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안산시가 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의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구축을 본격화하며 산업 디지털화를 가속화한다. 안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AX실증산단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 전환(AX)이란, AI 기술을 조직·산업 전반에 적용해 업무방식과 제품, 서비스 전반 등 비즈니스 모델을 새롭게 바꾸는 과정을 의미한다. 안산시, 스마트 제조 혁신 가속화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21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중 10개 컨소시엄을 선정 ▲AX인프라 구축 ▲기업AX 실증지원 등을 통해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스마트화하고 산단의 고부가가치화 및 기존 산업구조의 질적 전환을 유도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전환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자 ▲한양대학교 ▲안산상공회의소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중소벤처기업연수원과 ‘AI 공동정책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데 이어 9월에는 AI 기술지원
(중부시사신문) 안산시는 ‘2025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서 상록수보건소가 전국의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에이즈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매년 12월 1일로 사람면역결핍 바이러스·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HIV/AIDS)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과 인권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했다. 안산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내·외국인 대상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홍보를 다각도로 추진하고, 감염인의 건강증진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등 에이즈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록수보건소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에이즈 감염 추세에 대응해 ▲대학 내·외국인 학생을 위한 에이즈사업 다국어 카드 뉴스 홍보 ▲사람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 고위험군 대상 노출전 예방요법(PrEP) 사업 다국어 제작 리플릿 홍보 ▲책임 있는 미래를 위한 청소년 에이즈 예방 교육 등 내·외국인 대상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홍보를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
(중부시사신문) 안산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일자리 분야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대전 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와 연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총 103개 기관 가운데 광역지자체 3곳, 기초지자체 4곳, 공공기관 6곳 등 13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산시는 전통 제조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특화 분야 중심의 신산업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강소 연구개발 특구’ 조성·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특구를 통해 한양대ER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지역 연구기관의 우수 기술을 기업에 이전·사업화하고, 연구소기업 및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말 기준 특구 내 입주 기업은 총 402개 사에 달한다. 또, 안산시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선정으로 3년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
(중부시사신문)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수원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산 정부 보급종(벼·감자·옥수수)’ 종자를 공급한다. 종자산업법에 따라 종자검사, 발아율, 순도검사, 품종의 진위성, 종자 전염병 등 검사 규격에 합격한 우량종자를 공급한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종자 갱신을 위한 품종별 정부 보급종을 지역 농가에 제공한다. 벼는 추청·고시히카리·참드림·삼광·백옥찰 등 5개 품종 29포(580kg)를 공급한다. 모든 벼 종자는 소독되지 않은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농가는 키다리병·도열병 방제를 위한 자체 소독을 반드시 해야 한다. 감자는 ‘수미’ 품종 6120kg(306박스)을 공급한다. 옥수수는 찰옥수수(미백2호·미흑찰·흑점2호) 1kg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감자는 20kg당 3만 6300원, 찰옥수수 종자는 1kg당 2만 9000원이다. 벼 종자 공급 가격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벼와 감자 종자는 2026년 3월 중 수원농협경제사업장에서, 옥수수 종자는 2026년 1월 중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한다.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해당 지역 영농회장 또는 수원시
(중부시사신문)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으로 운영된 ‘발달장애인 디지털드로잉작가 양성교육’의 성과를 담은 전시회 ‘사라지는 숨결을 기억하다’가 12월 7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열린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한 제3회 발달장애인 디지털 드로잉 작가양성반 수료생들의 작품 34점을 전시한다. 2024년 양성 과정을 수료한 전영기 작가는 ‘2024 국제 장애인 예술가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장애인복지시설이 아닌 일반 회사에 취업해 전문 드로잉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기금사업은 발달장애인 작가교육·전시회, 학대피해아동 가족 힐링여행,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안전 교구 지원 등이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부로 만들어진 긍정적 변화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곳곳에 희망을 확장하는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수원특례시가 지난 11월 28일 경기도에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 심의 승인을 신청했다. 