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시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담은 관광캐릭터 2종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청 제2소회의실에서 관광캐릭터 제작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천안의 역사·문화·관광매력을 담아낸 관광캐릭터 ‘누비’와 ‘또와’를 확정했다. 확정된 캐릭터는 천안삼거리의 삼각형 모양과 시조인 비둘기를 결합해 탄생한 힙스터 비둘기 ‘누비’와 시 상징동물인 용을 모티브로 한 수호자 아기용 ‘또와’로 총 2종이다. ‘누비’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천안의 젊고 흥겨운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음악과 춤을 좋아하는 성격 설정을 통해 ‘흥의도시 천안’을 상징한다. ‘또와’는 귀여운 외형 속에 든든한 존재감을 갖춘 아기용이자 천안을 지키는 수호자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를 전달한다. 이름 역시 각각의 의미를 담아서 지어졌다. ‘누비’는 관광지를 곳곳 누비며 즐긴다는 뜻을, ‘또와’는 천안에 또 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천안시는 이번 캐릭터를 관광·축제 홍보, 굿즈 제작, 비디오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해 지역관광 이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지급률을 기존 10%에서 18%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향 조치는 정부의 국비 추가 지원에 더해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특별지원이 적용됨에 따라 천안사랑카드 출시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의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월 충전 한도 30만 원까지 18%의 캐시백을 지급하고, 30만 원 초과 100만 원까지도 1%를 추가로 제공하는 만큼, 상향 조정 기간 이용자는 월 최대 6만 1,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혜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용처는 지역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소상공인 매장에서 월 최소 400억 원 이상의 천안사랑카드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천안사랑카드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연장선에서 특별 캐시백을 운영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천
(중부시사신문) 종천면은 지난 29일 당정3리를 시작으로 30일 산천1리까지 8개 마을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석맞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주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마을 안길 제초와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30일 산천1리에서는 대청소 실시 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안녕과 주민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 행사인 행단제가 은행나무 앞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명란 종천면장은 “매년 칠석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정돈하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가꾸는 종천면의 전통과 매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서천읍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와 함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홍보가 이뤄졌으며, 홍보 물품도 배부됐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했거나 지원을 원할 경우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홍경숙 서천읍장은 “복지 서비스를 알지 못하거나 찾아오는 데 부담을 느껴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이웃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홍보가 주민들의 사각지대 발굴과 나눔 활동 참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서천군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은 9월 1일부터 '디지털서천문화대전'누리집을 공개한다. 이번 편찬사업은 2023년 3월부터 시작되어, 서천군은 전국에서 119번째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을 완료했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은 1530년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의 맥을 잇는 현대적 향토문화 디지털화 사업이다. '디지털서천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200자 원고지 기준 1만여 매의 텍스트, 2,777건의 사진, 10편의 동영상을 수록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편찬에는 국립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서천문화원 등 지역 연구기관과 150여 명의 지역 연구자들이 집필과 검토에 참여해 학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한명숙 문화정책팀장은 “디지털서천문화대전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창구로서 서천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누구나 향토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서천군은 천안시, 금산군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한 ‘백제 목조 저장시설과 동아시아 비교문화’ 국제학술대회가 지난달 28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온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충남 지역에서 발굴된 백제 목조 시설의 역사·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서천 봉선리유적(사적), 금산 백령성(도기념물), 천안 위례성(도기념물)에서 출토된 목조 시설은 백제 건축기술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기조발표는 조원창 국가문화유산연구원 이사가 맡았으며,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목조 저장시설의 분포, 구조, 건축기법, 보존처리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서천 봉선리 유적 출토 목조시설은 웅진백제 시기(460~510년경)에 제작된 대형 구조물로, 백제 건축기술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군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천안시, 금산군과 함께 문화유산 지정 및 체계적 보존을 위한 후속 연구와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nbs
(중부시사신문) 제11회 충청남도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8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도지부 서천군지회(지회장 최종식) 주최,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충남 각 시・군 시장과 군수, 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충남 15개 시・군 이・통장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체육경기, 한마음 행사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이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박인철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도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이번 체육대회가 이‧통장 여러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군간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통장은 행정과 주민을 잇는 든든한 가교”라며 “이번 체육대회가 재충전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 군락지로 알려진 장항 송림 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 ‘제3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더운 날씨에도 화려하게 핀 맥문동 꽃 가운데 치러진 이번 축제에는 약 21만 6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수 유리상자와 윤형주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시작으로 매일 저녁에는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맥문동 재즈 페스타와 맥문동 트롯 페스타, 그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합동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 올해에는 송림동화에서 서천의 향과 맛을 담은 향·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을 위한 얼음 족욕 및 물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제의 다양성을 더했다. 그 외에도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맥문동 화분과 맥문동 가루 등 맥문동과 연계한 특산품도 판매하며 맥문동을 약재로 찾는 중장년층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야간에는 송림 숲 사이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송림 맥문동 밭의 산책하는 관광객들에게 낮과는 또 다른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n
(중부시사신문) 공주시 계룡면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하대리에서 전통문화와 마을 공동체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칠석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하대리 칠석제는 약 500년 전부터 이어져 온 마을 고사로, 조선 건국 시기 한 선인이 “계룡산 자락에서 역사적인 인물 12명이 날 것이므로 고사를 지내야 한다”라고 한 말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칠석제는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풍물놀이, 제례, 주민 화합 행사 등을 함께하며 전통문화를 잇고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오흥제 하대리 칠석제 보존회장은 “칠석제는 단순한 세시풍속을 넘어 마을의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전통을 보존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면은 이번 칠석제를 통해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공주시는 지난 29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 대강당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7월 공주시가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시 학습형늘봄지원센터(국립공주대) 이혁진 부센터장, 공주시 학습형늘봄지원센터(공주교대) 한규정 센터장, 교육지원청, 지역 대학, 고등학교 등 교육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다졌다. 공주시는 ‘역사·문화와 미래가 함께하는 디지컬(Digicul) 교육나루, 공주’를 비전으로 총 100억 원 규모의 28개 세부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과제에는 ▲학습형 늘봄지원센터 설치 ▲대학 연계 유치원·초중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생·학교 특성별 인공지능(AI)·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장애 학생 대상 방과 후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공주의 역사·문화·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