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는 26일 공주여자중학교 2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공주여자중학교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도의원 역할을 경험하며 주민대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교실에서 냉난방기 끄고 다니기’, ‘학교 폭력을 하지 않기’라는 제목으로 2분 발언을 진행하고, ‘교내 패드 사용에 관한 조례안’과 ‘크록스 허용에 관한 조례안’ 2건을 발의, 열띤 찬반 토론을 거쳐 조례안을 처리하기도 했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여건상 의회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지방의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자유로운 토론 문화로 정책결정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충남소방본부가 25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열린 119소방정책 콘퍼런스는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전국단위의 소방정책 토론 및 발표행사로 전국 19개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발표자로 나선 이산휘 부여소방서장은 ‘재난현장 유해인자 초기제거를 통한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주제로, Decon Nozzle의 현장적용 사례 및 과학적 검증을 제시한 연구결과로 심사위원들에게 실효성과 현장적응성에 대해 큰 호평을 얻었다. 이번 연구는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이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Decon Nozzle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 기술과 4단계 유해인자 초기제거 통합관리체계 개발에 중점을 뒀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전국 소방정책 분야에서 최고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소방공무원들의 안전한 현장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6일 충남보훈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제10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충남지부가 주관한 추모제는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 유관기관 및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제례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조 전몰군경유족회 충남지부장은 추도사를 통해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의 초석이 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후손들이 잊지 않도록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성만제 국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 뒤 “오늘의 자유와 번영은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 위에 세워졌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도는 보훈가족 분들도 합당한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로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25∼26일 서산시 대호지, 공주시 제민천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내수면 자원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토종 붕어 15만 마리와 다슬기 5만 패를 방류해 내수면 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서산 대호지는 붕어 등 민물 어족자원의 보고이며, 공주시 중심부를 흐르는 제민천은 생물다양성이 높은 생태하천으로 자원 증대와 더불어 생태계 복원이 필요한 수면이다. 서산 대호지에는 토종 붕어 10만 마리를, 공주 제민천에는 토종 붕어 5만 마리와 다슬기 5만 패를 각각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토종 붕어는 민물고기센터가 지속 관리하는 우량 토종 붕어 어미를 통해 생산한 평균 전장 4㎝ 전후 개체들로, 지난 5월부터 민물고기센터에서 산란, 부화, 성육 등 인공 종자 생산 과정을 거쳤다. 어린 다슬기는 평균 각고 0.7㎝ 전후의 우량종자로, 지난 6월부터 어미 확보, 산란 유도, 치패 산출, 성육의 과정을 거쳐 생산했다. 민물고기센터는 이틀간 단순 방류 활동을 넘어 어업인 등 지역민에게 방류 체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광역시·도별 전기요금 차등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공론화에 팔을 걷고 나섰다. 우리나라 전력 소비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반면 발전소는 주로 비수도권에 위치해 지역 간 전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별 차등요금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시도별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 자립률을 고려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추진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재관·김교흥·김종민·어기구·이언주·문진석·이정문·허종식·권향엽·송재봉·허성무·황명선 의원 등 12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도와 인천·울산·강원·전남·경북·경남 등 7개 광역시·도가 공동 주관했다. 도를 비롯한 5개 시도는 지난 4월 전력 자립률을 고려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정부에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토론회는 그 후속 조치로 마련했다. 최근 산업부는 차등 전기요금제 적용 기준을 기존 수도권·비수도권·제주 3분할에서 추가 세분화하는 방향을 검
