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시 이전 또는 입주한 기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택특별공급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해당 제도를 마련·시행 중이다. 입주기업 종사자 주택특별공급의 경우 세종시 기업에 종사하면서 대전·세종·충남에 거주하는 무주택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입주기업 종사자 등에 대한 주택특별공급 세부운영기준 고시일(2018.12.7) 이후 준공 또는 임대계약을 한 기업에 한한다. 공급 대상은 계룡건설㈜과 원건설사업㈜ 등이 5-1 생활권 합강동 일원 L9블록에 총 424세대를 공급하는 공동주택으로, 입주기업 종사자에 배정된 특별공급 물량은 8세대다. 시는 23일 입주기업 종사자 특별공급 공고문을 시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내달 11일까지 세종시청 기업지원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접수 받는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입주기업 종사자 특별공급은 세종시로 이전한 기업 종사자들이 직주근접의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지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3일 내년도 벼농사에 대비한 우량종자 확보 및 철저한 종자 관리법을 안내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올해는 벼 출수기 이후 고온과 잦은 강우가 이어지면서 ‘깨씨무늬병’이 확산되고, 이로 인해 등숙률 저하 및 쌀알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수확기 동안 잦은 비로 ‘수발아(穗發芽)’ 현상이 광범위하게 발생해 종자의 충실도와 발아력 저하가 예상된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내년도 우량종자 확보에 있어 농가에 병해 방제, 건조·저장 시 온·습도 관리, 종자 소독 등 종자 관리 전과정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안내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도비 시범사업을 통해 우량종자 생산과 보급을 확대하고, 병해충 예찰 강화, 재해 대비 교육 및 기술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창호 지도사는 “비 맞은 벼와 병해충 피해 벼는 수확 후 24시간 내 열풍건조(45-50°C)하고, 수분 15% 이하로 별도 저장하는 등 종자 채종 단계부터 건전한 벼 수확과 정선·저장이 내년 작황을 좌우할 것”며 “앞으로 적기수확과 건조·정선·저장 등 관리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현장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서관은 오는 24∼26일 충남도서관 일원에서 ‘2025 책바람 독서마당’ 야외도서관 행사 및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책바람 독서마당은 충남도서관이 실내 독서 공간을 뛰어넘어 자연과 어우러져 독서와 휴식, 체험을 함께 즐기는 야외도서관으로 외연을 넓히고, 도서관 이용객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독서문화 행사다. 충남도서관은 본관 앞 잔디밭 일원에 빈백(beanbag), 그늘막, 캠핑 의자 및 탁자 등 방문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 공간을 조성해 이용자들을 기다릴 예정이다. 또 돗자리와 독서등, 작은 탁자, 좌식 의자 등을 포함한 책 바구니를 대여해 도서관 구역 내 별도 야외 공간에서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24일 오후 7시 야외 영화 상영 ‘코코’ △25일 오후 3시 야외 비눗방울 공연(버블쇼) △26일 오후 3시 야외 풍선 예술 공연 등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 위주로 구성했다. 충남도서관 관계자는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도서관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세계적인 통상 위기 속에서도 적극적인 수출 지원정책과 주력 산업의 선방을 바탕으로 전국 무역수지 1위와 수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9월 충청남도 수출입 동향 보고’에 따르면, 9월 수출액(누계)은 688억 달러, 수입액(누계)은 283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누계) 405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9월 수출은 103억 달러로 2022년 3월 109억 달러 이후 월별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9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연초 부진으로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던 수출액은 9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됐다. 수입은 전년 대비 9.7% 감소한 28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405억 달러 흑자로 전국 1위를 유지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과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회복이 맞물리면서 수출과 무역수지 모두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는 전년 대비 9.3%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고, 디스플레이는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하며 회복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추진 중인 ‘2025 특수학교 찾아가는 전문가 수업코칭’의 하나로, 22일 서산성봉학교에서 2회기 수업코칭을 했다. 이번 코칭에는 서산성봉학교 윤혜영, 장소영 교사가 참여했다. 윤혜영 교사는 초등 미술 과목을 중심으로 수업설계와 평가 방법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으며, 장소영 교사는 통합교과 수업을 기반으로 동기유발, 학생 수준별 목표 설정, 수업 동선 구성과 관련한 어려움을 공유했다. 