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지난 9월 5일 제310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민희 의원(국민의 힘)이 대표발의한 ‘양평군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안’이 가결됐다. 이번에 가결된 조례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제정됐으며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군수와 군민의 책무 및 등록대상동물에 대한 등록비 지원 사업을 규정했다. 또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의 임시 보호와 입양 사업, 돌봄취약가구의 반려동물을 위한 의료비 사업, 반려동물 기초훈련 사업 및 문화조성을 위한 축제ㆍ대회 등의 지원 사업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겼다. 조례를 발의한 지민희 의원은 “양평군에는 2024년 12월을 기준으로 15,712 마리의 반려견이 등록되어 있다. 월령 2개월 이상의 강아지만이 등록의무대상이기 때문에 등록대상이 아닌 반려동물과 유실ㆍ유기 동물은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양평을 찾는 외부 관광객까지 고려하면 반려인과 비반려인 상호간의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올바른 반려문화의 조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반려문화의
(중부시사신문) 양평문화재단은 아신갤러리 9월 대관 기획 전시로 5일부터 21일까지 ‘제38회 양평사진동우회 사진전’을 개최한다. ‘양평사진동우회’는 1988년, 사진 애호가들의 열정으로 결성되어 38년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양평을 대표하는 사진 예술 단체로 성장해 왔다. 또한, 전국 공모전 수상, 지역 축제 참여,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 봉사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동우회 소속 13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자연의 아름다움, 사람들의 이야기, 해외 현장 기록 등을 담은 총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동해의 장엄한 일출부터 양평의 일상적인 풍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단순한 사진 기록을 넘어 삶과 예술, 공동체를 잇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박신선 이사장은 “한 장의 사진은 짧은 순간을 담지만, 그 안에는 오랜 기다림과 깊은 시선이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가 삶의 아름다움과 예술의 깊이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양평군 강상면은 지난 3일, 한국자유총연맹 강상면분회가 화양 2리 고령 어르신 1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년기의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긴다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으며, 자유총연맹 강상면분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촬영에 앞서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 등 재능기부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촬영한 사진은 보정 작업 후 액자로 제작해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신동호 강상면장은 “이번 행사는 여름의 끝자락에 어르신들의 소중한 삶의 순간을 기록하는 아주 뜻깊은 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 등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외숙 강상면분회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기원하는 사진을 선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자유총연맹 강상면분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강상면 교평 1리 마을회관에서 ‘달행이(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 행사와 함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여름철 동안 중단됐던 ‘달리는 짜장차’ 운영을 재개했다. ‘달리는 짜장차’는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식품 위생 문제를 고려해 수박화채 나눔으로 대체되어 왔다. 올해 여름에도 주민들에게 시원한 간식을 제공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갔고, 9월부터 다시 짜장면 배식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짜장면 나눔 봉사는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 간 유대감을 증진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지역사회 맞춤형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훈 센터장은 “짜장면 나눔 봉사는 복지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이 가장 기다리시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더운 날씨로 운영이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9월부터는 다시 매주 짜장차가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께 기쁨과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양평군은 지난 4일, 양평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질병관리청,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 군부대(3대대, 화생방대대)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초동대응 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개인보호장비(Level C) 착·탈의 교육 및 실습 △개인보호장비(Level A) 착·탈의 시연(양평소방서) △생물테러 대응체계 교육(질병관리청) △생물테러 시나리오 모의훈련 △훈련 총평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관기관별 보호복 착용 실습을 통해 임무 수행 시 안전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상황 발생 시 기관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역할을 숙지함으로써 체계적인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초동대응 능력을 향
