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홍성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 30여 명과 함께 농촌 마을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학습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습회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자체 소득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농촌 현실을 진단하고, 마을 기금 마련을 위한 대안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주민들은 태양광 발전의 기초 원리와 설치·운영 방법을 배우고 실제 사업 추진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청양군 신왕1리와 예산군 상하2리 현장을 방문해, 태양광 발전으로 기금을 마련한 성공 사례와 운영 방식을 직접 살펴보며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이창신 홍성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앞으로 태양광 발전 관련 자료를 종합해 매뉴얼을 제작하고, 관심 있는 농촌마을에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학습회가 마을 공동체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홍성군 광천읍에서 로컬살이 프로젝트 ‘광천 도슨트북 프로젝트’가 첫발을 뗀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여행 프로그램이 아닌 창의적 시선으로 광천의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기록하여 콘텐츠화함으로써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아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광천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과 참여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참가자들은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3박 4일간 광천에 머물며 ▲시장 골목 탐방 ▲지역 원로와 상인 인터뷰 ▲사진·글 기록 ▲공동 창작 워크숍 등을 통해 ‘소비하는 여행자’가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 저자’로 참여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9월 23일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홍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041-545-0128로 하면 된다. 프로젝트 담당자는 “광천은 오래된 상점과 간판, 시장 사람들의 이야기가 살아있는 마을”이라며 “다양한 시선과 기록이 모여 광천을 새롭게 해석하고
(중부시사신문) 홍성군은 지난 11일 홍주문화대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42회 홍주문화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 심의결과 ▲지역개발부문 김석환(80) ▲문화‧교육부문 전용택(73) ▲사회봉사부문 장태철(60) ▲농어업진흥부문 이환진(59)님이 각각 선정됐다. 지역개발부문 김석환 전 군수는 내포신도시 첨단사업단지 조성으로 기업 유치와 투자협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홍주읍성 복원, 홍주성지 개발, 한용운 생가지 역사공원 등 역사문화 관광 자원을 확충하며. 어촌뉴딜300 사업, 노을공원·스카이타워 조성 등 해양관광 산업과 함께 문화시설 발전에도 힘썼다. 뿐만아니라 장애인스포츠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 가족어울림센터, 여성새로일하기 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확충으로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이끌었다. 문화‧교육부문 전용택씨는 홍성문화원 이사와 원장으로 활동하며 전통문화 보급에 앞장섰다. 청소년 전통민속교육과 역사·다도교실을 운영했고, 공연팀 창단과 화요상설공연으로 문화예술인의 활동 기반을 넓혔다. 학술발표회와 옛사진 공모전, 거리영화제를 열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군민과
(중부시사신문)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셰프 박은영, 오세득 셰프가 참여하여 축제의 열기가 한층 끌어오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성군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박은영, 오세득 셰프들의 참여로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미식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의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바비큐 레시피와 다채로운 쿠킹쇼로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으로, 특히 오세득 셰프는 홍성의 신선한 특산물을 활용해 새롭게 개발한 바비큐 레시피를 축제 참가 단체에 직접 교육하여, 축제 당일 선보여 지역 특산물의 맛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박은영 셰프는 현장에서 다채로운 쿠킹쇼를 진행하여 바비큐 요리의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관객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홍성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과 어진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20일 오후 5시 정부세종청사 잔디밭(어진동 580, 교육부 옆)에서 녩한뜰영화·음악제’를 개최한다. 녩한뜰영화·음악제’는 정부세종청사를 배경으로 온 가족이 오케스트라 연주와 영화를 감상하는 고품격 문화축제다. 특히 정부세종청사를 중심으로 동서로 나뉘어 있는 주민들이 동 중심지에 모여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열릴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버스킹팀 리사운드(Rhy;Sound) 공연 ▲세종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 ▲애니메이션 영화 ‘씽2게더’상영 등이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된 푸드트럭이 운영돼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정성헌 어진동주민자치회장은 “한뜰영화·음악제를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어진동 대표 문화축제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가족과 함께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며 가을밤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팀이 화재진압용 소화전을 파손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화물차 운전자 이 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달 1일 자신이 몰던 화물차로 세종시 보람동의 한 인도에 설치된 소화전을 들이받아 파손한 후 그대로 현장을 떠났다. 