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후원한 제21회 충남자활한마당이 14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자활 참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남광역자활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와 충남자활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참여자 사기 진작과 공동체 의식 강화, 근로 의욕 제고 등을 통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유공자 표창, 명랑운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14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의 생산품 홍보 전시회가 열렸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부여 충남나르미협동조합 등 3개 단체, 보령시 정제국 주무관 등 공무원 2명, 민간인 2명 등이 도내 저소득층 자립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도지사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현재 1500여 명의 도민들께서 자활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만들고 있다”며 “충남은 전문자격증 취득을 돕고, 자활기업 창업을 지원하는 등 역량을 발휘하며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활사업단에서 만든 제품이 전국에서 인정받을 수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14일, 서산 성연중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돕기 위해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성연중학교 학생 자치회와 학부모희를 비롯해 교직원, 충남도의회 이용국 의원, 충남교육청, 서산교육지원청, 서산경찰서,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관계자 등 약 9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교하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통학로에서 현수막과 팻말을 활용하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서로가 존중하고 배려하는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또래 친구들과 자녀에게 학교폭력 근절의 필요성과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실천 분위기를 확산했다. 김지철 교육감은“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 중심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아울러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안전망을 더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14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2026 충남 참학력 초등학교 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부터 적용될 충남 초등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고시와 연계하여 마련됐으며, 학교 현장의 실질적 이해와 준비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지침 개정의 주요 내용은 ▲2022개정교육과정 도입 학년(초5~6) 관련 주요 내용 반영 ▲충남교육 정책을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지침 내용의 현행화 ▲학교자율특성과 연계한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안의 구체화등 이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적용되는 학교자율시간 설계 지원을 위해 별도의 차시를 마련, 현장의 실질적인 운영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연수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초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학교교육과정 및 학교자율시간 담당교사 등 약 85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정 담당 장학사와 2026학년도 충남 참학력 초등학교 교육과정 개발위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공유한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
(중부시사신문)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센터장 정상훈)는 2025년 10월 11일 오후 2시, 아산시 온양 원도심 일대에서 '선주민·이주민 통합기반 조성: 함께살이' 사업의 네 번째 프로그램인 ‘마을 슬로우런’을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40명의 주민이 함께 참여해 마을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온양행궁, 신정관, 깡통골목, 양성평등거리, 싸전, 온천천 등 온양 원도심의 주요 장소를 걸으며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들었다. 참여자들은 익숙한 길을 천천히 걸으며 평소 무심히 지나치던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마을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원도심 행운의 도어벨’ 만들기 체험에서는 식당 입구에 걸린 ‘북어’의 의미―액운을 막고 복을 부른다는 전통적 상징―를 배우고, 이를 모티프로 한 도어벨을 직접 제작했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안녕과 행운을 기원하며 “이웃의 문을 두드리는 마음으로” 완성된 도어벨을 만들었으며, 한 참여자는 “마을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를 소리로 표현한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상훈 센터장은 “이번 마을 슬로우런 프로그램을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농촌지역 공동체 활성화 정책 연구모임’(대표 박미옥)은 지난 13일 홍성군 장곡 오누이다목적회관에서 제2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충청남도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공동체 지원센터’ 설치를 골자로 한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연구용역을 맡은 아시아 농업·농촌연구원 김기흥 대표, 협동조합 행복농장 최정선 이사, 장곡 사회적협동조합 신소희 국장, 농업정책과 곽세우 팀장 등 현장 활동가와 담당 공무원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는 2023년 제정된 '농촌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이후의 전국 농촌공동체 현황과 도 단위 지원체계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또한 광역지원센터의 역할과 관련, 교육・발굴・네트워크・정책지원 플랫폼 설계, 시범사업을 통한 단계별 정책 모델 등을 제안했다. 또한 장곡면 생활돌봄공동체와 사회적농장인 행복농장의 현장 발표를 통해, 도시락·마을공동식·생활수리·이동권 보완과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돌봄반장과 면 단위 네트워크를 통해 작동하고 있음을 공유했다. 