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3일 평생교육학습관 등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복지종합센터 문화예술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명사초청 특강’의 행사별 예산 차이를 지적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명확한 예산 편성의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장한별 부위원장은 “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명사초청 특강’ 예산 세부 집행내역을 확인해보니, 각 학교에서 진행된 특강별 집행예산의 차이가 극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심지어 특정 학교에서 개최된 특강의 경우 다른 학교에 비해 약 7배 가량 차이가 나는데, 센터 차원 사업 추진에 있어 명확한 기준이 없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교육복지센터 선계훈 관장은 “특강별 학교에서 원하는 강사 위주로 선정을 했고, 선정 시 학교 여건·규모 등을 함께 고려했다”고 말했다. 장한별 부위원장은 “단순히 학교에서 원하는 사람을 초청해서 특강을 진행한다면, 향후 행사 추진에 있어서도 계속적으로 예산의 규모 차이가 나타날 수 밖에 없다”며 “강사 선정 등 사업 추진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13일 수자원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물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질의하며, 경기도 물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산업’은 '물산업진흥법'에 따라 용수를 생산 공급하고, 발생한 하수와 폐수를 이송 처리하는 사업으로 상하수도, 폐수, 생수, 정수 등을 모두 포함한다. 경기도에는 전국 물산업 기업(1만 7,500개)의 25%에 해당하는 4천여 개가 있으며, 물산업 종사자는 5만여 명에 달한다. 현재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물산업 지원센터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위탁하여 도내 물산업 기업 348개소와 환경기초시설 254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경기도는 2015년 '경기도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경기도 물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물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부터 실증화, 인·검증, 사업화까지 물산업 전주기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을 통해 20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월 13일 경기도의료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는 경기도의료원의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 간호법 개정에 따른 효과적인 간호 환경 구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효율성, 장례식장 운영 안정성 및 남양주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 상황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선구 의원(더불어민주, 부천2)은 감사 시작에 앞서 "경기도 공공의료사업 강화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직원 여러분께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개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 비례)은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 비례)은 경기도의료원이 간호법 시행 대비가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의료원은 간호법 시행에 대비한 준비에 대해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에 대한 자료만을 제출했다. 이에, 간호사 처우개선에 대한 실질적 준비, 교육전담간호사 양성 등 간호법에 담겨 있는 의료기관이 준비해야할 사항에 대해 면밀히 준비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4일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 평생교육학습관, 교육정보기록원, 교육복지종합센터, 안전교육관, 4.16생명안전교육원, 5개 교육도서관(중앙, 과천, 성남, 화성, 의정부)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수험생약’이라는 불법 판매 약물에 노출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자형 의원은 내일 진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수험생들이 긴장 속에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최근 ‘수험생약’이라고 불리우는 불법 의약품들을 구매하고 복용하여 큰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ADHD 치료제인 애더럴(Adderall)과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같은 항정신성 약물들이 ‘집중력 강화제’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어 학생들 사이에서 무분별하게 오남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식약처에 따르면, 이러한 약물들은 ADHD 진단을 받은 환자가 아닌 일반인이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식욕부진, 심박동수 증가와 같은 경미한 증상부터 불면증, 흥분성, 환각 등의 극단적인 정신적 문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심홍순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양11)은 경기테크노파크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론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드론 기술 고도화와 기업 지원정책의 실질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심 부위원장은 드론산업이 2030년까지 74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중국 드론 기업의 시장 독점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차원의 기술고도화 및 지원정책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테크노파크는 드론 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을 생활안전, 환경, 재난, 교통, 군경, 농업, 문화 등 7개 분야에서 실증과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심 의원은 지원사업 목표 달성 건수가 지원 분야에 비해 지나치게 적다는 점을 지적하며 “7개 분야로 나눈 지원사업의 목표를 4건으로 책정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각 분야별로 목표를 설정해 실적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테크노파크 유동준 원장은 “예산이 충분하지 못하여 목표를 4건으로 설정했다”고 답했다. 