시는 높은 교육 수요를 반영, 내년부터 교육 대상을 생애초기 부모 등으로 확대하고, 교육 횟수를 월 2회에서 월 3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창수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이 예비 부모들의 불안 해소와 위기대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중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원활하도록 경증·비응급 영유아 환자는 달빛어린이병원이나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의료비 절감과 응급실 혼잡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세종 시티앱에서 녩년 세종시를 빛낸 10대 성과’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 시는 매년 연말 시민 투표를 통해 세종시 10대 성과를 선정·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의 의견을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투표 대상 성과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통과,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행정수도 세종 완성 국정과제 채택, 세종지방법원 설계비 10억 원 정부 예산 반영, 시 출범 후 역대 최대 규모 2026년 국비 1조 7,320억 원 확보 등 23개다. 투표 참여는 ‘세종 시티앱’을 통해 할 수 있고 최대 10개 성과를 선택하면 된다. 장민주 정책기획관은 '2025년은 행정수도 완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세종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시민 투표를 통해 우리 시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12월 9일 오후 3시 30분에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서‘2025 다함께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이룸사업’ 사례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총 50개 ‘이룸사업’ 참여 학교의 담당자와 학교지원본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간 학교 현장에서 추진한 교육활동 보호 사례와 공동체 존중 문화 조성 전략을 공유하며 상호 성찰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교지원본부는 현장의 실제 실천 사례를 나누고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며 학교가 보다 안전한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 행사를 진행했다. ‘2025 다함께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이룸사업‘은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교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학생, 교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해 가는 세종시교육청의 핵심 사업이다. 2024년에는 44개의 학교에서 사업에 참여했는데, 올해는 현장의 관심이 커져 총 50개교에서 사업에 참여했다.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