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7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등 재.보권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에 대한 예비후보등록이 오늘(28일)부터 시작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이번 재.보선은 내년 3월31일까지 실시사유가 확정된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28일 현재까지 확정된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의원직 사직으로 공석이 된 경기 성남 분당을과 민주당 최철국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인한 경남 김해을 등 2곳이다. 기초단체장은 울산중구.동구 등 2곳, 광역의원울산 중구 제4선거구, 기초의원 대구 달서라 및 마, 전북 남원시가 선거구 등이다. 한편, 현역의원 가운데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1심 또는 2심 선고를 받은 서울 강남을, 노원갑, 전남 순천 등이 상고심 형량에 따라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이 더 늘어날 수도있다. 여기에 이광재 강원지사의 대법원 판결이 내년 3월31일 이전에 확정될 전망이어서 광역단체장 1곳이 추가될 수도 있다. 특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단체장 및 지방의원 가운데 당선 무효형을선고받은 사례가 늘어날 수있어 4.27 재.보선 실시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게 선관위의 전망이다. 내년 재.보선은 18대 국회 마지막 재.보선이 된다
여권의 유력한 대권주자 중 한명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정책을 구상하게 될 싱크탱크 성격의 '국가미래연구원'(가칭)이 시내 모처에 사무실을 마련한데 이어 27일 오전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 대회에는 학계 인사를 중심으로 전직 관료, 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과 세대가 고루 안배되어 "경제, 외교.안보, 국방, 문화, 보건복지, 언론 등 다양한 분야를 총 망라해 대권 도전시 정책의 산실로 손색없을 정도로 완벽한 구도로 출범됐다"는 것이 전문가의 평가다. 연구원에는 지난 2007년 박 전 대표가 대선후보 경선 패배 이후 격주에 한번씩 만나 분야별 정책에 대해 토론해 온 5인 스터디그룹의 멤버인 안종범(성균관대), 신세돈(숙명여대), 김영세(연세대), 김광두(서강대), 최외출(영남대) 교수 등 5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원로학자인 김인기 중앙대 명예교수, 윤병세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비서관, 서울대 이승훈 교수도 참여했으며 현역 국회의원 중에서는 대우경제연구소장 출신으로 박 전 대표의 경제 가정교사로 알려진 3선의 이한구 의원이 유일하게 참석했다. 최근 사회보장기본법 개정
"모든 것은 본인 부덕의 소치로 여당 대표로 책임감을 느끼고 대 국민 사과를 합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룸살롱 '자연산' 발언 파동과 관련하여 대국민 사과를 하며 밝힌 말이다. 안 대표는 또 "그동안 반성의 시간을 통해 여당 대표로서 말을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전국이 구제역으로 인해 온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것을 감안하지 않고 여당 대표로서 시의 적절치 않은 발언과 실수로 인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지난 며칠간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는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또, "당을 화합시켜 집권 여당으로서 막중한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앞장서 최선을 다하는 한편, 더욱 진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께 다가가 서민생활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당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안상수 대표가 지난 며칠간 깊은 생각을 가진 끝에 대국민 사과를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성명을 준비한 것 같다"며 "오늘(27일)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최고위원회의를 비롯한 모든 당무와 28일 사격훈련으로 미뤘던 육군 7사단 위문과 30일 양로원 방문을
한나라당은 2011년도 새해 예산안의 단독처리 책임을 지고 사퇴한 고흥길 정책위의장 후임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재적의원 171명 중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선거에서 수도권 민심을 대변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심재철 의원을 새 정책위의장으로 선출했다. 심재철정책위의장은 향후 정책위 운영방향을 "정책의 전달 과정이 쉽고 알기 좋도록 만들어 한나라당이 일하는구나 하는것을 국민들에 보여주고 정책위 결정 단계마다 최선을 다해 우리정책이국민들에 먹히는 정책이라는 것을 홍보하는데 신경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원내 입성한 후 당 원내수석부대표, 홍보기획본부장, 정책위 부위원장, 경기도당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거친 심의장은 지난 5월4일 시작된 전임 고흥길 전정책위의장의 1년 임기 가운데 잔여 임기를 맡게된다.[국회/정차모 기자]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저는 이것을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을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한 정의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 "날치기는 끝났지만, 민생과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우리의 투쟁은 새롭게 오늘 시작한다." 2011년도 예산안이 올해도 어김없이 여야 간의 극심한 충돌속에 총 309조 567억원 규모의 예산안이 어제 통과됐다. 국회는 야당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8일 오후 4시50분 본회의장에서 한나라당 단독으로 총 309조 567억원 규모의 2011년도 예산안을 직권상정, 재석 166표 가운데 찬성 165표 반대 1표로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예산안은 당초정부가 제출했던 안보다 4천951억원이 삭감됐다. 박희태 국회의장이 심사기일을 지정하여직권상정을 천명한 법안은 모두 24개로 이 가운데 부수법안 14개 외에 4대강 사업과 관련된 '친수구역특별법안' 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파병동의안 등 야당에서 강력히 반대하는 안건들도 이날 통과됐다. 또한, 3개 부처(국토해양, 농림수산식품, 환경부)의 4대강 예산은 정부안 보다 2천700억원이 삭감되어 이날 통과된 내년 예산은 총 수입이 정부안(314조 6000억원)보
화성시 정남농협(조합장 엄태원)은 1일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백미 20kg 70포대를 정남면사무소(면장 이동열)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쌀은 지난 달 17일 정남농협 웰빙떡클러스터 준공식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이다. 시는 기탁받은 쌀을 노인요양시설인 성녀루이제의 집, 화성노인전문요양원 등 4개 노인요양시설과 희망지역아동센터, 정남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시설 2개소 등 6개소의 복지시설과 각리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30가구에 전달했다.