(중부시사신문) 충남·경기 아산만 일대를 대한민국 4차산업 선도 글로벌 경제 허브로 만들기 위한 민선8기 힘쎈충남의 꿈이 커가고 있다. 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5 베이밸리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힘쎈충남 ‘1호 과제’인 베이밸리의 성과와 미래 비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공유·모색했다. 제10회 환황해 포럼을 포함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태흠 지사, 야마시타 마코토 일본 나라현지사, 미래학자인 토마스 프레이 미국 퓨처리스트스피커 설립자, 릭 라스무센 미국 UC버클리 교수, 왕월청 중국 장수성사회과학원 부원장 겸 교수 등 국내외 지자체장과 학계 인사,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베이밸리 환황해 혁신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은 김 지사 개회사, 기조강연, 사례 발표, 패널 토론, 환황해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베이밸리 정책 추진 3년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경제 허브 육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아산만 일대는 동북아 경제벨트의 핵심이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반도체·디스플레이·수소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부여여자고등학교를 부여군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내로 이전하기 위한 신축공사를 오는 11월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3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 새 학교는 2027년 3월 이전개교 예정이다. 부여여고 이전부지의 매입계약은 10월 중 완료 예정이며, 건축계약은 현재 조달청에 의뢰한 상태로 10월 중 낙찰자 선정을 거쳐 11월 내 착공 예정이다. 부여여고 이전 사업은 현재 부여여고 국가유산청 보상금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비를 충남교육청과 부여군이 7:3으로 분담하는 것으로 2021년 10월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하여 당초 2024년 9월 개교가 목표였지만, 이전 예정 부지(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부지) 문화재 발굴조사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어, 이전개교 시기를 2027년 3월로 변경하여 추진하게 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그동안 열악한 교육환경에서도 학업에 최선을 다하던 부여여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라며, “모든 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어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학생들이 만족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를 조성해 교육에 불
(중부시사신문) 충남신용보증재단은 9월 2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향객 등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포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이주자택지, 애향공원 등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충남신보 임직원을 비롯한 충남문화관광재단, NH농협은행 충남영업부, 충남경제진흥원 및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 임직원 100여 명이 동참하여 내포신도시 상가 밀집 지역과 공원을 중심으로 생활 쓰레기와 무단 투기물을 수거했다. 충남신보 강태희 상임이사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았다”며“앞으로도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신보는 이번 내포신도시 환경정화 활동 외에도 농가 일손 돕기 및 수해복구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내년부터 새로운 창작 여정을 시작할 충남창작스튜디오 3기 입주작가 8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3기 입주작가 공모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접수된 지원서를 대상으로 1차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 2차 창작계획 발표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이 선정됐다. 도는 이번 심사에서 작품 창작 역량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예술적 연계 가능성, 창작계획의 실현 가능성,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한 기획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입주작가 선정은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고르게 이뤄졌다. 이들은 내년 4월부터 1년간 스튜디오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 기간 기획 전시와 오픈스튜디오,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민과의 문화예술 소통에 나선다. 지난해 4월 태안군 기업도시 내 개관한 충남창작스튜디오는 창작 역량 강화 및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매년 국내외 역량 있는 예술가를 선발하고 있다. 입주 작가들에게 전문 창작 공간과 전시 지원,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교류 지원
(중부시사신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5일 도청에서 야마시타 마코토(山下 真) 일본 나라현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야마시타 지사의 이번 방문은 오는 26일 예산에서 개최하는 ‘2025 베이밸리 국제 심포지엄’ 참석차 이뤄졌다. 이날 김 지사는 야마시타 지사와 만나 다음달 추진하는 케이-팝(K-POP) 공연과 백제 포럼 등 양 도·현 간 문화 교류 행사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또 도는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등 도내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 규모 행사에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나라현은 지난 2011년 우호협력을 체결한 일본 내 주요 교류 지역 중 하나로, 면적은 3691㎢이고 인구 수는 127만 6000여 명 수준이다. 일본 고대사회 정치·문화의 중심지로 평가받으며, 우리나라와는 백제를 기반으로 한 역사적 동일 문화권이다. 섬유제품 제조업과 목재 및 목재품 제조업, 관광산업 등이 발달했으며, 지역내총생산은 3조 7671억 엔에 달한다. 도와는 우호협력 체결 이후 양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