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서산소방서는 오는 5월 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화재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실시되며, 관내 전통사찰을 중심으로 각종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한 화재예방 컨설팅을 비롯해 대형 사찰 주변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태안군이 획기적 지역발전을 이끄는 대형 공모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그동안 농어촌 개발을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 △어촌뉴딜300 △어촌신활력증진 △특화개발 △도시재생 활성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등 6대 공모 사업에 참여해 총 사업비 2100억여 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며, 추진 사업의 내실 있는 마무리 및 신규 사업 참여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30일 주민공동체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의 농어촌 개발 공모 사업 선정 건수는 총 31건으로, 확보 사업비 총 2100억 원 중 군비부담액은 491억 원(23%)에 불과해 최소한의 군비 투자로 대형 사업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31건 중 12개소(일반농산어촌개발 2개소, 어촌뉴딜300 7개소, 특화개발 2개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1개소)가 이미 준공됐고 올해 2개소(몽산포 일반농산어촌개발, 만리포 어촌뉴딜300)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나머지 17개소(일반농산어촌개발 8개소, 어촌뉴딜300 2개소, 어촌신활력증진 5개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1개소, 도시재생 1개
(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태안 관내 초, 중, 고 과학업무 담당 교원 35명을 대상으로 태안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에서 지능형 과학실 ON 활용 및 과학실 물질안전관리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학생 주도적 창의융합 탐구활동의 지능형 과학실 환경 구축과 담당 교원의 안전관리 의식 제고,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및 인적, 물적 피해 예방, 안전한 과학실험실 환경 조성을 통한 탐구, 실험 중심의 과학 수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배움자리는 ▲안전한 과학실험실 환경 조성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과학실험실 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활용 ▲지능형 과학실 ON을 활용한 과학 수업 ▲과학실험실 안전 현장 점검 등 안전한 과학수업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학생 주도 탐구와 실험 중심의 과학수업를 구성해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배움자리에 참가한 한 교원은 “학교에 오래된 시약 관리, 처리 등 과학실 안전관리에 필요한 실질적인 안내가 됐고, 각종 디지털 실험 기기를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지능형 과학실 활용은 과학수업 개선이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
(중부시사신문) 충청소방학교는 4월 30일 국제적 교육인증 시설을 갖추고 있는 태국 실화재 교육기관(D.D. Fire · Safety Training Center)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충청소방학교 청양 청사 1,925㎡ 부지 규모에 실화재 훈련시설 플래시오버셀, 백드래프트셀 등 총 8개동으로 구성된 훈련시설이 올해 6월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실화재 훈련시설이 완공되면 화재현장과 유사한 교육환경에서 충청권 소방공무원들의 화재대응기술을 향상시키고 실제 경험된 화재 이상 현상 판단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듯 새롭게 구축되는 실화재 훈련시설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일환으로 선진 실화재 교육과정을 운용하고 있는 태국 교육기관과 협력관계를 맺었다. 태국 교육기관은 스웨덴 소방대학기관(MBS)에서 연구되어 영국 IFE(The Institution of Fire Engineers)의 공식 인증을 받은 실화재 교육과정 CFBT(Compartment Fire Behavior Training)을 운용할 수 있는 시설 및 인력을 갖추었다. &nbs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30일 논산·계룡 권역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 급식 시군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생 건강 증진 및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간담회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14개 시군을 1권역 태안·서산, 2권역 공주·부여, 3권역 당진·예산, 4권역 아산·천안, 5권역 논산·계룡, 6권역 보령·서천, 7권역 홍성·청양으로 나눠 진행 중이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영양(교)사, 학교급식지원센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도 정책 안내, 시군 기초자료 설명, 정책 협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도 추천 우수 식재료 공급사업 등 학교 급식 주요 정책과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를 위한 협조 사항 등을 공유했으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듣고 학교 급식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학교 급식 보조금 확대 △소규모 학교 추가 지원 △공공 급식으로 영역 확대 △지역산 가공식품 추가 발굴 등이 나왔다. 도는 이날 간담회를 포함해 1∼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0일 기술원 중강의실에서 가루쌀 전문생산단지 참여 농가와 가루쌀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가루쌀 안정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김규철 도 농기원 농업연구사의 가루쌀 품종 특성과 재배기술, 수확 후 관리 △한상경 예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의 가루쌀 직파재배법 △김병련 도 농기원 작물보호팀장의 가루쌀 병해 방제 요령 순으로 진행했다. 