경기도는 지역상권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이내에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승인이 이뤄지면 행궁동 일원은 전국 최초로 지역상생구역으로 지정된다. 행궁동 상권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2024년 9월 구성된 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대표 박영순)는 토지주·임대인·임차인 각 2/3 이상 동의를 확보해 10월 24일 수원시에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11월 13일에는 주민 공청회를 열고,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공청회에는 (예비)지역상생구역 내 주민, 토지주, 임대인, 임차인, 관계 전문가, 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 신청으로 전국 최초 지역상생구역 지정이 가까워졌다”며 “심의 절차에 성실하게 협조하고, 지정 이후에도 지역 구성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상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건축법에 따라 경기도 중점 시책, 시군 자체 계획, 건축행정 처리 실태 등 건축행정 전반을 매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것이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인구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수원시는 I그룹(10개 시)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실적을 대상으로 20개 분야 52개 항목을 평가했다. 수원시는 공공·민간건축물 안전을 위한 건축안전 맞춤컨설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를 활용해 공공·민간 건축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했다. 경기도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9개 지자체에 기관 표창을 수여하고, 수원시가 추천한 유공 공무원을 포상한다. 또 지역건축사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축행정 우수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건축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건실한 건축행정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수원특례시와 수원공유냉장고시민네트워크는 1일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강의실에서 ‘2025 공유냉장고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공유냉장고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공유냉장고는 ‘먹거리 사각지대 해소, 마을공동체 복원을 실현’를 목표로 하는 민간 주도 사업이다. ‘누구나 넣고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냉장고 마련부터 관리까지 운영자들의 봉사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된다. 수원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지역사회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권역별 공유냉장고 운영 성과 공유, 10대 성과 발표, 퀴즈 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수원공유냉장고시민네트워크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공유냉장고를 통해 전해진 온정이 지역을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애쓰신 관리자와 정성을 나눠주신 시민 덕분에 나눔의 의미가 널리 확산됐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수원특례시는 1일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원탁토론회’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들어설 시설·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영화지구, 글로벌 문화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원탁토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승원(수원시갑) 의원, 수원시민, 경기관광공사·수원도시공사 관계자, 수원시의회·경기도의회 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안건은 ▲내가 호텔의 운영자가 된다면 어떤 계층을 대상으로 ‘어떤 유형의 호텔’을 제공할 수 있을까? ▲영화동 지역 주민과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은? ▲내가 여행사 대표가 돼 관광 코스(프로그램)를 만든다면 영화지구와 수원의 어떤 (관광) 장소를 연결해 코스를 개발할까? ▲영화지구 공간을 활용해 특화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무엇이 좋을까? 등이었다. 영화지구의 새로운 명칭도 논의했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원하는 호텔 유형으로 ‘수원형 테마 호텔’(71.6%)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영화동 주민과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는 ‘
(중부시사신문) 수원의 한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어린이가 자동차에 깔리는 사고가 일어나자 시민 11명이 달려와 차를 들어 올려 아이를 구했다. 빠른 구조 덕분에 아이는 무사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 영웅’들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시민들은 “앞으로도 주변에 이런 사고를 목격하면 바로 달려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사고는 지난 11월 6일 밤 9시, 매탄동의 한 어린이보호구역 대각선 횡단보도에서 일어났다. 우회전하던 승용차가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A군과 충돌했고, A군은 차량 앞범퍼의 아래에 끼어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한시가 급한 상황이었다.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기사,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 자율학습을 마치고 하교하던 고등학생, 공동주택 경비원, 주변을 산책하고 있던 부부 등 11명이 순식간에 달려와 힘을 모아 차를 들어 올렸고, 차 앞범퍼 밑에 깔려있던 아이는 무사히 빠져나와 눈물을 흘렸다. “도와 달라” 외치자 주변에 있던 시민들 달려와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는 신호대기 중이던 개인택시 기사 조화용(57)씨에게 달려와 “도와달라”고 소리를 질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