(중부시사신문) 양평군은 지난 4일, 여주시청 관계자들이 양평군청 허가과를 방문해 양평군의 혁신적인 인·허가 행정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양평군이 조직 개편 이후 추진해 온 △민원 처리 기간 단축 △인허가 처리 현황의 투명화 △지역별 인·허가 원스톱 조직 시스템 △‘보완 제로(ZERO)! 인허가 셀프체크 가이드’ 운영 등 군민 중심의 혁신 행정이 성과를 거두면서 인근 지자체의 주목을 받은 결과다. 이날 허가과는 여주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조직 및 인력 운영 현황 △민원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노력 △자체 업무지침 수립 현황 △허가부서 직원 인센티브 제도 △사후관리 체계 운영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여주시청 관계자들은, 민원인의 편의 증진과 행정 신뢰 제고를 위한 양평군의 노력에 공감했으며, ‘보완 제로(ZERO)! 인허가 셀프체크 가이드’를 비롯한 잦은 민원서류 보완·반려 문제에 대한 대응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윤실 허가과
(중부시사신문) 양평군은 지난 4일, ‘양평의병 김백선, 영화 시나리오로 다시 태어나다’ 프로그램 교육생들이 양평의병 관련 유적지에 대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양평의병 김백선 장군의 삶을 소재로 한 도서 ‘조선의 발바닥’을 기반으로 한 군민 참여형 시나리오(트리트먼트) 제작 수업으로, 총 16회 중 8회차 수업으로 현장답사가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집결해 △김백선 의병장 묘소 △양평을미의병묘역 △지평리전투기념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양평의병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답사를 통해 얻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수업에서는 캐릭터 분석, 악역 설정, 시나리오 형식 및 주제 심화 등을 중심으로 시나리오(트리트먼트) 완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우리 역사 속에서 잊혀 가는 인물을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공들여 완성한 시나리오가 영화로 제작돼 양평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문화의 힘으로 오래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의병 김백선,
(중부시사신문) 양평공사는 지난 8월 29일 양평군 공설장사시설(봉안담)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제안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선자로 ㈜진우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 내 부족한 공설장사시설의 수용 능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공원시설과 결합된 선진형 봉안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건립 예정지는 양평읍 공흥리 137-1 일원이며, 총 사업면적은 5,942㎡다. 양평공사는 양평군과의 업무대행 협약에 따라 해당 시설의 건립을 대행한다. 이번 설계 제안 공모는 총 6개 팀이 공모 신청을 했으며, 4개 작품이 최종 제출되어 심사 대상에 올랐다. 양평공사는 공모 심사를 진행해 타 지자체 공설장사시설 설계 경험이 많고 우수한 설계안을 제시한 (주)진우종합건축사사무소를 최종 당선자로 뽑았다. 당선된 작품은 사업 부지와의 조화로운 배치와 클러스터형 봉안담 계획이 우수하고, 공설장사시설로서의 정체성을 부각하는 입면 디자인이 독창적이고 실용적으로 제안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선자인 ㈜진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게는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부여되며, 2등 작품과 3등 작품에는 각 1천
(중부시사신문) 양평군 강상면 새마을회는 지난 9월 3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 36가구를 대상으로 ‘1% 나눔 행복 추석 한가위 사랑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명절마다 이어져 온 강상면 새마을회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떡, 버섯, 소불고기 등 명절 음식을 직접 준비해 강상면 18개 리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회원들이 손수 음식을 만들고 각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명절 인사를 전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했다. 윤필구·이현주 남녀 새마을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강상면 새마을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호 강상면장은 “강상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빠짐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양평군, 경희대학교,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사)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22회 황순원문학제’가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 그리고 25일까지 5일간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개최된다. 황순원문학제는 황순원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소나기마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문화 행사로, 올해는 황순원 선생 탄생 110주년, 소나기마을 개관 16주년, 그리고 양평군·중앙일보·경희대학교 업무협약 2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다. 이번 문학제는 황순원 선생 추모식, 황순원문학상 시상식, 전국 학생 백일장 시상식, 황순원 디카시 작품 모집 시상식, 황순원 전국 시 낭송 경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 11일 오후 2시에는 김동선 PD(뮤지컬 ‘광화문 연가’ 연출)의 황순원문학제 강연이 열린다. 12일에는 황순원문학 학술세미나와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황순원작가상, 황순원시인상, 황순원신진상, 황순원양평문인상 등 4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개최된다. 13일 오전 10시에는 문인과 유족이 참석한 가운데 황순원 선생 추모식이 열린다. 같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