이 사고로 소화전과 보호틀 수리비 약 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장시간 소화전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세종소방본부 특사경은 사건 발생 직후 폐쇄회로(CCTV) 영상 확인과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자동차등록사업소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한 추적 끝에 가해 차량을 특정, 이 씨를 검거했다. 이 씨는 조사에서 “사고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고, 소화전이 괜찮은 줄 알았다”며 신고하지 않은 이유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찬 세종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소방기본법 제28조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없이 손상‧파괴, 철거 또는 그 밖의 방법으로 소방용수시설의 효용을 해치는 행위를 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며 “앞으로도 유사 위법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
(중부시사신문)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기업연계 배선후(SK바이오텍 기업연계) 선수가 지난 15일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의 롤러스케이트 종목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고양시 원마운트경기장에서 열렸으며, 롤러스케이트 종목에는 전국에서 선수 57명, 지도자 26명 등 총 14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배선후 선수(SK바이오텍 기업연계)는 롤러스케이트 500m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1,000m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세종시 소속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세종시의 위상을 높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의 후원을 받은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가 ‘제34회 전국무용제’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대전에서 진행됐으며,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 단체와 솔로 무용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대한무용협회 세종시지회는 지난 4월 지역예선인 ‘제9회 세종무용제’를 통해 선정된 안다미로아트컴퍼니의 작품 ‘인간공장’(안무 김정환)과 문혜린 무용수를 본선에 출전시켰다. 그 결과, ▲솔로부문 동상(문혜린) ▲단체부문 동상(안다미로아트컴퍼니, 안무 김정환) ▲무대예술상 ▲우수무용상(주역무용수 김도연) 총 4개 부문을 수상하며 16개 시·도 지회 중 최다 수상의 성과를 얻었다. 세종시지회는 이번 수상으로 2023년 단체부문 은상, 2024년 솔로부문 동상에 이어 3년 연속 전국무용제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세종 무용계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정진 지회장은 “세종시를 대표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무용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의 무용 예술이 더욱 발전하고 한국 무용계의 저변 확대에 기
(중부시사신문) 백악관 출입 기자 등으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모델이자 한글문화도시로 주목 받는 세종시를 방문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6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추진하는 녩한미 언론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초청된 외신 기자단이 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미 언론교류 프로그램은 한국과 미국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양국의 현안 취재를 장려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백악관 출입 기자와 미국 대통령 선거 취재기자 등 6명의 기자가 참여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과 외신 기자단은 시청 세종실에서 국가균형발전 모델로서 행정수도 세종의 의미,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국제화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최 시장은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여러 위기의 본질에는 수도권 집중의 문제가 있다며, 그 대안이자 해답은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에 달려 있다고 역설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나라는 인구의 51%, 대기업의 98%가 서울이라는 초거대 도시에 집중되어 있다”며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국회, 대통령집무실의 이전뿐만 아니라 좋은 기업, 좋은 인력, 좋은 학교가 함께 옮겨와야
(중부시사신문) 광명시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지식 장터 ‘광명지식상점’의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16일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학습자와 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지식상점 개강식 및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광명지식상점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미래기술·직무역량·인문성찰 등 7개 영역에서 30여 개 강좌를 운영한다. 올해는 총 600여 명이 참여해 배움을 통한 일상 활력과 개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개강식에서는 사업 취지와 추진 현황을 공유한 뒤, 서용석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미래를 읽는 힘, 인공지능(AI) 시대 배우고 이끄는 시민의 미래 문해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서 교수는 AI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역량인 ‘미래 문해력(Future Literacy)’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습의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배움은 결국 개인을 성장시키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며 “광명지식상점에서의 배움과 만남이 삶을 바꾸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