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디지털 시민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시민교육 리더교사 대상 직무연수를 16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 도내 디지털 시민교육 기초학교(초등) 담당 교사 9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디지털 시민교육에 대한 이해와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일정은 ▲디지털 전환기 디지털 시민교육 방향과 교육 방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 사례 발표 ▲디지털 시민역량 기반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분임 실행학습 ▲나눔과 성찰을 위한 토의․토론 순으로 구성했다. 이번 직무연수 운영으로 학교의 디지털 시민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시민교육 리더교사 간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준태 미래인성교육과장은 “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디지털 시민교육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며 “디지털 시민교육 정책의 학교 현장 안착과 교원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5일 양주시에서 체험교육을 통해 유아의 균형 잡힌 발달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건축 공사를 시작한다. 이번에 설립하는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북부 지역의 유아체험교육 수요를 고려한 것이다. 이곳은 유아 대상 체험교육 기회를 지역별로 고르게 제공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문적인 놀이 중심 체험교육을 통해 유아의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현재 운영 중인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은 평택시 한 곳에 있다. 새롭게 착공하는 유아체험교육시설은 양주시에서 무상 제공한 광사동 813번지 일원에 부지 면적 11,614.5㎡, 건축 연면적 5,733㎡,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한다. 2023년 중 건축 공사와 체험시설물 설치를 마치고 2024년 초 개원할 예정이다. 체험시설물은 ‘유아가 주도하는 한계 없는 놀이’를 표어로 하여 유치원 누리과정 5개 영역인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를 모두 반영해서 설치한다. 공간은 실내와 실외를 아우르며, ▲8.4m 높이의 대형 체험물을 통해 감각을 깨우는 ‘모두의 정원’, ▲거꾸로 뒤집힌 집의 안과 밖을 건축하며 창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남양주 동화컬쳐빌리지에서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학교장 및 행정실장 대상으로 '2022 새로운 경기교육을 위한 정책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 날 정책역량 강화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5대 정책과 37개의 세부과제 그리고 100개의 실천과제를 홍보하고 함께 공유하기 위해 실시했다. 교육공동체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가 강조되는 가운데, 학교와 가정을 연계해야 교육의 효과성,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 개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첫째 날은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율곡교육연수원 류광모 연구사를 초빙해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강화를 중점적으로 연수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류광모 연구사는 디지털이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다양한 사례와 실습 위주로 진행하며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할 수 있는 학생들의 디지털 시민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신동진 전 앵커를 초빙하여 커뮤니케이션 스킬 역량강화 과정을 통해 학부모들이 학생-교직원 등과 슬기롭게 긍정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 팁
(중부시사신문) 경기화성교육도서관(관장 이경희)은 17일부터 유아와 어린이, 그 가족을 대상으로 12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동화샘’ 인형극 발표회와 도서관 어린이실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7일은 경기화성교육도서관 학부모 동화구연 자원봉사단 ‘동화샘’이 올해 제작한 인형극 ‘우당탕탕 숲속 친구’를 처음 발표한다. 20일부터 23일까지는 참가자들과 독서 전문 지도 강사가 함께 크리스마스 관련 도서를 보고 만들기 체험을 하는 ▲아기산타들의 행진, ▲창의톡톡 그림책 놀이로 진행한다. 경기화성교육도서관 이경희 관장은 “연말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런 즐거운 행사를 통해 지역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만들고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양성평등센터가 성인지적 자치법규를 위한 업무지침서 ‘경기도 성평등 자치법규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례와 규칙 등 자치법규의 성차별 요소를 개선하려면 제·개정 시 성인지관점을 적용하는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할 필요가 있지만 ‘성별영향평가법’상 그 대상이 ‘지자체장이 제정 또는 개정하는 조례와 규칙’으로 한정돼 더 많은 수의 의원 발의 자치법규는 성별영향평가에서 제외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하고 의회 전문의원 등 자치법규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 시에도 자치법규의 성차별 요소를 자체점검 할 수 있도록 업무지침서 ‘경기도 성평등 자치법규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총 84쪽의 책자는 ▲가독성에 중점을 두고 쉽게 설명한 자치법규 성별영향평가 점검 포인트와 개선 필요성 ▲성인지관점으로 개선한 자치법규 우수사례 ▲자치법규 성평등 용어 사전 등으로 구성했다. 이용자가 성별영향평가 지표에 대한 이해 없이도 성인지적 개선방법을 파악할 수 있도록 작성했다. 특히 경기도와 시군에서 성인지관점으로 개선한 자치법규 우수사례를 풍부하게 제시함으로써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허
