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광명시가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정책 브랜드 ‘그린라이트 광명(Greenlight 光明)’을 새롭게 선보였다. 시는 2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시민참여와 민관협치, 탄소중립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비전을 소개했다. ‘그린라이트 광명’은 신호등의 녹색 불이 지닌 청신호의 긍정적 의미를 확장한 개념으로, ‘빛의 도시 광명’, ‘탄소중립의 상징색 그린’, ‘시민과의 공감과 허락’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의 초록빛 변화를 상징하며, 민관협치 도시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광명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상우 신도시개발국장은 “광명형 도시재생은 단순한 물리적 도시환경 개선을 넘어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도시재생 민관협치 거버넌스와 시민참여 기반, 주민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광명형 도시재생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민이 이끌어가는 도시재생… 민관협치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 광
(중부시사신문) 대한민국 제1호 평생학습도시 광명시가 해외 연사단에게 평생학습 성과와 정책 모델을 선보였다. 시는 지난 22일 ‘경기 글로벌 평생학습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해외 연사단이 광명시평생학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외 평생학습 지도자들에게 광명의 대표 정책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 협력과 정책 교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방문단에는 23일 ‘경기 글로벌 평생학습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버드 홀 유네스코 지역사회기반 연구 및 고등교육의 사회적 책무 공동의장, 이가성 상하이시 평생교육원 소장 등 5명이 함께했다. 연사단은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평생학습지원금 ▲광명자치대학 ▲학습공간 지원 및 활용 등 광명의 주요 정책과 사례를 살펴보며, 시민의 보편적 학습권 보장과 지역 학습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광명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버드 홀 유네스코 공동의장은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광명시의 평생학습 활동 규모가 작았는데, 이제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가성 상
(중부시사신문) 광명시가 시민 실천운동 ‘기후의병’ 참여 확대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 동력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 22일 광명문화원에서 ‘기후의병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1만 5천 번째 가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의병 150여 명이 참석해 사례 발표, 선언문 낭독, 특별 강연 등으로 기후위기 대응 의지를 모으고 향후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 8월 1만 5천 번째 기후의병으로 가입한 시민과 3년 연속 탄소중립포인트 10만 포인트를 달성한 시민이 무대에 올라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꾸준한 행동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환경실천가이자 배우인 박진희는 ‘지구가 보내는 위험신호, 코드레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행동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또 ‘기후의병의 어제·오늘·내일’을 주제로 한 사례 공유에서는 ▲어제: 최초 가입 계기 ▲오늘: 생활 속 변화와 현실의 환경 문제 ▲내일: 기후의병으로서의 다짐 등을 나누며 미래 세대를 위한 연대의 가치를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대한적십
(중부시사신문) 광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며 ‘살림 잘하는 도시’로 입지를 굳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1위를 차지하며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광역시·도·시·군·자치구 5개 그룹으로 나눠 예산집행 목표 달성도와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을 종합 산정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자치단체의 기여도를 평가한 것이다. 광명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천449억 원 대비 3천772억 원을 집행해 154%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2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도 목표액 915억 원을 넘어 982억 원을 집행해 107%의 성과를 달성했다. 앞서 1분기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행정안전부 ‘최우수 시군’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으며, 경기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는 3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해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을 교부받은 바 있다. 특히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이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와 신속집행
(중부시사신문) 박승원 광명시장은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주택에 머무는 이재민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격려했다. 박 시장은 임시 거처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주민들의 생활 여건과 애로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 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7월 소하동 아파트 화재 이후 광명시가 제공한 안전주택에는 현재 8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이번 추석도 이곳에서 지낼 예정이다. 안전주택에 머무는 한 이재민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하루아침에 집을 잃어 막막했지만, 광명시의 신속한 안전주택 제공과 각종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명절을 앞두고 직접 찾아와 주셔서 다시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과 안정된 주거를 위해 끝까지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전주택 입주 가구 중에는 고3 수험생도 있어 박 시장은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학습 공간 정비와 생활 편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광명시는 화재 피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
