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매년 봄, 농촌의 하늘을 뒤덮던 매캐한 논·밭두렁 소각 연기 대신 올해 청양에는 경쾌한 파쇄기 작동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처리하기 힘든 농사 부산물을 청년들이 직접 찾아가 말끔히 치워드리는 현장에는 산불 걱정 대신 웃음꽃이 피어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관행적인 소각 문화를 건강한 자원 순환 문화로 바꾸기 위해 9일부터 집중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양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양군4-H연합회(대표 최명길) 청년들이 진행한다. 총 9명의 젊은 농군들이 팀을 꾸려 마을 곳곳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파쇄 지원단’으로 활약한다. 농촌 고령화로 인해 무거운 부산물을 치우기 버거워 어쩔 수 없이 소각을 선택해야 했던 어르신들에게, 청년들의 방문은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산불 걱정을 덜어주는 든든한 ‘안심 처방전’이 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태우지 말라고만 하면 막막했는데, 이렇게 젊은 사람들이 와서 도와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청년들의 거친
(중부시사신문)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 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6년 청소년 자치기구 오리엔테이션 ‘우리 이제 친한 사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댄스, 밴드, 제과제빵, 드론축구, 봉사), 대학생 서포터즈 등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교류하고 한 해 활동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자치기구 활동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치기구별 활동 계획을 함께 논의하고 다양한 팀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으로 서로 다른 자치기구 간 교류를 확대하고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협력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팀 협력 중심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은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며, 앞으로 이어질 자치기구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영수 해미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자치기구 활동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성장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중부시사신문) 서산문화복지센터는 지난 5일 서산문화복지센터 특성화활동수련실에서 관내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 24명을 대상으로 2026년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 응급처치 일반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연계해 전문 강사와 공신력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법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등 실제 현장에서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는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라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연합 교육은 개별 시설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관내 수련시설 간 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실습을 통해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
(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는 관내 요양시설 입소자의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요양시설 구강관리 리더자 양성 교육’을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강기능 저하로 인한 치아상실은 영양 불균형과 전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매일 입소자 곁에서 가장 가까이 돌보는 요양시설 종사자를 ‘구강관리 전문가’로 키워, 한 명의 역량이 시설 전체 입소자의 구강건강을 바꾸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3~4월)와 하반기(8~9월)로 나누어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관내 14개소 요양시설이 참여 신청을 완료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노인의 구강 특성 이해 △입소자별 맞춤형 구강관리방법 △잇몸 혈액순환을 돕는 잇몸 마사지 △올바른 칫솔질 및 틀니 관리법 실습 등이며, 치과공중보건의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의 구강상태를 점검하는 ‘찾아가는 구강검진’을 병행한다. 또한, 종사자들이 현장에 상시 참고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요양시설 구강관리 실무 가이드북을 배부하여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케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건소는 만 40세 이상 시민
(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는 오는 4월 4일 오후 3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미디어아트 콘서트 ‘에드바르트 뭉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산시가 올해 특별기획으로 선보이는 ‘토요음악회 – 명화감상 연작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지난 3월 앙리 마티스 편에 이어 세계적인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의 예술 세계를 음악과 영상으로 재해석한 무대다. 공연은 뭉크의 대표작들을 대형 스크린 미디어아트로 구현하고, 작품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화가의 삶을 해설과 음악으로 풀어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회화 속 강렬한 색채와 왜곡된 형태, 인간 내면의 불안과 고독을 클래식과 성악, 실내악의 선율로 연결해 관객이 공감각적으로 작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절규’, ‘별이 빛나는 밤에’, ‘멜랑꼴리’, ‘병든 아이’ 등 뭉크의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음악과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전개되며, 한 편의 예술 서사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는 뮤지컬 배우 이아름솔, 히스토리언 김세환, 바리톤 오유석, 피아노 최영민을 비롯해 바이올린 이재호·송태
(중부시사신문) 서산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논·밭두렁 소각, 생활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영농 준비 과정에서 논·밭두렁 태우기나 농업 부산물 소각이 증가하는 시기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이나 주택·창고 화재로 확대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산소방서는 ▲마을 방송 및 현수막을 활용한 예방홍보 ▲의용소방대와 연계한 마을 순회 계도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행위 예방 지도 ▲주민 대상 화재 예방 교육 등을 통해 불법 소각행위 근절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불법 소각행위를 발견할 경우 119로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허가 없이 불을 피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논·밭두렁 소각은 산불 등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주민들의 자발적인 화재 예방 실천과 불법 소각행위 신고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금산군 남일면의 대표 봄 축제인 제16회 남일면 홍도화 축제가 4월 18일에서 19일까지 2일간 남일면 홍도화 마을(남일면 신정2리)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남일면홍도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봄을 맞아 만개한 홍도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 당일에는 △남일면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공연 △지역 초청가수 공연 △사사학교, 별무리학교 학생 공연 △이혈, 향주머니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지역의 문화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홍도화 나무 묘목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먹거리 장터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홍도화는 붉은빛을 띠는 복사꽃으로 매년 봄 남일면 일대에서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남일면 관계자는 “홍도화가 만개하는 아름다운 봄날에 열리는 축제장에서 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지역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금산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치매환자 가족 공감 및 정보 나눔의 장인 치매가족 자조모임을 3월 9일부터 4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보호자 간 정서적 지지와 정보 교류를 활성화해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뿐만 아니라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대상자의 가족과 보호자까지 포함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정보와 최신 치매 관련 기사 등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 간 경험과 돌봄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부담을 덜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치매환자 가족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해 돌봄으로 지친 보호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및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겪는 질환”이라며 “이번 자조
(중부시사신문) 금산군은 올해 7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호수 일제 정비에 나서며 추부면을 비롯한 7개 면의 200~300년된 보호수 22주의 생육환경 개선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생육 상태가 불량한 나무를 대상으로 수관솎기, 병해충 방제, 외과수술, 안내표지판 설치 등 관리 및 치료가 추진된다. 현재 보호수 정비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대상지를 최종적으로 선정해 3월 중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중 제원면 천내리 243-4에 위치한 금산군 보호수 132호 돌배나무는 마을 주택 주변에 자리한 대표 보호수로 수피가 대부분 콘크리트로 덮여 있어 생육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다. 군은 돌배나무에 수관 솎기와 병해충 주사 및 약제 살포를 통해 수관 내부의 통풍과 채광을 개선하고 병해충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수세 회복과 건강한 생육을 도모하고 낙지 위험을 줄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마을의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보호수들이 건강하고 웅장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대를 이어 마을을
(중부시사신문) 금산군은 아토피자연치유마을의 신규주택 확충에 따라 임대료 기준을 정비하고 운영 체계를 보완하기 위한 금산군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치유마을 내 신규주택 13동의 준공을 앞두고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산정 기준을 마련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오는 12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주민 의견을 최종 수렴한다. 의견이 있는 군민이나 단체는 금산군보건소 보건행정과 지역보건팀에 서면, 전화, 팩스 등을 방법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후 금산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조례안을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개정 내용은 신규 주택(80㎡~85㎡) 보증금 500만 원, 월 임대료 35만 원 기준을 신설하고 실거주 의무 강화 및 임대차 계약 해지 조건 구체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정의를 신설하고 입주 자녀가 반드시 관내 안심학교(유치원·초·중교)에 재학하거나 전학 예정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명문화했다. 이는 아토피 치유와 교육을 결합한 금산군만의 특화된 정주 모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