(중부시사신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사립학교는 하나의 교육주체이자 소중한 교육 현장”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규제가 아닌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립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14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열린 한국 사립 초·중·고 법인협의회 경기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사립학교 법인 관계자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임 교육감은 “사립학교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학 업무 담당 부서인 사립학교지원과의 역할이 있는 것”이라며 “사립학교가 건학이념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구성해 현장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 개성이 존중될 수 있는 교육 실현”이라며 “사립학교 현장이 의지를 갖고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고민하고,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특강은 도내 사학법인과 경기교육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한국 사립 초·중·고 법인협의회 경기지회 의뢰로 마련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임 교육감과 도내 사립학교 이사장, 사학법인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도내 사학법인은 총 152개(관내 128
(중부시사신문)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적 해결이란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중심에 학생의 치유와 성장이라는 가치를 두는 것을 뜻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과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시흥시갑)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가 14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내 제11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토론회는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로 생중계됐으며, 임태희 교육감, 공동 주최자인 김병욱ㆍ문정복 의원, 교육부 관계자,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한유경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장이 좌장을, 손정락 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 장학관이 사회를 맡았고, 박정행 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주제: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현장지원 체계 및 교육적 해결 정책)과 박주형 경인교대 교수(부제: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 필요성 및 방안)가 발제자로 나섰다. 이지은 교육부 학교생활문화과장, 김승혜 유스메이트 아동청소년문제연구소 대표, 정재욱 전북교육청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4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교육감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교육감의 공약사항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경기도민과의 약속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시민평가단을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30명 이내로 교육감의 공약사항과 경기교육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도민 또는 경기도 소재 직장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민평가단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활동하며, 교육감 공약이행 평가와 경기교육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희망자는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2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시민평가단은 교육감의 공약사항을 주민들이 직접 평가하고 경기교육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국민 참여 제도”라며 “경기교육 발전에 능동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박정일)은 근래 우리 사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공정성과 관련하여 청년 세대가 ‘능력주의’, ‘절차적 공정’ 등을 주장하며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기존 담론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청년 세대의 공정성 인식 구조 분석'(연구책임자 심재휘 부연구위원)을 발간했다. 청년 세대는 공정성에 가장 민감하며, 공정성을 ‘능력주의’, ‘절차적 공정’ 등과 주로 연결하는 세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공정성 담론이 주로 정치 영역에서 청년 세대를 지지층으로 포섭, 결집하기 위한 논리로 이용되면서 이러한 논의가 고정관념처럼 인식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데 청년 세대는 생애주기상 대학생, 취·창업자, 구직자 등 다양한 신분 상태에 놓여 있으며, 공정성 인식의 대상이 되는 상황도 교육기회, 취업기회, 소득분배, 재산형성, 법 집행 등으로 다양하다. 이처럼 개인의 처지나 공정성 인식의 대상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인식 양상도 달라질 수 있다. 이 연구에서 수행한 설문조사와 면담조사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청년 세대의 공정성 인식은 “재능+노력=실적” 공식에 따른 능력주의 분배 정당화, 출발선을 맞추는 능력주의 경쟁 지지,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교육청이 3월부터 11월까지 교원과 지방공무원 대상 노사관계 연수를 9개 과정 25기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노사관계 연수는 교원과 지방공무원의 노사관계 전문성 신장으로 성숙한 노사문화 정착과 합리적 노사갈등 해결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고용·노동 분야 전문기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에서 위탁 실시했다. 연수는 원격교육과 대면 집합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총 1,089명(교원 281명, 지방공무원 808명)이 이수했다. 지난해 교육을 이수한 총 667명(교원 245명, 지방공무원 422명)보다 422명 더 많은 수가 참여했다. 연수 과정은 ▲학교 노사관계 이해 ▲교원노동법 이해 ▲학교 노사파트너십 이해 ▲공무원 노사관계 이해 등 현장의 노사관계, 근로조건, 근로관계법령 등에 대한 강의, 사례발표, 토론 등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연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종합 만족도는 4.6점(5점 만점)이고, 세부 항목별로 ▲교육과정 4.7점 ▲교육환경 4.5점 ▲교과목 4.7점 ▲강사 4.7점으로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연수 참여자들은 2023년 대면 집합교육에 대한 기대와 현장의 다양한 사례 중심 연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