(중부시사신문) 광명소방서는 구조대가 가학산에서 길을 잃고 위험에 처한 등산객 2명을 신속히 구조해 시민으로부터 큰 칭찬을 받았다. 지난 13일 오후 1시 21분, 가학산을 찾은 30대 신혼부부가 길을 잃고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부부가 단순히 길을 헤맨 것뿐 아니라 주변에 들개 무리까지 마주쳐 두려움에 발이 묶여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장은 일반도로 접근이 어려운 지형으로, 구조대원들은 고속도로 갓길에 차량을 정차한 뒤 가드레일을 넘어 산으로 진입했다. 사전 신고내용을 바탕으로 요구조자 주변으로 접근한 구조대는 들개 5마리를 확인했으며 안전하게 묶여 있는 상태임을 파악했다. 이후 놀란 요구조자들을 안심시키고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도록 길 안내까지 도맡았다. 여성 요구조자는 당시 불안에 떨고 있었으나 다행히 응급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구조된 신혼부부는 “산속에서 길을 잃고 개들까지 마주쳐 정말 두려웠는데, 구조대원들이 신속하게 와서 끝까지 안전하게 안내해 준 덕분에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다”라며 “당시 출동한 송원, 이범호, 김인구, 김재현 소방관님께 깊이 감사드
(중부시사신문) 광명시가 돌봄과 의료를 하나로 잇는 지역 맞춤형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22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광명형 돌봄통합지원사업’ 출범식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보건복지부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광명시가 오는 10월 1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관내 병·의원 대표,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명 안에서 돌봄+의료연계, 건강한 삶 보장’이라는 슬로건을 공유하며 사업의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어 중앙대병원 광명병원·광명성애병원·광명기대찬병원·광명21세기병원·광명새움병원 등 관내 5개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퇴원환자가 의료 공백 없이 지역에서 돌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병원은 돌봄이 필요한 환자가 있으면 시에 의뢰하고, 시는 이를 돌봄통합지원사업과 연결해 환자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중부시사신문) 광명시 하안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주민세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화단에 계절 꽃과 수목을 심으며 올해 꽃밭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행복한 만남을 피우는 우리동네 꽃밭 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 환경을 가꾸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하안3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꽃밭을 조성해 왔다. 이번 활동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잡초 제거부터 꽃과 화목 식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마을 곳곳에 생기를 더했다. 이미경 주민자치회장은 “작지만 아름답게 가꾼 꽃밭 하나가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쉼터가 된다는 말에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꽃밭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래 하안3동장은 “세 번째 꽃밭 조성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앞 가로수길에서 주민세 마을사업 ‘쇠메마을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8일과 9월 6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것으로, 친환경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이 마련돼 주민 200여 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유용한 미생물(EM) 흙공 만들기 ▲왕재산 탄소중립 걷기 미션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바다유리(씨글라스) 공예 ▲업사이클 레고키링 만들기 ▲태양광 풍차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주민들은 각 부스를 체험하며 모은 스탬프로 다양한 나눔 물품을 교환할 수 있어 더욱 큰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과 협력해 ‘광명 온(ON)동네 친환경 플리마켓’이 함께 열렸다. 주민 20팀이 판매자로 참여해 생활용품과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을 선보이며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됐다. 특히 ‘EM 흙공 만들기’는 EM 발효제와 발효액을 황토와 섞어 공 모양으로 빚은 뒤, 미리 발효된 흙공을 하천에 던지는 체험으로 주민들이 직접 수질 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중부시사신문) 광명시 철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현충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주민세 마을사업 ‘철2와 함께 버스킹&요’ 두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트장구 팀의 색다른 장구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청소년 댄스와 노래팀 공연, 초대가수 7인의 무대까지 이어지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행사 후반부에 진행된 ‘나도 가수!’ 코너는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큰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로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전문가의 시연과 함께한 테이핑 치료 코너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스칸디아 모스 공예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심국섭 회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돼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지역 공동체가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혜승 동장은 “오늘 행사로 주민 화합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주민자치회와 행정이 함께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