두 교사는 수업전문가와 함께 수업의 실제 상황을 분석하고,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수업코칭은 교사가 실제 수업에서 겪는 어려움을 중심으로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코칭은 수업디자인연구소 김현섭 소장과 충청남도 특수교육 장학지원단이 함께 참여하여, 수업의 설계·운영·평가 전반을 다각적으로 진단하고 실질적인 수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특수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사 1인당 3회기 수업코칭을 지원하고 있으며, 윤혜영·장소영 교사의 코칭은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은 10월 22일에 세종시교육청교육원 대강당에서 학교 통학차량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통학차량 관계자 교통안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장, 통학차량 운전원, 안전요원 등 학교 통학차량 관계자들의 안전한 통학차량 운영을 위한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실질적인 사고 예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도로교통공단 소속 교수를 초빙하여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법령 및 규정 안내 ▲어린이 행동 특성에 따른 안전 운행 방법 ▲운전자와 안전요원의 역할과 책임 ▲사례 중심의 교통사고 예방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사고 예방 교육과 현장 중심의 안전수칙안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미자 본부장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은 교육활동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통학차량 관계자들의 책임의식과 안전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학교지원본부는 앞으로도 체계
(중부시사신문) 박범인 금산군수는 2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정으로 추진한 케이(K)-인삼 세계화 미국 동·서부 동시 공략 출장 소식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이번 출장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미국 내 폭발적인 수요를 확인했다”며 “한인 및 아시아계 인구가 밀집된 도시인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을 전략 거점으로 삼아 인삼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유통을 확대할 수 있도록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52회 LA 한인축제 개막식에서 한국 인삼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돼 금산인삼을 대중에 선보였다. 이 행사로 케이(K)-인삼의 미국 내 제도적 상징성과 공신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한인 사회와 정치권, 언론에서도 행사에 관심을 보이며 다방면에 금산인삼이 노출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금산군은 내년 캘리포니아 지역 내 ‘케이(K)-인삼하우스’의 공식 오픈과 연계해 인삼을 주제로 한 한류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케이(K)-인삼하우스는 인삼음식점, 카페, 베이커리, 뷰티샵, 체험 공간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의회는 22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탄소중립 농산물 인증제 도입 타당성 검토’를 주제로 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김기일 대표의원을 비롯해 서정호·장성용·장소미·노승호 의원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농산물 인증 도입 연구회'(이하 정책연구회)가 주최하고, 아시아농업농촌연구원(원장 김기흥)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본 정책연구회는 탄소중립 농산물 인증제 도입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군민과 공유하고, 농업인과 주민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는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지며, 인증제 도입의 타당성과 기대 효과, 농민 참여 확대 방안 등 제도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기일 대표의원은 “탄소중립 농산물 인증제는 농가의 자발적 참여와 책임 있는 농업 활동을 촉진하는 동시에, 부여군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선택받는 가치소비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오늘 공청회에서 제시된 군민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인증제 도입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부여
(중부시사신문) 유관순상위원회는 제25회 유관순상 및 유관순횃불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12월 19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유관순상의 자격 기준은 추천일 현재 생존하고 있는 대한민국 여성 또는 ‘재외동포기본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재외동포 여성으로,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이 시대에 맞도록 구현한 여성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와 평화 구현에 이바지한 여성 등이며 단체에 대한 추천도 가능하다. 유관순횃불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여학생 및 16세 학교 밖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에 선양 구현하는 학생 △학교·사회에서 건전한 학생문화를 창조·구현하는 학생 등 자격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유관순상위원회는 내년 2월까지 추천 후보자 대상 심사위원회의 서면·현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하고 4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유관순상 수상자는 상장과 트로피, 5000만 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게 되며,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는 상장과 3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nbs
(중부시사신문) 충남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갖고 ‘종합 6위’ 목표 달성을 결의했다. 이번 결단식에는 박정주 행정부지사, 박기영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정영자 NH충남농협 부장, 가맹단체 단체장 및 선수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훈련 영상 상영, ▲출전 보고, ▲단기 수여, ▲개식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후원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수대표로는 임동주(농구) 선수와 김유빈(보치아) 선수가 나서 필승을 다짐했다. 올해 충남 선수단은 양궁·승마·슐런·쇼다운 4개 종목을 신규 확대하고, 뇌병변 축구팀 및 신인선수 스포츠팀을 첫 구성했다.또한 우수선수단을 전년 대비 11명 늘린 선수 63명, 전략 3팀을 선발해 전력을 강화했다. 충남 선수단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선수 414명, 감독·코치 70, 보호자 및 임원 242명 등 총 726명이 참가한다. 총감독을 맡은 김상두 사무처장은 “종합 6위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