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이 12일 양평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도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업중단 숙려제의 실질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학업중단 숙려제’는 학교를 그만두기 전 일정 기간(최소 1주~최대 7주, 49일) 동안 학업중단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초·중·고교 전체 학생 1,480,690명 중 17,365명(1.17%)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성남(1.97%) ▲양평(1.72%) ▲용인(1.72%) ▲고양(1.39%) 순으로 학업 중단 학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학생수가 9만명 이상인 도시를 제외하면 ▲양평(1.72%)과 ▲가평(1.22%)의 학업 중단 학생 비율이 도내 평균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호겸 의원은 “학업중단 숙려제를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보완하고 좀 더 실질적인 운영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양평교육청 관계자는 “양평에서 주된 학업 중단 사유는 검정고시 또는 유학 준비, 가출, 방송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12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작은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4년도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교육기획위원회 위원 전원이 함께하는 카드섹션으로 진행됐으며, 모두가 한뜻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응원했다. 안광률 위원장은 “올해 경기도 수능 응시자는 15만 3,600여 명으로 전국 최대 인원이 경기도에서 응시한다.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여 각자가 원하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안정적인 시험 준비를 위해 응급 상황에 대처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무결점 수능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 역시 수험생들의 꿈을 위해 그동안 준비해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12일 여주소방서에서 진행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주소방서 지역대의 시설 및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열악한 시설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지역대는 소규모 인원이 근무하고 잦은 출동으로 인해 근무 피로도가 높다”고 말한 뒤 “여주소방서 소속 지역대의 내부시설을 확인하니 너무나 열악했고 이에 조속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 부위원장은 “휴게실이 춥다는 얘기와 낡은 집기류를 보니 너무나 안타깝다”라고 밝힌 뒤 “도민 안전을 위해 충실히 근무하는 지역대 대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예산을 편성해 조속히 리모델링을 실시하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대해 이천우 여주소방서장은 “예산 부족으로 미루어 왔지만 내년에는 반드시 근무 환경이 개선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윤성근 부위원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사명감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2024년 행정사무감사는 12개 소방관서를 시작으로 소관 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포천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비책을 점검과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포천의 지형적 특성상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유경현 의원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와 훈련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구조 훈련을 강화하고 드론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신속한 구조와 수색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음을 밝혔다. 유 의원은 첨단 장비의 활용을 통해 산악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하며, 지속적인 구조 역량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포천소방서는 올해 7~8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유 의원은 “포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피서객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지킨 좋은 사례”라며, 시민과의 협력 속에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외에도 유 의원은 외곽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의 근무 환경에 대해 질의했다. 그는 외곽 지역에 있는 안전센터의 소방대원들은 식사와 간식을 챙기기 더 어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은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포천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포천 지역의 화재안전관리 현황과 어린이 소방안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포천은 5개 산업단지에 공장과 창고가 밀집한 지역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 철저한 화재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은미 의원은 “소방대상물에 대한 철저한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화재 위험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 포천 지역에서 발생한 166건의 화재 중 전기적 요인이 7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원인 중 1위를 차지한 원인이다. 이 의원은 “다른 지역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주된 원인이지만, 포천은 전기적 요인이 많아 그 이유를 확인하고, 이에 맞춘 안전관리 대책과 홍보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포천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시설 안전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으며, 공장 및 창고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포천소방서의 어린이 소방관련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이 12일 진행된 경기문화재단ㆍ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아트센터 경영진은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변화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월 있었던 경기아트센터 사장 인터뷰와 관련하여 홍원길 의원은 “올해 경기아트센터 사업 평가와 성과에 대한 답변에서 경기도민 관람객 일부는 서울로 유출되고 수원 외 지역 사람들에게는 수원에 공연이 집중되어 있어 보기 어렵다고 답했다”라며 이어서 “뮤지컬같이 접근이 쉬운 공연은 관객들이 많이 찾는데 클래식 같은 공연은 서울에 비해 접근성이 부족하다고 답변했는데 경기도민에 대한 사장의 인식수준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경기아트센터 사장이 이러한 인식과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사장의 답변 태도에 대한 의원님들의 지적이 이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문제점이 있으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소통해야 하는 당사자가 사장인데 인터뷰에서만 봐도 남탓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이며 인터뷰의 다른 항목들 답변 역시 ‘남탓’ 한다는 오해를 할 여지가 충분히 있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은 12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상대로 경기국제공항 예비 후보지 발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특히 화성, 평택, 이천 등 세 지역의 주민들이 국제공항 예비 후보지 발표 관련한 부정적인 여론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관계부서의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화성시는 이미 국제공항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며, 이천과 평택 역시 주민들의 부정적인 의견을 고려해 최종 후보지 여부에 대해 신중히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화성시는 2017년 화옹지구가 군공항 예비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후속 조치가 지연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됐고, 이번 국제공항 후보지로 화옹지구가 다시 포함되자 일부 주민들은 이를 군공항 이전을 위한 '꼼수'로 보고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동영 부위원장은 “화성시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공항 건설이 군공항 이전과 결합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명확한 입장과
(중부시사신문) 올해 전국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가 전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침돌봄과 저녁돌봄 운영실적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12일 양평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양평군 관내 초등학교 가운데 올해 늘봄교실에서 아침돌봄과 저녁돌봄 운영에 참여한 학교수와 아동수가 전혀 없었다”며 "초등학교 22개 늘봄학교에 편성된 운영예산이 올해 28억1200만원으로 늘어났는데 예산낭비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택수 의원은 "농어촌지역인 가평과 포천의 경우에도 아침돌봄 참여 학생수가 각각 8명과 83명에 불과했고 저녁돌봄 참여 학생은 전무했다”며 "맞벌이 부부와 농민, 근로자,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늘봄학교 수요자가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어린이집 등 돌봄센터와 연계하고 강사 수급과 공간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차미순 양평교육장과 김재진 파주교육장, 이윤순 가평교육장은 “늘봄전담실장과 늘봄담당인력을 확대 모집하고 이동 교통편을 확충하며, 초1 맞춤형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민주, 하남3)은 오늘(12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아트센터의 내부 조직 문제와 경기도박물관·미술관의 수장고 포화 문제 해결을 통한 도민 문화 서비스 향상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지훈 의원은 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무용단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경기아트센터의 미온적 대응이 오히려 논란을 확산시키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오 의원은 “조직 내 소통 부족과 구조적 문제로 인해 유사 사건이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경기아트센터가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아트센터 출장 시 도입된 GPS 위치 인증 시스템과 관련해 직원들이 과도한 감시와 인권 침해를 호소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해당 시스템 도입 과정에서 직원들과의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비판했다. 이에 오 의원은 “경기아트센터가 직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11일 진행된 의정부·파주·김포교육지원청으로 대상으로 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설학교의 기간제 교사 배치 문제를 지적했다. 김영희 의원은 “파주의 한 신설 초등학교의 경우 기간제 교사 5명 중 4명이 담임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교육공무원법 제32조에 따르면 기간제 교사는 주요 책임을 지는 직책에 임용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고용이 불안한 기간제 교사에 대한 부당한 처우라는 점을 꼬집었다. 김 의원은 또한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의 담임 업무 수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입시 준비와 생활기록부 작성, 학생들의 진로 지도 등은 담임 교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1년 계약의 기간제 교사가 이러한 업무를 맡을 경우 학생들과 관계 형성이 어려움이 생기고 교육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김영리 김포교육장은 “기간제 교사가 담임을 맡는 이유는 교사 부족 때문이지만, 내년에는 신설학교의 교원 배치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답변했고,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기간제 교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