한나라당은 3일 오전 9시 여의도 당사 6층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를 열고 대표인사말에서 안상수 대표는"허위 사실이 아님을 밝히지 못한다면 의원직을 사퇴하는게 책임 정치이고 정도 정치이기 때문에 강기정 의원은 정확한 답변과 함께 진퇴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 의원을 압박했다. 안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대우조선사장 연임 로비의혹에 관련돼 있다는 강기정 의원의 주장은 국가원수 부인에 대한 모독발언으로 강 의원의 저급한 폭로는 일고의언급할 가치도 없고 면책특권을 악용해 영부인을 모독한 것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안 대표는 "자신이 한 말에 자신이 있다면 비겁하게 면책특권 뒤에 숨어있을 게 아니라 당당하게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주장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국회의원으로서 소신이 있다는 소리를 국민들로부터 들을 수 있다"며 강 의원의 당당한 태도를 주문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강기정 의원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국민을 위하고 국가를 위하는 진정한 용기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이 강 의원 발언과 관련하여 반응이 없는 것은 공당의 도리가 아니기 때문에강 의원의 발언이 잘 된 것인지, 잘못된 것인지에
민주당 신임 손학규 대표는 7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방을 방문하여 '국민을 위한 상생의 정치' 를 펼치자고 의견을 같이하고 손 대표는'행정부대 당이라는차원에서 한나라당에서 야당이 불필요한 싸움을 하지 않도록 사전에 조정하고 당이 청와대나 정부의 잘못을견제하고 고쳐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손 대표는 안 대표가 "매우 합리적인 분이니 이제 상생의 정치를 펼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하자 안 대표는 "국민이 원하는 것은 진정으로 함께 잘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국민을 위해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고 여야가 함께 국민의 생활을 낫게 하는데 함께 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안상수 대표는또,"과거처럼 너무 발목을 잡거나 정쟁 위주로 하는 것에는 국민이 식상해 있어 국민 속으로 정책경쟁으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쪽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주문 손학규 대표가 "사실 국민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사진기자가 찍는 국민 속으로가 아닌 사진에 찍히지 않는 마음속의 국민에게 들어가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어 자유선진당 대표실을 방문, 이회창 총재가"마음으로부터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아주
29일 국회 본청 245호실에서 열린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국정수행능력 등에 대해 여야 청문위원들은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오늘(30일)까지 마무리하고 내일(10월 1일)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으로 인준 여부가 결정된다. 총리 인사청문회 야당 간사인 민주당 김유정 의원은 김 후보자에 대한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해서 "지난 2003년부터 삼성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왜 대법관, 감사원장 인사청문회 때 병역기피 의혹이 계속 제기됐는데도 불구하고 진료기록을 제출하지 않았느냐"고 따졌다. 이에 김 후보자는 "1972년 3월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군복무가 예정되는 바람에 신체검사 받기 전 안경을 바꾸려고 시력테스트를 한 결과 짝눈이 심하다는 담당의사의 소견으로 짝눈이라는 것을 알았으며 그전에는 안경을 쓰고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었다"고 해명하자 김 의원은 "만약 김 후보자가 총리가 된다면 대통령, 여당대표, 등 당·정·청 수뇌부가 모두 병역면제자로 병역면제 삼총사가 된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대통령 측근인 은진수 감사위원이 4대강 감사 주심을 맡은 과정과 감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15일 민주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청와대로부터 인사청문회 도덕성 검증을 비공개로 하자는 제의를 받은 것처럼 주장한데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그렇지않을 경우 법적인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또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러시아 방문이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덮기 위해 급조된 듯 하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도 사과를 요구하면서 "제1야당 원내대표를 맡고 계시는 분의 거짓말이 지나치다(김희정 청와대 대변인)"고 비판했다. 앞서 박 비대위원장은 14일 공개석상인 정책 의총에서 "청와대에서 잘 검증된 사람을 국회로 보낼 테니까 인사청문회를 두 가지로 나누자. 도덕성을 검증하는 것은 비공개로 하고 자질을 검증하는 것은 공개로 하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10일 비상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 "최근 러시아의 천안함 조사 보고서가 우리 정부와 차이가 있다는 그레그 전 대사의 발언도 있었는데, 대통령이 당초 계획에 없던 방문을 하는 것은 우연치고는 기가 막힌 일"이라며 의혹을 제기했었다. [국회/정차모 기자]