이어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천안 단국대병원 5층 대강당에서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15주년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녕한 마음으로의 행복한 이음 : 15년의 여정과 미래’를 슬로건으로,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난 15년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정신건강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15주년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특별강연, 성과 보고 학술제 등의 순으로 열린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과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성과 및 계획 발표 등이 진행된다. 특별강연은 김재진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디지털 기반 정신건강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갖는다. 이은 성과 보고 학술제에서는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도민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자살 예방 사업의 효과성 등을 발표한다. 부대행사로는 15주년 포토존,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사업 성과 포스터 전시, 럭키드로우 이벤트 및 기념품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지난 3∼12일 공주·부여에서 열린 제71회 백제문화제 행사장에서 ‘2028 충청남도 국제밤산업박람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는 찬란한 백제 문화를 계승하는 현장에서 충남 대표 임산물인 밤의 우수성과 글로벌 가치를 알리고, 국제행사 유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행사장에 홍보관을 마련, 충청남도 국제밤산업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내용이 담긴 배너를 내걸고 관람객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또 생밤과 가공품을 전시, 충남 밤의 우수성과 역사성·산업성·국제성 등을 관람객들에게 전하며, K-알밤 세계화 필요성과 국제행사 유치 공감대를 넓혔다. 충청남도 국제밤산업박람회는 2028년 1월 22일∼2월 13일 공주·부여·청양 일원 개최를 목표로 계획을 수립 중이다. 도는 다음 달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산림청에 제출하고, 12월에는 기획재정부에 계획서와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제밤산업박람회는 충남 밤의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전하고, 수출과 산업화 확대 계기를 마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도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중부시사신문)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21개 기업으로부터 45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내며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놨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한민석 웨이비스 대표이사 등 21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21개 기업은 2028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30만여㎡의 부지에 총 4448억 원을 투자,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타지역에서 충남으로 이전하고, 국외에서 복귀한다. 이들 기업이 계획대로 가동할 경우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316명이다. 구체적으로 천안 테크노파크산단에는 경기도에 있는 무기 고주파 반도체 업체인 웨이비스가 352억원을 투자해 9399㎡의 부지에, 화장품 제조 업체인 라피끄가 233억 원을 들여 4654㎡의 부지에 생산시설을 각각 이전하기로 했다. 아이엘은 150억 원을 투자해 천안 수신면 개별 입지 4423㎡에 차량용 LED 공장을 증설하고, 항공용 부품 업체인 에스엠테크는 200억 원을 투자해 성환읍 개별입지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공간 정비사업(3차)’ 공모에 도내 3개 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63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번 공모에 보령시 의평지구, 논산시 읍내지구, 당진시 갈산지구를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난개발과 농촌 소멸에 대응해 농촌의 삶터·일터·쉼터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농촌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정비 대상 시설(악취·소음·오폐수·진동 등 시설물)을 이전·정비하는 내용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해당 지역은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갈등이 있는 축사, 폐공장 등 정비 대상 시설을 철거하고 살기 좋은 농촌마을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공모 선정을 위해 도는 그간 사전 전문가 컨설팅을 하고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유해시설로 인한 주민의 불편함과 피해 최소화 방안을 함께 고민했으며,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 변화에 따라 우리 도의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해 농촌에 거주하
(중부시사신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발의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 통과를 위해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80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말을 통해 특별법을 꺼내들며 “지난 7월 양 시도 의회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동의를 받은데 이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성일종 의원, 장동혁 대표 등 45명의 국회의원이 힘을 모아줬다”고 말했다. 또 “대전과 충남이 하나로 합하면 수도권 일극과 비효율적인 행정 체제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고, 단숨에 유럽의 신흥 산업국들과 맞먹는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특별법에는 중앙집권화된 권한과 재정의 지방 이양, 특례 등이 담겨있는 만큼, 특별법 통과를 위해 민관정이 원팀으로 움직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서는 “도와 정부가 발빠른 대체 수단 마련과 복구 작업을 통해 중단없이 서비스 제공이 되고 있다”며 “추석 연휴에도 밤낮으로 대응해 준 관계 공무원 여러분 등에게 수고했다는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