또한 심 의원은 군경 분야가 사업 대상에 다수 포함된 점을 지적하며, “도민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13일 교통국 소관 업무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를 기·종점으로 하는 서울시 버스노선의 일방적인 폐선을 ‘횡포’로 규정하고 경기도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서울시는 경기도를 기·종점으로 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잇달아 폐선하며 도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2024년에도 군포·안양·과천을 경유하여 강남으로 진입하는 542번 버스, 의정부에서 종로로 진입하는 106번 버스 포함 다수 노선이 폐지되어 서울로 출퇴근하는 도민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서울시가 2026년 시행을 목표로 버스 노선 체계 전면 개편을 추진하면서 경기도를 기·종점으로 하는 노선의 추가 폐선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통행시간 단축’, ‘장거리 노선 단축·분리’ 등 전면 개편 기본 목표가 경기도를 기·종점으로 하는 서울시 시내버스의 추가 폐선을 예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성수 의원은 먼저 “서울시의 일방적인 노선 폐선 및 조정으로 인해 안양시를 비롯한 경기도 여러 시·군이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3일 수자원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년도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적 편차가 심한 경기도 내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물순환체계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김옥순 의원은 “경기도 내 일부 지역에서는 하수관로의 분류식화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어 악취, 하천 오염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합류식 관로에서는 빗물과 생활하수가 함께 하수처리장으로 혼합되어 흘러가기 때문에 강우 시 하수가 역류하거나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 하수관로의 분류식화 추진비율이 평균 88.3% 정도이지만, 지역별로는 편차가 크다”며, “부천, 안양, 오산의 분류식화 비율이 낮은 원인을 분석하여 문제해결을 위해 도 차원에서의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의왕시의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을 언급하며 “의왕시의 분류식화가 경기도 평균 88.3%에 비해 낮은 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조속히 추진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분당소방서의 특수성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효율적인 소방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유경현 의원은 분당의 고층 대형 건축물 증가로 특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이 43곳에 달해 경기도 내 최다 수준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특급 소방대상물이 많은 만큼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분당소방서는 소방훈련의 체계적 강화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했으며, 유 의원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이 많으니 다방면에 걸친 협조체계 구축과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유 의원은 분당소방서의 인력구성에도 주목했다. 현재 분당소방서는 280명의 소방공무원 중 20~30대 MZ세대가 63%에 달하고 있어 도내 타 소방서 대비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에 유 의원은 “젊은 소방공무원들이 퇴사하지 않고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와 동료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신세대 소방공무원이 현장의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는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4)은 12일, 가평·양평·포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학교도서관의 도서 구입 및 폐기 절차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먼저 신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도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을 위한 도서 구입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학교도서관 운영 및 독서교육 진흥 조례’를 운영하고 있다”고 질의를 시작했다. 이어 신 의원은 "하지만 교육지원청별로 관내 학교의 도서 구입비 현황을 살펴본 결과, 학생 수가 9명이든 99명이든 학생 규모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도서 구입 예산이 책정되고 있다"며, 교육지원청의 관행적인 업무 태도를 꼬집었다. 또한, 신 의원은 도서 폐기 절차에 대하여 "학교 도서관 운영 매뉴얼에는 폐기 절차가 상세히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폐기 기준이 모호해 재사용 가능한 도서까지 폐기되고 있다"며 "이는 탄소중립 실현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특히 폐기되는 도서 중에는 여전히 활용 가능한 도서가 많으므로, 이를 지역아동센터나 대안학교 등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3일 북부분원 회의실에서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3차 기획재정위원회 균형발전기획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균형발전사업과 지방소멸대응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경기 남부 지역을 포함한 도 전역의 균형발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동두천 등 경기 북부와 동부 6개 시·군에 집중되어 있다”며, “경기 남부의 일부 지역도 인구 감소와 경제적 쇠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원 대상으로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균형발전기획실은 도 전역의 균형발전을 목표로 하지만, 현재 정책은 특정 지역에 편중된 상황”이라며,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균형발전 정책의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정부 기준에 따라 특정 지역에 집중되고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자체 재원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포천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한 것은 긍정적 사례지만, 모든 도민이 공정한 혜택을 누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