가루쌀(바로미2)은 전분 구조가 둥글고 성글게 배열돼 있어 건식 제분이 가능하며, 수입 밀가루를 일부 대체할 수 있는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품종 특성상 일반 벼보다 수발아 위험이 높아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지역별 맞춤형 재배기술 적용이 필수적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지역에 적합한 재배기술과 병해 방제 요령 교육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현재 도내 가루쌀 전문생산단지는 총 1972.5ha 규모이며, 이를 기반으로 가루쌀 산업 기반 조성과 쌀 소비시장 다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가루쌀은 쌀 소비시장 확대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월말까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식물의 가치를 알리는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생활원예관에서 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3-5세 유아 15명을 대상으로 첫 프로그램을 진행한 기술원은 9월 30일까지 매월 1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 내용은 도시농업관리사를 활용해 미래세대의 정서안정과 오감 발달 체험이 가능하도록 계절에 맞는 내용으로 추진한다. 이달은 ‘봄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봄꽃을 화분에 심은 후 자연석 등을 활용해 화분을 꾸미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참여 대상자는 사전에 기술원 누리집에서 이메일 신청을 통해 인원과 연령을 고려해 선정한다. 서동철 농촌자원과장은 “아이들이 식물과 자연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고, 생활 속에서 원예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지난 4월 29일 덕산면 충의사에서 매헌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 제93주년을 맞아 기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제는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계승·전파하기 위해 매년 4월 29일 열리는 행사로 올해부터는 국가제향절차 규정에 따라 기존 다례 행사에서 기념제로 형식을 변경해 진행됐다. 충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일본군 수뇌부를 향해 수통 폭탄을 던지며 조국의 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린 윤봉길 의사의 충절과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곳으로, 매년 4·29 상하이 의거 기념제와 12·19 순국일 추모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제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헌관 재배 △초헌관 분향 △초헌례 △축문 낭독 △아헌례 △종헌례 △헌관 재배 △대통령 권한대행 헌화·분향 △유족대표 헌화·분향 △내빈 헌화·분향 순으로 약 30분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예산군립합창단의 추모가 합창이 더해져 엄숙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다.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국회의원은 “윤봉길 의사
(중부시사신문) 2025년 4월 30일, 천안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김길자 의원(쌍용1동, 2동, 3동, 더불어민주당)은 시정질문을 통해 ▲천안시민프로축구단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초대형 산불 대응을 위한 천안시의 종합적인 재난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 등을 제기하며, 공공예산의 책임 있는 집행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천안시민프로축구단과 관련하여 “창단 취지에 걸맞은 시민 중심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이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세부적인 질문을 이어갔다. 천안시민프로축구단에 대해서는 천안시의 지도·감독 강화를 강조함과 동시에, 출연금 비중이 높은 현재의 재정 구조에 대해 구단 차원의 개선 노력도 함께 요청했다. 창단 3년 차에 접어든 지금이라도 천안시가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분야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른 심의·평가 체계가 실효성 있게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2025년 4월 발생한 영남권 초대형 산불을 언급하며, “기후위기 시대를 맞
(중부시사신문) 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은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의 운영 전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사업의 적절성과 예산 집행의 책임성, 조직 안정성 확보를 강도 높게 촉구했다. 육종영 의원은 금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출연기관은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이 기본원칙임에도 불구하고,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여전히 방만한 운영과 불투명한 예산 집행으로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육 의원이 지적한 대표 사례로는 ▲2022년부터 2024년 2월까지 추진된 ‘과학벨트 천안 기능지구 연구회 운영사업’에서 총 9,975만 원이 전문가 수당으로 지급된 점 ▲‘혁신플랫폼 운영사업’에서 3년간 5,867만 원의 자문수당이 사용된 점이 있다. 특히 단기간 내 동일인에게 반복적으로 자문수당이 지급된 사례도 확인되어, 예산의 효율성과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VR 영상제작 교육·훈련 사업에는 6,000만 원이 소요됐으나 교육생은 13명에 불과해, 성과 대비 과도한 예산 집행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육 의원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